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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의 후속편 판권을 넷플릭스에서 쟁취(?)하면서 구독자들은 편하게 집에서 속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2편의 제목은 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요, 양파 모양의 술병을 부르는 용어였다가, 나중엔 겹겹이 싸도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도 바로 그러한 포인트의 블랙 유머인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미스터리는 끼워 맞추려면 얼마든지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트릭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왜 그랬냐'라는 동기가 재밌어야 재밌는 작품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원체 블랙코미디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풍자가 많이 쓰이고 엄청난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저는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편보다 실..

독특한 페이크 다큐가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추천드립니다. 저는 꽤 재미있게 봤는데, 실제 그쪽 사람들(미국, 영국)이 보기엔 별로인가 봐요. 로튼 토마토 평점이 아주 안좋네요. ㅎㅎ (35%) 그래도 IMDB 평점은 6.8점이니 취향에 맞는 분들은(저처럼) 맞으실 것 같아요. 페이크 다큐이기 떄문에 줄거리가 명확하게 있는 건 아니라서 간단하게 출연진과 어떤 분위기로 이야기들을 다루는지만 정보 드리겠습니다~ 2020년의 미국과 영국 정치와 문화 상황에 대한 풍자 미국과 영국 영상물에서 눈에 익은 배우들이 다른 정체성(캐릭터)로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등장해서 인터뷰를 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 아니시더라도 얼핏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띄실 거예요. 의 리사 쿠드로, 액션 영화와 병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