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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순서 :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2004) 줄거리, 결말 정보 :: 웨이브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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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순서 :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2004) 줄거리, 결말 정보 :: 웨이브 영화추천

쥬한량 2021. 2.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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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정액권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몇 없는데요,

이번 2021년 1월 1일자로 웨이브 wavve 에서도 해리포터 전 시리즈가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해리포터 같은 시리즈 영화는 나중에 보다보면 순서를 맞춰보기가 헷갈리는데요,

제가 그것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순서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 

불의 잔 

불사조 기사단 

혼혈왕자 

죽음의 성물1 

죽음의 성물2 


 

제가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시리즈 3번째 작품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입니다.

전체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일컬어 지는데요,

그건 바로 예술영화로 유명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IMDB 평점 상에서도 7.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랜 상영시간(2시간 22분)에도 불구하고, 집중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었던 게 큰 힘이 아닐까 싶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지금은 성인이 되어버린 아역들의 연기가 참으로 귀엽네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봅니다!


자신 안의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진정한 성장을 한다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의 출생과 부모님을 모욕하는 두들리네를 뛰쳐나와 호그와트로 향합니다.

하지만 기차에서 디멘터(좋은 기억은 모두 빼앗고 두려움과 공포만 남기는 포식자-죄수를 잡아들이는 고문관)와 마주쳐 정신을 잃고 호그와트에서 깨어납니다.

디멘터들이 나타났던 이유는 악명높은 아즈카반의 죄수, 시리우스 블랙(게리 올드만)이 탈옥을 했기 때문.

그는 해리의 부모님을 죽인 볼드모트의 편에 섰던 인물이었죠.



그가 이제는 해리를 찾아와 죽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수들은 해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준비합니다.

새로온 루핀 교수는 해리를 기차에서 디멘터들에게서도 구해주고, 그가 가장 공포스러워하는 존재가 된 디멘터를 물리칠 수 있는 주문도 훈련시켜줍니다.

하지만 그 주문을 외우기 위해서는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야 하지만, 사실상 힘들고 외롭게 살아온 해리에게 부모님과 함께 했던 순간은 단순히 상상뿐이었던 지라, 주문이 잘 이뤄지지 못합니다.

해리는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비밀지도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호그와트를 돌아다닐 방법을 얻습니다. 누군가가 호그와트 안에 있다면 그의 이름이 표시된 발자국이 지도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지도에서 우연히 교수들의 대화에서 듣게 된 이름을 발견합니다.

그건 바로 피터 페티그루.

그는 시리우스 블랙과 함께 해리의 아버지인 제임스의 친구였던 인물로, 시리우스 블랙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었으나 발견된 거라곤 손가락 하나 뿐, 시체가 사라졌던 인물이었죠.

그런데 그가 호그와트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표시가 나오자, 해리는 한밤중에 그를 찾아 호그와트를 배회합니다.



그러나 그를 마주쳐야 하는 복도 어디에서도 사람의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었고,

순찰 중이던 스네이프 교수와 마주치면서 지도까지 뺏길 위험에 처합니다.

그때 나타난 루핀 교수가 해리의 지도를 연구해보겠다며 해리를 데리고 갑니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해그리드의 실습수업에서 벅빅과 친해지는데, 

말포이가 무턱대고 벅빅에게 덤벼드는 바람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 일로 벅빅은 사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안타까워하던 세 사람은 해그리드를 위로하기 위해 방문하지만, 교장과 사형집행관이 오게 되자 재빨리 자리를 피해 도망칩니다.

그러다가 마주하게 된 검은 개.

개는 해리가 이모네 집을 떠날 때에도 나타나 위협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론을 공격합니다.

그를 끌고 어딘가로 데려가자,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을 구하기 위해 그 뒤를 쫓습니다.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론을 쫓아 도착한 곳엔 시리우스 블랙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검은 개로 변신하는 주문을 썼던 거죠.



해리는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그에게 달려들지만, 이때 나타난 루핀 교수가 그를 막습니다.

둘은 친한 친구였던 것.

시리우스 블랙은 누군가를 죽이려고 합니다. 



시리우스와 해리의 대결이 진행되려던 찰나, 스네이프 교수가 나타나고 시리우스를 막아서지만,

해리는 알 수 없는 직감으로 스네이프 교수를 막고 시리우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합니다.



시리우스가 죽이려던 인물에 대해서, 해리 일행은 당연히 그게 해리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그가 말한 것은 론이 키우는 쥐 스캐버스였던 것.

그가 12년 전에 사라진 피터 페티그루임을 주장하며, 실제 배신자는 그였다고 루핀과 시리우스는 말합니다.



결국 정체가 밝혀진 스캐버스. 그를 붙잡아 호그와트로 데려가려는 일행.

하지만 보름달이 뜨는 바람에 루핀 교수가 늑대인간으로 변해버립니다.

그의 속성 때문에 스네이프 교수는 그의 교수 임용도 막으려고 했었는데, 결국 이런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죠.

해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리우스가 다시 검은 개로 변해서 늑대인간과 대결을 펼치지만 역부족이었고

어디선가 들리는 다른 늑대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늑대인간은 다른 곳으로 갑니다.



크게 다친 시리우스를 찾아 그를 부축해서 돌아가려던 해리 앞에 디멘터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시리우스와 해리의 정신을 빨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죽음이 코앞에 닥친 상황, 해리는 배웠던 주문을 써보려고 하지만 약해서 통하지 않습니다.



그때 호수 건녀편에 빛의 사슴 모양이 보이고 그 뒤로 사람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강력한 주문으로 디멘터들을 모두 물리치는 마법사. 

해리는 그가 자신의 아버지의 환영이었다고 생각하며 기절합니다.



호그와트 양호실에서 눈을 뜬 해리.

시리우스의 누명을 벗겼다고 생각했지만, 덤불도어 교수님은 자신 외에는 아이들의 말을 믿을 사람이 없다며, 시리우스가 다음날 사형을 당할 거라고 알려줍니다.

어떡하든 그걸 막고 싶은 해리와 헤리미온느, 론.

덤블도어는 그들이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넌지시 알려주며 자리를 피하는데,

그건 바로 헤르미온느가 같은 시간에 다른 수업을 동시에 수강하게 해주었던 마법의 모래시계를 활용하는 것.

3시간 전으로 돌아간 헤르미온느와 해리는(론은 다리가 다쳐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사형 당할 뻔한 벅빅도 구하고 늑대인간을 유인하기도 하면서 몇몇 사건들을 자신들이 경험했던 그대로 재현합니다.

그리고 디멘터에게 당하는 시리우스와 해리와도 맞딱드리죠.

해리는 깨닫습니다. 그때 자신을 구해준 것은 아버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는 것을요.

최강의 마법사만 부릴 수 있다는 그 주문을, 해리가 해내면서 자신과 자신의 대부인 시리우스를 구해냅니다.



시리우스와 함께 살 날을 꿈꿨지만, 도망자 신세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리우스는 해리를 남겨둔 채 벅빅을 타고 떠나고,

얼마 후 해리는 익명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퀴디치 게임에서 디멘터의 공격을 받아 부러졌던 마법의 빗자루를 대신할 최신형 파이어볼트를요.

보낸 이는 벅빅의 깃털 하나를 함께 보내어 자신의 정체를 해리에게만 밝힙니다.



해리는 시험삼아 최신형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며 (끝).


호우, 줄거리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시리즈 중 가장 이질적인 느낌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다른 시리즈 영화가 원작에 충실했던 반면, 해리의 정신적 성장을 담아내기 위해 각색을 가장 많이 한 작품이라고 해요.

(제가 원작 소설은 읽다 말아서 정확하게 비교는 힘듭니다만;;)



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각색을 해냈기 때문에 영화팬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조연 캐릭터 중 가장 사랑하는 스네이프 교수가 꽤나 밉상으로 나왔긴 했지만... 흑.

(그의 찐정체성이 밝혀지는 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죠. 이것도 꼭 챙겨보세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_평점:7점

(게으름으로 인해 포스터는 퍼그언니네서 퍼옴. 훗;) 해리포터는 볼 때는 재미있는데, 앞뒤 내용 생각이 안나는게 가장 큰 흠..;; 이번에도 역시나 앞이 어떻게 되었더라에서 시작해서 아, 이렇게

lovandy.tistory.com

 

몇 가지 트리비아로 리뷰를 마쳐볼게요!



1.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3명의 주연 배우들에게 각자의 캐릭터를 탐구한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에세이를 써오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16페이지에 달하는 에세이를 써왔고,

해리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스럽게(?) 1페이지의 심플한 에세이로.

론 역의 루퍼트 그린트는 론 역의 배우답게... 끝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시리우스 블랙역의 게리 올드만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첫 만남에 기타를 선물했다고 하네요. (역 중에 대부답네요. 영화에서는 결국 빗자루를 선물해주고 ㅎ)



3. 디멘터의 첫 등장 씬에 대해서 특수 효과팀과 회의를 할 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얼음(ice)'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그의 멕시칸식 영어 발음때문에 스태프들이 '눈(eyes)'이라고 이해했다고 해요.

그래서 첫 스토리보드에는 하늘에서 눈알들이 떨어져내리는 그림이 있었다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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