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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 라이즈 비니스> 정보 : What Lies Beneath (2000) 줄거리 결말 : 스릴러/호러/미스터리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 넷플릭스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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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 라이즈 비니스> 정보 : What Lies Beneath (2000) 줄거리 결말 : 스릴러/호러/미스터리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 넷플릭스 영화추천

쥬한량 2021. 5.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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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를 극장 개봉 당시에 봤는데,

얼핏 대강의 스토리는 생각이 나지만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었는지 계속 보이길래...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오랜세월이 지났어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연출은 전혀 구리지(?) 않았고

젊은 해리슨 포드와 미셸 파이퍼를 보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기억하던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니라,

호러 스릴러였다는 것도 깨닫... ㅋㅋㅋ



그때 당시 미국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했던 작품인데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촌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저는 일단 이 장르 팬인데 안보셨다면 추천!



그럼 <왓 라이즈 비니스>의 줄거리 결말 정보를 모두 펼쳐보아요~


기억 속에 가라앉았던
진실이 떠오르면

케이틀린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집을 떠나게 되자,

클레어(미셸 파이퍼)는 남편인 노만(해리슨 포드)과 새로운 집(노만의 아버지가 물려준 집)에서 

단 둘이 생활하게 됩니다.



꽤나 사이가 좋은 부부인 두 사람은,

얼마 전 옆집으로 이사온 퓨어 부부의 행동에 이상을 느끼지만

크게 간섭을 하진 않고 관망하는데...

어느날 클레어는 정원을 돌보다가 울고 있던 퓨어 부인을 목격하게 되고

말을 걸어보지만 이상한 말만 남기고 그녀의 남편이 집에 오자 들어가버립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 밤... 퓨어 교수는 이상한 짐(마치 사람의 시체?)을 차 트렁크에 싣고 집을 떠나고...



다음날 클레어는 퓨어 부인이 걱정되어 인사차 웰컴선물을 들고 퓨어 집에 가보지만

그곳에 부인은 없고 남편인 퓨어교수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죠.

그리고 피 묻은 퓨어 부인의 슬리퍼...


 
걱정이 된 클레어는 결국 그 집을 감시하게 되고

이를 남편에게도 말해서 학교에서의 퓨어 교수 평판에 대해서도 알아보는데

상황은 클레어가 괜한 의심을 하는 것처럼 흘러가고



결국 교직원 모임에서 퓨어 교수를 만나게 된 클레어는 그에게 다가가 부인의 행방을 대라고 소리치는데,

그때 나타난 퓨어 부인... 

그녀는 그저 자신들이 너무 사랑해서 부부싸움을 크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사실 클레어는 새 집에 온 후부터 묘한 기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드라이어의 전기가 나간다거나,

문이 열려있거나

욕조의 물이 가득차서 흘러 넘치거나요.



클레어는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집안을 뒤지고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실종된 여대생 매디슨에 대해서 알게 되죠.

남편인 노만에게 혹시 아는 여학생이냐고 물어보지만 노만은 그저 이름만 알 뿐 파티걸이라서 어디선가 자유롭게 지내고 있을 거라고 얘기하며 넘깁니다.



하지만 클레어의 주위엔 자꾸 매디슨의 흔적인 것만 같은 징후들이 나타나고

결국 그녀는 친구인 조디를 불러서 함께 위자보드로 매디슨과 소통해보려고 합니다.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하지만 위자보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촛불을 흔들렸지만...)

클레어는 노만의 제안에 심리상담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존재를 확연히 느끼는 클레어에게 그다지 도움은 되지 않고

점점 이상한 일들은 계속해서 일어나죠.

그리고 클레어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잊고 있었던 일을 하나 기억해냅니다.

바로 얼마 전, 그녀는 크게 교통사고를 당했던 거였죠.

남편의 학교 파티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하고 그 즈음의 기억을 잃어버렸던 겁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노만의 불륜.



그 시기에 노만과 클레어는 사이가 좋지 않게 되었고

그때 노만은 매디슨과 바람을 피웠던 겁니다.



학교 파티에서 클레어는 매디슨과 마주치게 되면서 노만의 바람을 확인하고

화가 난 나머지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던 것. 

그것을 기억해 낸 클레어는 노만이 매디슨에게 무슨 일인가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매디슨의 흔적을 제대로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조디에게 듣게 된 일화.

어느 시골에 조디가 방문했다가 우연히 노만이 어떤 젊은 여자와 말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었다는 것.

결국 클레어는 그녀가 매디슨이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증거물도 찾아냅니다.

노만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을 이야기하고 경찰에 자수하라고 합니다.

노만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모든 걸 묻어두자고 클레어를 설득하려 하지만,

매디슨의 영혼이 집안에 머무르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확신한 클레어는 가차 없이 거절하죠.



결국 노만은 경찰에 전화로 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노만은 911에 전화를 하는 척, 411에 전화를 했던 거였고

클레어는 이를 깨닫고 집밖으로 도망치려던 순간 노만이 그녀에게 마취약을 사용합니다. 

(노만은 화학과 교수로 관련 약품을 연구하고 있었음)



그리고 전신이 마비된 그녀를 욕조에 담그고 물을 틀어둡니다.

그녀가 서서히 익사하게 말이죠.


그런데 노만이 마지막 작업을 하려던 순간, 

클레어의 얼굴이 죽은 매디슨의 얼굴로 보이면서 깜짝 놀라 일어서다가 전등에 머리를 부딪혀 피를 흘린 채 쓰러지고 맙니다.

점점 차오르는 물이 입과 코를 덮쳐오지만 여전히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클레어.

하지만 안간힘을 써서 물을 빼는데 성공하고 욕조를 나오는데

노만은 그새 일어나서 어딘가로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도망가기 위해 천천히 계단을 내려오던 클레어 눈 앞에 쓰러진채 누워있는 노만.

클레어는 집밖으로 나와 노만의 차를 운전해서 집을 떠나지만,

그 사이 트럭 뒷칸에 올라탔던 노만이 클레어를 공격합니다.



그러다 차는 호수로 떨어지게 되고 물 밖으로 나가려는 클레어를 붙잡고 익사시키려는 노만.

그런데 호수 아래에 숨겨져 있던 매디슨의 시체가 떠오르더니 노만의 팔을 붙잡고

그 틈에 클레어는 물밖으로 나오고 노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매디슨의 묘지에 꽃을 놓아주고 떠나는 클레어의 모습에서 (끝).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처음엔 일반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물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유령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조금 뜨아...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잘 만들었기 때문에 용서가 된. ㅎㅎ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아마도 의도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페이드아웃될 때 화면에 묘하게 매디슨의 얼굴 그림자 같은게 나타나보입니다.

보이세요?!


큰 화면으로 보면 좀 더 뚜렷이 보이는 느낌인데,

눈 코.. 정도까지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매디슨의 원혼이 노만에게 복수하려고 했던 것...!

(그런데 괜히 클레어만 죽을 뻔;;)



이 영화의 트리비아는 그닥 재미있는 게 없어서 이 정도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가끔 본 영화 또 보는 것도 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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