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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건스 (2 Guns, 2013) 줄거리 및 결말 : 미국 만화원작의 액션영화 : 덴젤 워싱턴, 마크 월버그 :: 넷플릭스 액션 코미디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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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건스 (2 Guns, 2013) 줄거리 및 결말 : 미국 만화원작의 액션영화 : 덴젤 워싱턴, 마크 월버그 :: 넷플릭스 액션 코미디 영화추천

쥬한량 2021. 1.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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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건 줄 알았는데, 제가 이미 예전에 찜해놓고 안 봤던 영화더군요.



덴젤 워싱턴과 마크 월버그의 버디영화이면서

마약국과 CIA, 해군에 멕시커 마약 카르텔까지 망라하는 액션인데

왜 영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아, 뭔지모를 비어있는 느낌... 복잡다단하는데 연결이 약한 느낌...

그래서 소리 소문없이 묻혀있게 된 영화인가봐요.


단합해서 마약 카르텔을 털었는데, 알고보니 너도 위장 수사요원?

바비(덴젤 워싱턴)와 스티그(마크 월버그)는 멕시코 마약왕 파피의 일처리를 간간히 해주면서 그에게 붙어먹고 사는 건달입니다. 바비와 스티그가 서로 만나게 된 것도 파피 때문이었죠. 

어느날 파피의 심부름을 처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중, 경비대에게 소환당하는 두 사람. 하지만 알고보니 바비는 위장한 마약수사국(DEA) 요원이었고, 그의 상사가 파피를 잡기위한 공작을 확인하려는 절차였습니다. 

파피 주변인물을 매수하려던 계획이 실패하자, 바비는 스티그의 제안에 따라 파피의 돈을 예금해두었던 은행을 털게 되는데, 3백만 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생각했던 돈이 4천만 달러가 넘는 것을 확인하고 어리둥절해합니다. 

그러나 스티그의 배신으로 총을 맞은 채 홀로 떨궈지게 되고, 알고보니 스티그는 해군 소속 수사관으로, 그 돈을 자신의 상사인 퀸스 중령(제임스 마스던)에게 가져가는데...



영화는 동명의 만화(그래픽 노블) 원작입니다.

영화화 하면서 캐릭터 인종을 좀 바꾼 것 같아요.



영화 속의 캐릭터들은 개성이 상당히 뚜렷한데요,

특히 마크 월버그는 캐릭터의 특성을 꽤 잘 살렸습니다.

건들건들하면서도 정의감에 불타고, 의리를 중시하는 단순 무식한 성격이에요.

(하지만 머리가 멍청한 건 아님...)






그런 성격을 잘 드러내기 위해,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장면에서 껌을 씹고 있습니다. ㅋ

게다가 명사수로 총을 아주 잘 다루는 캐릭터예요.

반면 바비는, 요원으로 잔뼈가 굵은 캐릭터로,

파피를 잡기 위해 무려 3년을 위장한 채로 살아왔고, 

사리판단이 빠르고 연륜이 있어서, 문제 해결력도 뛰어납니다.



바비의 몸 친구(?) 데비는 같은 마약수사국 소속인데,

상사에게는 비밀로 하고 만나는 사이랄까요.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따로 있었으니...

다시 영화 줄거리로 돌아옵니다.



알고보니 그 돈은 파피가 CIA 에 상납하던 돈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배우, 빌 팩스톤이 악독한 CIA 요원을 연기합니다.





CIA는 사라진 돈을 찾기 위해 바비의 상사도 죽이고 그 죄를 바비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스티그 또한 퀸스 중령에게 모함을 당해 무단 이탈병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돈과 명예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CIA는 파피에게 돈을 되찾아 오라고 시키고,

파피는 돈을 찾기 위해 바비와 스티그를 위협하고,

데비까지 납치해 돈을 되돌려 놓으라고 협박합니다.

스티그는 바비와 함께 퀸스 중령의 사무실까지 난입해서 금고를 뒤져봤지만 돈은 이미 사라진 후였고,

바비는 그 돈이... 데비에게 간 것을 유추해냅니다.



데비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던 그 호텔에, 바로 퀸스 중령이 있었고,

바비는 퀸스 중령의 이름으로 그가 데비의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알아낸 거죠.

하지만 파피가 데비를 이미 죽인 후였고, 

데비를 시체를 확인한 바비는, 그녀가 돈을 어디에 숨겼는지 알아냅니다.

그녀와 항상 함께 가던 모텔에서 침대에 오를 때, 데비가 반지를 끼는 손가락을 바꿨는데,

죽기 전에 반지를 바꿔끼었다는 것을 눈치 챈거죠.

(아, 근데 이건 정말 너무 끼워맞추기식이 아닌지...)



결국 돈을 찾아낸 바비는, 그 돈을 이용해 자신들을 위협하는 세력들(CIA, 파피, 해군중령)을 모두 한번에 처단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스티그가 해군 중령과 파피를 유인한 자리에, 바비는 CIA까지 불러모으고,

그들이 서로 총격전을 하도록 만든 다음, 돈을 채웠던 차를 폭파시켜 버리죠.



그렇게 자신들의 적들을 모조리 해치운 후, 둘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자리를 뜨는 두 사람.

바비는 초반에 자신에게 총을 쏴서 사막에 버려두었던 스티그의 다리에 총을 쏩니다.

(이건 복수라기 보다는, 서로 진실하지 않았던 시간을 털어버리는 느낌?)

그리고 스티그의 시덥잖은 농담을 응수해주며 그를 부축한 채 차에 오르죠.



마지막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계산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비가 돈을 다 폭파시키지 않고 조금 챙겼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끝).




영화는 전반적으로 화기 액션이 많고 

생각보다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하지만 추리로 푸는 부분들은 조금 끼워맞추기 식이라서 그런지

뭔가 심심한 느낌이 커요.



그래도 마크 월버그의 캐릭터가 꽤나 재밌어서 전반적으로 봐줄 만합니다.





트리비아 몇 개로 마무리할게요!


- 두 배우의 대사는 촬영하면서 각자 다듬으면서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 원래 바비는 빈스 본, 스키그는 오웬 윌슨, 데비는 엘렌 폼페오/마리사 토메이가 물망에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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