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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암스테르담 New Amsterdam 2018 소개, 정보 : 힐링하고 싶다면 선택하시라~ :: 넷플릭스 의학드라마추천 본문
뉴 암스테르담 New Amsterdam 2018 소개, 정보 : 힐링하고 싶다면 선택하시라~ :: 넷플릭스 의학드라마추천
쥬한량 2021. 4. 3. 00:09이 드라마는 병원이름이 뉴 암스테르담인 공립병원에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따뜻한 치료를 수행하는 멋진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한창 의학 드라마가 인기가 있고 제작이 많이 될 때가 있었지만
이젠 그런 시절은 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니... 좋네요. ㅎ
아직 많은 분량을 보진 못해서,
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리뷰 올릴게요!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선 마음가짐의 변화가 기본
맥스(라이언 이골드)는 공립 종합병원인 뉴 암스테르담에 새로온 의료팀장입니다.
(병원에서 팀장이란 직책을 쓰는 지 모르겠어요. 기존에 봤던 의학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직책;)
그는 첫 등장부터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요, (너무 스스럼없이 섞여있어서 뒷다마를 까고 있는 현장에서 다 들음 ㅎ)
첫인상에서부터 정의롭고 환자들만을 생각하느라 자신의 생은 뒷전일 것 같은 포스를 퐁퐁 풍깁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부인과 약간의 위태한 관계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부인의 뱃속엔 아기까지 있었죠.
게다가 스스로도 짊어진 짐이 있었는데...
바로 세포성 암환자인 것이었죠.
(이건 사실 에피1의 마지막에서야 밝혀지지만, 여러분은 이미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위해 오셨으니...
<닥터 하우스>에서 하우스가 마약 중독에 가까운 진통제 의존증을 부가함으로써 주인공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했다면, 이번에는 암환자... 주인공을 괴롭히면서 드라마적 장치를 강화시키는 잔인한 드라마의 현실. ㅎ)
그는 팀장으로 부임하자 마자,
의사들과 모든 스탭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합니다.
자신이 병원을 위해 어떤 일을 도와줬으면 좋겠는지 묻죠.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없자, 심장외과 의사들에게 모두 손을 들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손을 들자, 가차없이 모두 해고해버리죠.
환자를 돌보는데 신경쓰는 것보다, 수가만 올리는데 혈안이 된 과는 없애버리겠다고 한 겁니다.
나중에서야 한 명의 심장외과의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는 맥스.
심장외과의들 중에서 수술 횟수가 가장 적고 수가도 가장 낮게 책정되었던 의사였죠.
맥스는 그 사람만이 유일하게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추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던 겁니다.
그렇게 그 사람을 남겨서 심장외과 과장을 맡기는 파격횡보를 이어갑니다.
그와 엮인 미모의 응급의학과 의사 블룸.
두 사람은 썸인듯 잠자리를 함께 하는 사이였지만,
이젠 진지한 관계를 찾고 싶어진 남자가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쓰러진 라이베리아 환자가 에볼라로 의심되면서 이를 치료하던 블룸이 감염 위험에 처하게 되고 (결국 나중엔 다른 바이러스로 밝혀지면서 호전)
이를 통해 그는 블룸과 다시 시작해보고자 하죠.
한편 환자보다는 미디어에의 노출에 관심이 있는 닥터 샤프.
맥스는 그녀에게 병원에 와서 환자들을 보라고 요구하지만, 샤프는 병원을 알리는 자신의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그의 말을 일축합니다.
결국 맥스는 샤프에게 48시간 내에 복귀하든지, 아니면 병원을 떠나라고 최후의 통첩을 날립니다.
결국 병원으로 돌아온 샤프.
사실 그녀가 밖으로 떠돌았던 이유는, 환자가 너무 많이 죽어가는 공립병원에서 자신이 죽음에 무감각해지는 게 싫어서였던 거죠.
하지만 맥스의 부임과 함께 변화하는 병원을 보며 새롭게 시작하고픈 희망을 찾은 겁니다.
캐릭터들에 관해 설명해주면서, 그들 간의 관계와 병원의 기본적인 생태,
그 와중에도 여러 환자들의 병세와 삶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아무래도 이런 구성이 <닥터 하우스> 느낌이 많이 납니다만, 이쪽이 좀 더 복잡하게 여러 환자들을 다뤘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그럴지는 모르겠어요.
시즌3부터는 한국계 배우 다니엘 대 킴도 나오는 것 같고요.
현재 IMDB 평점이 8.1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시즌 5까지 컨펌이 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저는 에피 하나하나 야금야금 챙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크게 이어지는 형식은 아니라서
이동할 때 가볍게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드라마는 모바일앱에서 저장!을 이용해서 보는 게 넷플릭스 이용의 꿀팁이죠? ㅎㅎ
드라마 시작할 때 명시됩니다만,
이 드라마의 시작은 실제 경험담을 쓴 책에서 비롯했다는 것.
에릭 맨하이머라는 의사가 극 중의 '뉴 암스테르담'과 비슷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기록을 정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