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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기예르모 델 토로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시리즈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해당 시리즈는 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공포와 마주해야하는 인간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몹시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재들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마무리의 매듭(?)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뭔가 이야기가 덜 끝난 듯한 느낌(X 덜 닦은...;;)의 작품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기예르모 델 토로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가 녹아든 8개의 에피소드, 1시간 남짓의 작품들은 분명 취향에 맞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더불어, 나름 얼굴이 익숙한 영국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볼거리입니다! 각 에피소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서..

으로 이름을 각인시킨 아론 소킨(물론 그 전에도 등으로 활약)이 이번에 넷플릭스와 함께 들고 나타난 은 예상치 못했기에 더 큰 감동으로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 제가 어릴 적부터 좋아한 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이기도 했네요. (나에게 남녀 주인공의 썸에서 끝나는 러브라인의 감질맛을 알게 만든 사람... 흑흑흑) 작품 속으로 빨리 들어가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어서 빨리 이 작품 봤으면 좋겠어요. 다른 생각, 같은 지향점 그들이 마침내 거둔 승리 1968년 시카고, 베트남전 파병의 규모가 정치적 이유로 점점 커지만, 이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자들이 민주당 전당대회날에 시위를 벌인다. 하지만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

이 작품은 처음에 뭔지 정확히 모르고 봤다가, 멘붕이었다가, 나중에 '아, 이거 재밌는 거였어!'라고 느낀 작품이라고 할까요. 확인해보니, 원래 잭 갈리피아나키스 (이 분 이름은 언제나 어렵;; 아직도 못 외움 ㅋ)가 온라인에 올리는 막장 토크쇼인데요, 이걸 영화 형태로 만든 게 넷플릭스에 올라온 작품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의 김구라 씨가 가끔 던지는 불편한 질문을 하는 토크쇼라고 하는데요, 사실 는 이 토크쇼에 비하면 1/1000 정도의 수준이랄까요, 워낙 병맛 영화로 유명한 진행자 잭 갈리피아나키스이다보니, 어느 정도일지... 여러분이 상상하는 바 이상입니다. ㅎㅎㅎ 병맛 토크쇼에 등장한 스타들, 병맛 인터뷰에 맞춰주기 잭 칼리피아나키스는 스타가 되고 싶어가는 코미디언입니다. 그의 쇼인 를 ..

제목은 상당히 많이 들어봤었는데, 포스터는 본 적도 없었던 영화입니다. 제목만 들었을 땐 뭔가 엄청나게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 가족(혹은 배우자)들을 속이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현실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의 세상에 대한 상상이었네요! 단 하나의 요소가 달라지는데도, 세상은 참 많이 바뀝니다. 그 점이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난 포인트예요. 그럼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나쁜 행동의 대명사, 거짓말 그게 없다면 세상은 더 좋아질까? 마크(리키 저베이스)가 사는 세상은 거짓말이 없는 세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하고(말해야하고가 아님) 상상도 불가능해서, 영화조차도 다큐멘터리 같은 역사물만 만들어집니다. 그런 세상에서 영화 각본을 쓰는 마크는,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