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릴러 (110)
Movie & Series for You
저는 스릴러 물(사실은 공포물도)을 좋아하는 편이라스트레스를 받으면 좀 찾아보는 편인데, 최근엔 매력적인 영화가 딱히 없어서 곤란하던 차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영화입니다. 줄거리_(라고 하기엔 너무 간소하지만)절친인 5명의 친구들이 비밀 아지트(현대식 빌딩의 다락방 정도? 하지만 우리나라 웬만한 아파트보다 좋아보인다는) 하나를 공유하게 되는데,어느 날 그곳에 여자 한 명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서 벌어지는 사건의 전/후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재밌겠죠?!) 용의자로 의심받는 1명의 취조과정을 시작으로 그들의 관계, 얽힌 사건들,죽은 여자의 정체들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드러납니다. 어찌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시나리오지만,그래도 너무 추리에 집착하지 않고 흘러가는 내용을 본다면 상당히 몰입도 있게 ..
줄거리_(네이버영화)숨이 턱 막힐 것만 같은 음산한 분위기의 밀실. 창문 하나 없고 오직 8개의 책상과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인 이곳은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 마지막 관문을 치르기 위한 공간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시험장에 서로 다른 성별, 인종,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엘리트 응시자 8명이 들어온다. 그들은 모두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냉정함이 물씬 풍기는 시험 감독관은 응시자들에게 세가지 규칙을 알려준다. 첫째, 감독관과 경비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말 것. / 둘째, 자신의 시험지를 손상시키지 말 것. / 셋째, 어떤 이유로든 이 방을 나가지 말 것. 규칙을 어긴 사람은 바로 실격처리 된다는 얘기와 함께 감독관은 단 하나의 해답만이 있을 뿐이며 시..
2015.02.07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에 누미 라파스 (사실 여기에 '레이첵 맥아담스'도 있지만, 그녀가 플러스 요소가 되었는지는...) 조합의 스릴러 물이 왜 이리도 소리소문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영화를 다 보고 나니... IMDB 평점이 왜 원작(2010년 프랑스 영화 '러브 크라임 Crime d'amour')보다 낮았는지 원작을 보지 않고서도 상상이 되었습니다.(저 나름 감독님 작품들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국에서의 네티즌 평점은 이 영화가 원작보다 높습니다. (원작은 영화매니아들이, 이 영화는 일반인들이 보고 평점을 준 영향이 아닐까... 혼자 분석해봅니다. ㅎ) 줄거리_광고회사에서 밤낮없이 일에 매진하는 이자벨(누미 라파스)에게는 그녀와 비슷한 일벌레 상사 크..
2015.1.18. 의 댄 스티븐스(매튜 크로울리 역)의 첫번째 영화 주연작입니다.이런 남자배우(잘생긴 얼굴로 드라마에서 뜬?)들의 영화 주연 진출은 항상 보통 이런 역으로 많이 입문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런 역이 갑작스런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역에 대한 설명은 줄거리에서 말씀드리지요...) 이전의 사례들을 보면 그다지 성공적이진 못한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의 젠슨 에클스도 첫 주연작으로 공포영화--를 선택했었는데... 완전 팬이었지만 3류 영화같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연기력이 별로였을까요? -_-;) 줄거리_전쟁터에서 순직한 아들 케일럽으로 인해 슬픔에 잠겨있던 피터슨 가족에게 어느날 아들의 친구 데이빗(댄 스티슨스)이 제대하여..
2015.1.16. 아침에 잠이 깨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는 기억상실증에 대한 소재는드류 배리모어와 아담 샌들러의 케미가 돋보이는 를 통해 영화팬들에게는 친근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헌데 이걸 미스테리 스릴러물에 차용하면 어떨까요?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사랑스러웠던 소재가, 순식간에 공포와 두려움으로 주인공의 팔다리를 묶어버립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처음 제가 이 소재를 접한 건, 서점에서 원작인 책을 보게 된 것인데요(사실 읽진 않았어요;),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의 충격이 대단했습니다. (사실 이때는 매일 리셋되는 기억인 줄은 모르고, 어느 순간 잠에서 깨어났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고 누군가는 옆에 누워있고 자신은 모르는 장소이고... 이것만 봐도 확 흥미롭더..
누군가가 '이 영화를 보면 무서워서 결혼이란 걸 못하겠다'라고 쓴 걸 본 적이 있는데,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만한 이야기다.상당히 긴 러닝타임(2시간 29분)을 가졌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스릴러 구조와 반전을 가지고 있다.이 반전이 의 그것처럼 뒤통수를 세게 날리는 기분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구조를 끌어내기엔 충분하다. (이대로 끝나나... 싶을 때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 줄거리_닉(벤 에플렉)은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에이미(로자문드 파이크)에게 한 눈에 반해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에이미는 갑자기 실종되고 닉은 그녀의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에이미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되는데... 사건은 생각보다 간단치 않았다. 로자문..
누군가가 처럼 범죄를 예측-그러나 가해자와 피해자를 사전에 분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게 이 드라마의 묘미(Outstanding!)-하는 드라마라고 해서 (게다가 요즘 볼 것도 없고 ㅜ_ㅜ) 찾아보게 되었는데, 확실히 파일럿부터 확 끄는 재미는 있는 것 같다. 아픔을 간직한 전 CSI요원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액션 하나는 간결하면서도 끝내주게 보여준다. (연출이 중요한 게 이런 것 때문인 듯) 제임스 카비젤이 캐릭터에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게 잘한다. (나이드시면서 더 맞춰진듯) 파일럿으로 성공적이기는 하지만, 내가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드라마의 전체적인 세계관(?)이 되는 '사회보장번호'를 통한 범죄 예측이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을 못해주고 있는 것 같다는 거다. (내가 ..
스릴러 2012 .02 .09 127분 영국 15세 관람가감독토마스 알프레드슨줄거리조직 내부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찾아라! 영국 비밀 정보부(MI6)의 국장인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인 ‘짐 프리도(마크 스토롱)’에게 서커스(영국정... 더보기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오로지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때문이었는데 (이 오라버니, 작품이 너무 없어..........) 제목도 너무 난해하고(영화를 한참 본 후에야 저게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었다. 문화적 차이인가?) 영화에 대한 정보도 너무 없었다. 하지만 정말 팬심으로... (그리고 아카데미에서인가, 게리 올드만의 연기로 후보작에 오른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쿡티비에서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도저히 극장 동시상영 가격-..
(포스터에서 나탈리 포트만 되게 안 예쁘게 나왔다;;) 아카데미 전부터 골든글로브에서도 이미 연기력과 작품성이 회자되고 있었던 터라, 아카데미 수상도 유력했었고 (지금 확인해보니) Winner. 영화를 보면서 스릴러/드라마라기 보다는 공포영화에 가깝게 만들어진 느낌이다. (대부분의 공포영화의 도구가 환상과 착각이므로) 다만 이 영화는 철저하게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심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좀 더 드라마적으로 보일 뿐, 영화 전체적인 내러티브는 공포다. 그러나 일반적인 공포영화에서 보여지는 현실-환상의 괴리와 실제의 정체는, 이 영화에서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결국 모든 것은 다시 주인공의 심리로 귀결되는 것으로,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인공이 그동안 자신이 스스로를 통제해오던 과거와, ..
기본정보: 공포, 스릴러 | 미국 | 84 분 | 개봉 2007.09.27 감독: 님로드 앤탈 출연: 루크 윌슨(데이빗 폭스), 케이트 베킨세일(에이미 폭스) 예전에 아는 분이 우연히 케이블에서 하는 것을 봤다면서 추천해준 적이 있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최근에 급! 공포물이 땡겨서 찾아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린 한 부부(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아들이 사고로 죽은듯)가 길을 잘못들어 외딴 모텔에 묵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 모텔은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스너프필름'(실제 살인 장면을 촬영한 것)을 생산(?)해내는 곳이었던 것. 소재 자체는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문제였을 것 같은데, 이 영화는 초반과 중반까지 그것을 상당히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