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원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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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거지같은 몰골을 해도 빛나고, 깔끔하게 변신할 땐 여성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감독님께서 너무 많은 홍콩(것도 옛날)영화를 본 것 같고, 대사도 고리타분한 것이 조금(어쩌면 많이) 아쉽지만, 원빈이 감점될 점수는 다 메꾼 듯 하다. 예전의 여린 모습은 거의 벗어던지고(그 눈빛은 어떻게 하든지 간에 바꿀 순 없을 듯 하다) 진짜 남자로 다시 태어났다. 거친 액션과 동작들을 모두 소화해내면서 자신의 새로운 캐릭터를 제대로 쌓았다. 김새론의 연기도 역시나 자연스러웠다. 그녀의 데뷔작인 를 보진 않았지만, TV 프로그램에서 조금 보여주는 약간의 분량에서도 그녀의 연기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여전히 잘 해낸다. 다른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특히나 악..
(아, 이젠 평점 안넣을까부다. 기준이 기억이 안나는..이.. 나이값? -_-) 내용에 대한 큰 기대는 안했었고 김혜자의 연기나 간만에 보는 원빈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내용까지... 꽤 알차게 잘 구성된 느낌이다. 김혜자는 역시나... 캐릭터와 완전 몰입된 모습. 김혜자가 엄마인지 엄마가 김혜자인지, 그녀의 본모습이 정말 과연 무엇인지 절대 알 수 없을 것 같다. 원빈... 정말 간만에 보는건데, 연기력 많이 는 것 같다. 확실히. 떡진 머리의 바보연기를 해도 그 기럭지와 이쁜 눈은 절대 어디 가질 않는구나.. ㅡ_ㅜ 그런데 그래도, 그 바보의 정도가 좀 일관성이 약했던 것 같다. 어떨땐 정말 너무 바보 같았다가, 어떨땐 좀 제정신인 애 같았다가.. -_-;; 내용에 대해서는... 이러저러한 예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