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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BL드라마 시리즈 <히스토리> 시즌3 파트1 <권투> :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몽땅 소개 본문

Drama, blah blah...

대만 BL드라마 시리즈 <히스토리> 시즌3 파트1 <권투> :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몽땅 소개

쥬한량 2022. 10.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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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BL시리즈 히스토리의 시즌3 파트1의 정보, 줄거리, 결말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엔 분량이 많이 늘어나고 이야기도 복잡해졌어요~



시즌1과 2의 이야기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쪽에서 다시 확인하고 오세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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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3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공개되었는데요,

조폭과 그를 쫓던 형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권투(Trapped)>와

문제아와 우등생이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나일천>입니다.



둘 다 총 20화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정도면 거의 시즌 2개 분량인 셈이라, 웨이브에서도 완전히 분리시켜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회당 시간은 23분 내외. 이건 변치 않았습니다.



그럼 시즌3의 파트1, 권투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제 추천 지수를 달아서 안내드립니다~



<권투 卷套> 추천정도 中

4년 전 행천맹 두목과 여형사 리전이 누군가에게 피살된 채 발견되고

리전의 후배였던 멍사오페이(쉬진하오)는 리전이 조폭과 내통했다는 루머를 파헤치기 위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탕이(우청양)의 뒤를 쫓지만 매번 헛탕을 칩니다.

4년 동안 그를 쫓으며 누구보다 탕이를 잘 알게 된 멍사오페이는 거의 스토커 수준이 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내면서 다시 탕이의 뒤를 쫓게 되고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탕이 옆에서 함께 납치되었다가 도망쳐 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도망치던 과정에서 멍샤오페이가 팔을 다치게 되고 냉랭한 탕이는 그를 무시하려고 하지만

원래 악한은 아닌 터라 결국 조금 도와주게 되죠.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탕이에게 4년 전 목격한 범인을 밝히라며 쫓는 멍샤오페이.

탕이는 그를 여러모로 골탕먹이며 비밀을 말하지 않는데요,

탕이에게 과도한 집착을 부리는 멍샤오페이가 그러다 사랑에 빠지겠다며 놀리는 동료의 말은

나중의 일을 예견한 듯...?




마약거래 현장에 잠복을 하게 된 멍샤오페이는

술집 주인과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는 탕이를 보며 근본을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그의 행동을 자꾸만 눈으로 좇게 됩니다.

알고보니 탕이는 남녀 불문 끌어당기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소유자...(음...?)

탕이를 두고 그의 비서 역할을 하는 부하와 멍샤오페이는 경쟁을 하다시피 주위를 떠나지 않고

대놓고 멍샤오페이에게 질투하는 거냐고 묻는 탕이.

멍샤오페이는 자신도 모르게 전심을 인정하지만 이내 부정해보기도 합니다. 




(슬슬 멍...하고 웃긴 모드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형사님)



납치당한 탕이를 이유로, 멍샤오페이는 그를 경호한다는 명목으로 탕이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 탕이의 여동생(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어릴 때 조폭에게 함께 거둬진 사이) 쭤훙예는 자시도 경호해달라며 멍샤오페이를 쇼핑에 데려가 괴롭힙니다.



그런데 정말로 쭤훙예를 암살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총을 대신 맞은 멍샤오페이.

그에게 '거의 친구'라는 정도로 위치를 지정해줬던 탕이는

그가 유일하게 아끼는 쭤훙예를 보호하려다 멍샤오페이가 총까지 맞게 되자 다른 마음(?)이 슬슬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목이 말라 깼지만 팔을 잘 사용하지 못해 난감해하던 멍샤오페이 곁에 조용히 나타나 물을 챙겨주는 탕이.

(물을 마시면 안되서 커다란 면봉에 물을 적셔서 아랫입술에 발라주고 있음)


자기 혼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탕이가 나타나 간호해주자 그저 좋은 멍 형사님.

멍샤오페이가 조금 회복이 되자, 탕이는 병문안을 와서 진심으로 그에게 다시 고마움을 표하고

'거의 친구'에서 '친구'로 격상시켜 줍니다. (읭?)

탕이의 진심을 듣던 멍샤오페이는 뭔가에 이끌리듯 그에게 첫키스를 하고 (탕이는 멍하니 당하고)

앞으로 자신이 더 잘해줄거라며, 끝까지 쫓아갈 거라며 엄포를 놓습니다.

탕이는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다가, 멍샤오페이가 자신의 삶에 들어온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음날 찾아가 고백에 대한 답을 해주며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

(쭤훙예 대신 총을 맞았던 자리에 감사의 뽀뽀를 하는 탕이)

(사실 애정 전선 외에도 탕이가 4년 전 진범을 쫓는 이야기가 그려지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요?)



멍샤오페이가 사건 수사를 위해 하루 정도 전화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 생겼는데,

전화와 문자, 음성메시지까지 날리며 안달하는 탕이.





결국 경찰서까지 쫓아가서 멍샤오페이를 찾지만, 알고 보니 그는 휴가를 내고 어딘가로 간 상황.



사실 멍샤오페이는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탕이가 리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그걸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탕이의 양부모를 찾아갔던 것.



사실확인을 한 후 탕이의 집으로 돌아온 멍샤오페이를 발견하자 마자 달려오는 탕이.

탕이가 자신을 짧은 시간동안에도 그리워하고 기다렸다는 것에 좋아하는 멍샤오페이.

그러나 리전이 탕이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밝히기 직전, 탕이가 4년 전 사건의 범인으로 쫓던 천원하오라는 인물이 쭤훙예를 납치해서 거기로 달려가게 되고...



멍샤오페이가 더 알아낸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천원하오가 탕이의 친아버지였던 것.

원래 리전과 천원하오가 사귀는 사이였는데, 천원하오가 행천맹을 위해 감옥에 가면서 헤어지고 

탕이를 낳은 리전은 그가 좀 더 안락한 가정에서 살 수 있길 바라며 입양시켰던 거였으나,

양부모 중 엄마가 일찍 죽으면서 탕이가 방임되었던 것.



게다가 천원하오가 진범이라고 믿었던 탕이였기에 밝혀진 모든 사실에 너무 힘들어하는데

알고 보니 천원하오는 범인이 아니었고, 실제 범인은 멍샤오페이의 선배 경찰 중 한 명이었던 것.

이를 알게 된 탕이가 그를 잡아오고, 멍샤오페이는 경찰에게 넘겨서 정당한 댓가를 치르게 하자고 설득하지만, 분노한 탕이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맙니다.



그런데 정의의 사도 멍샤오페이는 또 뛰어들어서 총을 대신 맞고...

자신이 멍샤오페이를 쐈단 사실에 충격을 받는 탕이.

다행히 명줄이 긴 멍샤오페이는 수술 후에 살아나고

탕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죽일 뻔 했다는 사실에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결국 사건을 정식으로 경찰에게 맡기고 

자신도 그간의 잘못을 제대로 속죄하고 멍샤오페이에게 돌아오기로 약속하는 탕이.


조사받으러 들어가는 직전까지도 경찰서 앞에서 꽁냥꽁냥을 해대던 멍탕 커플의 모습에서 (끝).





+ 서브 커플로 탕이의 숨은 암살자 같은 역할의 잭과 멍샤오페이의 후배 형사 자오쯔 커플이 나옵니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하고, 몸 좋은 남자를 부러워하는 순수한 자오쯔에게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잭이 반해서 결국 먹는 걸로 꼬셔서 사랑을 이루고.

(잭 캐릭터 은근 매력있어요. 미친놈 같이 ㅋㅋㅋ)

 

 

++ 거기에 추가 이성 커플로 쭤훙예와 아저씨(?)가 나옵니다.

쭤홍예가 어렸을 때 행천맹에 거둬진 이후부터 계속 그녀를 옆에서 보살피며 보좌한 인물인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쭤훙예의 고백을 계속 거절하다 결국 다른 남자가 채갈 것 같으니까 받아준 케이스.


보통 이런 커플 별로 안 좋아하는데, 두 사람은 케미가 괜찮았어서 봐줬(?)어요. ㅋ


조폭과 경찰이라니... 정말 BL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ㅎ

(아, 물론 예전에 리뷰한 <케이X야쿠>도 그런 배경이긴 합니다만, 묘하게 분위기 다른)

 

일본드라마 <케이×​야쿠 -위험한 파트너> : 이누카이 아츠히로 주연, 만화 원작의 BL 일드 :: 일

뭘 찾다가 보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웨이브에서 포스터를 처음 본 순간, '오잉.. 포스터의 저 금발머리 잘생긴 녀석, 분명히 내가 아는 녀석인데... 누구지?!' ​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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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샤오페이 역의 쉬진하오가 굉장히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해서(탕이를 바라보는 멍하고도 꿀떨어지는 눈빛) 그게 너무 웃깁니다.

처음엔 머리카락 한쪽이 뻗친 건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거 보니 나름의 스타일링인가 봐요. ㅎ



반명 탕이 역의 우청양은 인상으로만 연기하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표정을 연기할 땐 자연스러운 너낌.



전반적으로 괜스레 복잡한 스토리를 깔아서 BL의 느낌을 많이 깎아먹은 게 재미를 떨어뜨린 느낌이라 추천정도는 중을 주었습니다. BL에 스토리가 복잡하면 안된다는 말이 뭔지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크흑... 



자, 조만간 파트2도 옵니다!



웨이브에서 놓치지 말고 함께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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