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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하이틴 판타지 드라마: 잭 모턴과 언더월드(The Order, 2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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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Order 지만, 한국식 제목이 극 분위기와 나름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저처럼 다른 분들도 <피터잭슨...>시리즈가 연상되신다면)
<슈퍼내추럴>의 청소년물 같은 느낌도 나고요,
아예 <틴 울프>가 가장 비슷한 작품같기도 합니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 비밀결사단에 잠입하라!
잭 모턴은 엄마를 죽게한 아빠에 대한 복수를 위해 새로 진학한 대학교에서 비밀결사단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아빠는 아들의 존재를 모르며 그 결사단의 수장) 처음엔 입학 자체가 거절되어 좌절하게 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결국 입학에 성공합니다. 이제 비밀결사단에 입회할 일만 남았는데, 그 존재 자체가 비밀이다보니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입회 후보자들은 하나 둘씩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아 죽어 나가는데...
줄거리만 봐도 상당히 청소년 모험물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IMDB 평점은 7점을 유지하고 있네요.
(제 기준으로는 5점 대 정도랄까...;;)
전체적으로 조금 산만한 분위기입니다.
캐릭터들이 말은 많은데, 디테일이 떨어져서 굉장히 평면적인 느낌을 줍니다.
주인공인 잭은 처음 설정은 모범생에 공부도 잘하고 학생회장 출신의 인기남인 것 같았는데,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루저, 찌질이, 비인기 학생으로 갑자기 변모한 것 같은 설정으로 갑니다.
작가진들이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캐릭터의 특성을 한 순간에 바꿔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제작이 될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
이 시리즈의 가장 독특한 면은, 각 에피소드의 주제가 파트1,2로 나눠져서 2회씩 진행된다는 것.
시즌1이 10회, 5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2시즌 제작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저는... 일단 1번째 주제 '지옥의 신고식' 파트 1,2를 끝냈습니다만,
남주, 여주가 만났을 때의 오글거림과 약간은 유치한 내용 구성에 질려서 더 이상은 진행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
점점 제 취향이 대중과 멀어지고 있어서,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합니다.
직접 보시고 댓글 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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