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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시리즈의 제목을 보았을 땐, 종교 관련 영상물인가 싶어서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추천 작품으로 상위에 뜨면서 얼핏 지나가는 내용에서 '영매...?!' 헐. 저 이런 거 완전 호기심 충만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때 단골 무당집도 있었음. 죽기 전에 귀신 한 번이라도 보는 게 버킷 리스트에 있음.) 그래서 한 번 봐보기라도 해보자 하고 시도했다가 완전 푹 빠져서... 아껴봤어요. 너무 재밌어서. =_=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일반적인 주제 다큐와는 달리, 타일러 헨리의 개인적인 가족 이야기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그게 또 하나의 범죄물이나 마찬가지라;; 정말 에피소드 하나씩 마무리에서 끊어주는 수준이 거의 아침드라마 혹은 수준!! (사실 전 안 봄...;) 왜 그렇게..

감독의 영화라 그런지 한국에는 라고 타이틀 번역이 되었나 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영어 포스터와 글씨밖에 안 보여서 원제인 Freaky 프리키로 들어온 줄 알았네요. 사실 원래 영어 제목도 'Killer Body' 에서 '13일의 프리키 프라이데이', 그 후에 '프리키'로 변경되었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프리키 데스데이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선택은 받지 못했나 봐요. 재미있게도 IMDB의 한글 제목엔 이라고 뜹니다. ㅎ 예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소개를 본 적이 있었는데 '아, 진짜 기발한 발상이긴 한데, 자칫하면 엄청 이상해지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오 생각보다 괜춘...? ㅋㅋㅋ 제 취향에도 딱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졌어요. 다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