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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lah blah...

넷플릭스 미드 추천 : 더블 타겟 (Shooter, 2016)

쥬한량 2020. 5. 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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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더블 타겟,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언 필립, 슈터, shooter, 미드 

한국에서 넷플릭스의 본격적으로 컨텐츠 물량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가리고 보는 편인 저에게는 오히려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신규 컨텐츠가 많이 올라오네요. (물론 그 전에 안 보고 묵혔던 것들과 본 걸 또 보는 탓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대중 곁에 돌아온(저의 곁에??) 라이언 필립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소개해드립니다.

 


왜 영어제목은 <Shooter> 건만,
한글 제목은 <더블 타겟>인가?

2주 전쯤 올라온 <더블 타겟>입니다. 페이스북에서도 먼저 소개하면서 언급했습니다만, 어지간해서는 원제를 그대로 사용하는 넷플릭스가 왜 뜬금없이 다른 영어를 조합해서 제목을 다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헌데 막상 조사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동일 원작(소설 <Point of Impact>)을 영화화한 2007년도 마크 월버그 주연의 <더블 타겟>이란 영화 때문이었네요.

 

재미있게도 이 영화도 원제는 <Shooter>였습니다만, 후에 <Double Target>으로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리즈의 포스터를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마크 월버그가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에서는 제작자로 참여했네요. 애정이 꽤 깊었던 작품인가 봅니다.

어쨌든, 이로인해 넷플릭스에서는 영화와의 연계성을 두기 위해 <더블 타겟>이란 제목으로 붙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호기심 해결!)

 

미국에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헌데 한국에는 아직 2개 에피밖에 올라오지 못했네요.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던 <지정생존자>의 업데이트 지연에 대한 공분(?)을 경험해서일까요? 여튼 더 안전한 업데이트를 위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언제 업데이트 된다고도 이젠 안 쓰더라는...)

시즌 1은 총 12개의 에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 영웅이었던 명사수,
어느날 엄청난 누명을 쓰다.

줄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은퇴한 명사수 '밥 리 스웨거'(라이언 필립)는 어느 날 우연히 대통령 경호실에서 일하고 있는 군대 옛 동료 '아이작 존슨'(오마르 앱스)의 방문을 받게 됩니다. 그는 대통령에게 암살 협박이 왔다면서, 밥 리의 경험을 토대로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테러범을 검거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처음엔 거절하던 밥 리는, 옛 동료(이지만 사실은 상사였던)의 청을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국가를 위해 한번 도와주기로 하는데... 이 사건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습니다.

있어보이는 라이언 필립의 너머로 오마르 앱스가 보입니다. 이 배우는 <하우스>에서도 그렇고 언제나 쫌 밉상을 연기하죠.

처음 '밥 리 스웨거'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라이언 필립과 너무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옛날의 샤방샤방 빛났던 라이언 필립(<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기억하고 있어서인지, 아재스러워진 것도 적응하기 쉽지 않은데, 이 이름은 참, 이보다 더 아재스러울 수 없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텍사스에서 카우보이 모자쓰고 "아임 밥 리 스웨거"라고 해야 어울릴 것 같...)

근데 위에서 찾아냈듯이, 마크 월버그의 영화를 발견하고는, 포스터의 그를 딱! 본 순간, '아, 어울린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라이언 필립에게 예전의 소년스러운 모습은 이제 없기도 하고, 몸도 많이 만들어서 나름 캐릭터에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캐릭터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에피 1의 후반부 전개도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뒷 얘기도 궁금하기 때문에 저는 계속 시청할 예정입니다.

참, 이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을 돕는(아직은 아니고 곧 도울 것 같은) 조력자이자 음모를 파헤치는 조연으로 FBI 여자요원이 등장합니다. 묘하게 <지정생존자>에서의 매기 큐와 느낌이 많이 겹칩니다. 

다만 매기 큐에겐 그래도 똑똑해보이는 보스가 있었는데, 이 분에겐 찌질하게 발목잡는 보스가...

 

여튼 요즘 드라마에서는 똑똑한 여성 요원이 대세인 것 같네요. (흐뭇)

 

아직 뒤에 많은 에피가 남아있지만, 마크 월버그의 영화도 무척 궁금한 저는 그것을 먼저 봐버리겠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죠! 
어떤 컨텐츠의 연계된 컨텐츠 찾기를 대부분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찾아서 정말 신납니다.

영화를 본 후, 추가 업데이트 요소가 있으면 다시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

그럼, 모두들 즐넷플 & 주말 넷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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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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