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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 (Stretch, 2014) 줄거리, 결말 정보 : 숨은 병맛 액션 코미디 영화 : 패트릭 윌슨, 제시카 알바, 크리스 파인, ::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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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 (Stretch, 2014) 줄거리, 결말 정보 : 숨은 병맛 액션 코미디 영화 : 패트릭 윌슨, 제시카 알바, 크리스 파인, ::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쥬한량 2021. 1. 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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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화인데, 정보를 전혀 몰랐던 영화네요.

최근에 넷플릭스에 풀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패트릭 윌슨이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나쁘지 않게 해낸 거 같아요.

배우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된 것 같아서 좋네요.



병맛 액션 활극이기 때문에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힘들지만,

오락용으로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먼저 드립니다.



사실 내용은 별 거 없어요. ㅎ


지지리도 일이 꼬였던 어느 밤
하지만 어쩌면 운수 좋은 밤

배우를 꿈꾸며 헐리우드로 왔지만, 현실은 리무진 운전기사를 하고 있는 스트레치(패트릭 윌슨).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던 연인이 있었지만, 그녀도 유명 운동선수와 바람이 나서 스트레치를 떠나버리죠. 

게다가 한때 도박과 마약에 빠져 불량배에게 6천 달러의 빚이 있는 그에게, 그날 밤까지 모든 돈을 갚으라는 최후의 통첩이 전해지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남의 손님까지 가로채며 돈을 모아야하는 상황. 

이래저래 손님들을 많이 태워보지만, 하룻밤에 6천달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아보였는데, 유명 사기꾼인 카로스(크리스 파인)가 자신이 시킨 일을 잘 처리하면 6천 달러를 팁으로 주기로 하는데...





교통사고로 만신창이가 됐던 순간, 인생의 빛과 같았던 캔디스(브루클린 데커)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더 나은 남자를 쫓아 스트레치를 버려버리죠.

리무진 사무실에서 일 거리를 분배해주는 작업을 하는 찰리(제시카 알바)는 스트레치에게 유일하게 남은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사무실에서 잘릴 뻔한 상황의 스트레치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라이벌 사무실의 손님을 넘겨주는 등, 그를 돕는 유일한 사람이죠.






사실 스트레치에게는 상상의 친구같은 칼(에드 헐름스)이 있었는데요,

그는 전설적인 리무진 운전사였습니다.

모든 고객을 완벽하게 케어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사실 그도 영화배우가 되기 위해 헐리우드로 왔었지만, 리무진 운전사로 이름을 날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든 자괴감으로 자살을 해버린 비운의 사나이였죠.

 

스트레치는 어쩔 수 없이 칼에게 자신을 투영하면서,

많은 상황에서 칼의 비웃음과 응원, 잔소리를 듣습니다.



영화에서는 칼이 스트레치의 내면의 목소리 같은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스트레치는 돈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손님들을 태우는데,

데이비드 핫셀호프나, 레이 리오타가 그런 손님으로 등장합니다.

실제 인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들을 아는 영화팬들에겐 나름 재미난 구경거리라고나 할까요.



특히, 레이 리오타가 유명 출연 영화도 없는 데이비드 핫셀호프 같은 배우를 태우는 리무진을 자신이 타야하는 것에 분노(?)하는 모습들은 꽤나 재밌었습니다. ㅋ



영화는 크리스 파인이 연기한 카로스라는 캐릭터가 나오면서 부터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아주 괴짜인 인물로, 자금 세탁 혐의를 받고 수배중이었으며,

경찰과 FBI 등이 모두 쫓고 있는 인물이었죠.

(여러분, 네, 맞아요. 저 사람이 크리스 파인이에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은 카로스는, 스트레치에게 그날 밤 동안 자신의 심부름을 문제없이 수행하면

스트레치가 필요한 6천 달러를 팁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스트레치는, 당연히 그 제안을 받아들이죠.



카로스는 스트레치에게 이상한 물건들을 챙겨오라고 시키거나,

여자들을 픽업하게 하고

그녀들과 함께 기괴한 파티로 자신을 데려가라고 합니다.



파티장소에 도착하자, 1시간 안에 누군가를 만나서 가방을 받아오라며 보내죠.



스트레치는 카로스가 시키는 대로 일을 해보려고 하지만,

꼬인 그의 인생은 그가 인생을 풀어내게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빚졌던 불량배들이 그를 쫓고, 

카로스의 심부름을 갔던 곳에선 위장한 FBI들을 만나고,

레이 리오타에게 받았던 영화 소품을 이용해 경찰이라고 뻥을 치고,

캔디스와 우연히 마주치면서 허세를 부려보려다가 일을 벌이고,

돌아오는 길엔 이상한 랩퍼에게 리무진을 빼앗기고,

리무진을 되찾는 과정에선 라이벌 회사의 러시아 형제에게 죽을 뻔 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정말 가지각색의 일들이 벌어지죠.



어찌저찌 일들을 해결한 후, 겨우겨우 카로스를 만나서 가방을 전달하는데,

카로스는 스트레치가 시간에 늦었다며 약속했던 돈을 주려하지 않습니다.

불량배들은 스트레치에게 돈을 받으러 쫓아왔고, 러시아인도 스트레치를 가만두지 않을 상황.

마침 FBI도 카로스를 잡기 위해 그들을 포위했다는 걸 확인한 스트레치는,

마지막 기지를 발휘해 카로스의 돈가방을 크게 휘둘러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그곳을 떠납니다.



벌써 밤이 새어버린 상황에서 스트레치는 근처의 아무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시킵니다.

곧 FBI들이 들어오고 스트레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로스의 가방에서 그의 장부를 넘겨주죠.

FBI는 그가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됐다며 가게를 떠납니다.



그때 문득 스트레치는 간밤 동안 자신과 메시지를 주고 받던 미지의 여인이 언급했던 카페에 자신이 앉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에게 혹시 카페에 있느냐고 묻죠.

여자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옷 매무새를 가다듬은 후 그녀를 찾는 스트레치.



알고보니 그녀는 사무실의 찰리였던 거죠.

(제시카 알바가 등장한 순간, 대부분의 관객들은 알아차리고 있었을 ㅎ)



결국 그렇게 자신의 진짜 인연을 찾은 스트레치는 그녀와 키스하며 영화 끝. 





저는 전반적으로 가볍게 보기에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레이 리오타나 데이비드 핫셀호프의 출연도 반가웠고,

크리스 파인의 병맛 연기도 정말... 너무 대단했어요. ㅋㅋㅋ

(세상에 둘도 없을 캐릭터;;)



영화 크레딧 이후에 NG 장면 있으니 뒤로 넘기기 해서 꼭 챙겨보세요!





트리비아 몇 개로 마무리합니다!


- 크리스 파인은 꽤 굵직한 캐릭터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레딧에서는 빠져있습니다. (왜에?)

- 유니버셜 영화사에서는 크리스 파인이 수염을 제거해서 못 알아보게 하거나(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지만;;), 덜 매력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감독인 조 카나한이 거절했다고 하네요.

- 영화는 5백만 달러의 예산으로 21일 만에 다 찍었다고 합니다. (빨리 찍은 편이죠? 예산은 많은지 적은지 가늠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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