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옥타비아 스펜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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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맥카시와 옥타비아 스펜서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봐야겠다 생각하고 알림 신청을 해놨었는데요, 막상 오픈되자 이상하게 바로 땡기지가 않아서 망설였는데... 미리보기 화면에서 갑자기 씰의 'Kiss from a Rose'가... 그걸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는 두 사람의 음성이 겹치자 마자, 재생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크하핫. 영화의 내용은 별 거 없어요, 여러분. 벤 팰콘 감독님이 언제든 엄청난 철학을 전달하신 적이 있나요? 그저 병맛으로 즐기시면 그 뿐~ :) 그럼 의 줄거리와 결말 정보까지 가보십시다! 전형적인 히어로는 가라 뚱뚱한 아줌마들이 구하는 세상 우주에서 쏘아진 정체불명의 광선으로 인해 지구에는 '미스크리언트'라는 초능력 변종이 생겨났는데, 그들은 능력을 갖게 되면서 소시오패스..

예전에 보려고 찜해놨었는데 갑자기 서비스가 끝나는 바람에 아쉬워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다시 업데이트 되었더라고요. 혹시나 또 내려갈까봐 부랴부랴 봤습니다. 엄청난 반전이나 기발한 상상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 스릴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어느 분은 반전이 없다고 쓰셨던데...; 나름의 반전은 둔 겁니다. 그게 설명을 위해서 뻔히 드러나 보여서 그렇지...) 우리가 정말 현실세계에서 응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 간혹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자식이 그 벌 대신 받았으면 좋겠다!" 저는 사실 이 영화가 그걸 말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생각보다 빵빵해서 그것 보는 재미로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주인공인 옥타비아 스펜서를 비롯해서 루크 에반스, ..

요즘 좀 다른 포스팅 일이 많았고, 그나마 최근 골라본 영화도 호러 스릴러의 무거운 영화()였기 때문에 이번엔 좀 가볍고 재미있는 걸 보고 싶었더랬습니다. 그래서 마크월버그 와 로즈번 의 캐스팅에, 제목도 인스턴트패밀리 ! 뭔가 어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위장한 가족 같은 설정의 코미디 물이라고 생각하고 골랐죠. 오, 하지만 초반에서 결말까지, 제 눈물콧물 싹 빼놔서 숨쉬기가 힘들었던 감동 드라마 였습니다. (물론 코미디 색을 완전히 빼진 않았어서 더 재밌는!) 게다가, 실화 !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보실까요? 핏줄이 아니어도 마음만 연다면 얼마든지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다 피트(마크 월버그)와 엘리(로즈 번)는 헌 집을 매입한 후 깔끔하게 개조해서 더 비싼 값을 받고 파는 사업을..

자수성가 이야기도 좋아하고 드라마틱한 실화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미국 최초로 흑인여성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업가의 이야기라니, 구미가 안 당길 수가 없죠. 다른 드라마를 보던 중이라 잠시 멈칫했지만(이건 아직도 다 못 봤;;) 중간에 외도로(?)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성공이 곧 흑인여성의 인권과 연결될 수 밖에 없었던 마담 C.J. 워커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돈을 위해서가 아닌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 1920년 즈음, 교육받지 못한, 노예의 후손인 흑인여성이 먹고 살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남의 집 빨래를 대신 해주고 받는 몇 센트가 고작이었습니다. 남편은 술주정꾼에 폭력을 일삼고, 매일 빨래와 씨름해야했던 사라는 삶의 의욕을 잃어갑니다. 어느날 우연히 자신의 집앞에 찾아온 헤어제품 방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