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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데일 (Riverdale, 2016) : 청소년들의 질풍노도 연애사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리버데일 (Riverdale, 2016) : 청소년들의 질풍노도 연애사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쥬한량 2020. 5.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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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리뷰가 뜸했습니다. 제 컴퓨터가 말썽을 좀 부려서요. 이 리뷰도 글을 3번쯤 날렸는데, 오늘은 무사할지... ㅜ_ㅜ

여튼, 이 드라마는 제가 좀 늦게 입문하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너무 막장스러울 것을 미리 예감했던 탓이랄까요. 
제 예상은 맞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살인사건보다 무서운
질풍노도의 시기

한적한 마을 리버데일. 평온해보이는 이 곳에서도 청소년들은 부침을 겪으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베티는 옆집 친구인 아치에게 여름방학이 끝나는 날 고백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아치는 베티를 절친 이외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죠. 그에게는 방학 동안 새롭게 만난 이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엄청난 사건이 발생합니다. 리버데일에서 제일 가는 부자인 블로썸 집안의 유명한 쌍동이 남매 중 오빠가 실종된 것이죠. 얼마 후 머리에 총을 맞은 사체로 발견이 됩니다. 우연히 그 배후를 추적하게 된 아이들은,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어두운 면과 음모를 발견하게 되는데...
 
 
사실 사체가 발견된 후에, 그 사건이 어떻게 발생된 것인지, 왜인지, 범인은 누구인지가 궁금했던 저에게는
드라마를 전개시키기 위해 벌어지는 여타의 다른 이벤트들(아치의 막장 연애, 케빈의 게이 친구, 베로니카와 감옥에 간 아버지, 베티의 다크 뷰티, 저그헤드의 아버지 등)은 큰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즌1의 에피 10쯤 진행했을 때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청을 중단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상큼발랄한 청춘 캐릭터들의 모습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는데요,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조쉬 하트넷이 생각나는 외모의 K.J.Apa 는 엄친아 캐릭터입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조금 흔들리고 어머니가 따로 사는 걸 제외하고는, 공부도 어지간히, 운동도 잘하고, 음악에까지 재능있는 친구죠. 

드라마 설정 상 붉은 머리로 나옵니다만, 원래는 어두운 갈색 머리를 가진 배우입니다.

 

 

절친인 아치를 사랑했지만 거절당한 베티역의 릴리 라인하르트. 이후로 아치가 사귀는 모든 애들은 이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하나같이 다 부족해보여서 이해가 안되는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상큼한데, 왜 때문에 매력을 못 느낀단 말이냐...

 

사실 제가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는 바로 이 친구, 저그헤드. (이름도 참... 아무리 아버지가 양아치 건달 히피였어도;;)

배우인 콜 스프라우즈(Cole Sprouse)는 약간의 퇴폐미가 있습니다. (그 라인이 있죠, 왕년의 디카프리오를 시작으로 이즈라 밀러, 데인 드한으로 이어지는. 그 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느낌 때문인지, 전 이 친구가 아치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심장이 바운스 한달까요. =_=;

 

아고 구여버라!

 

필모를 보다보니, 이 친구 전설의 시트콤 <프렌즈>에서 로스의 아들 벤 역을 했던 적이 있네요! 얼굴이 좀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나 그땐 참 안 예쁜 아기라고 생각했었...;)

 

강한 인상이지만, 나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뉴욕에서 전학 온 베로니카도 있습니다. 카밀라 멘데스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깔은 있지만 그래도 개과천선(본인이 뉴욕에서 살았던 것을 이야기할 땐 나쁜 짓도 많이 했던 것 같은)한 캐릭터로, 정의로운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이 은근 많아요. 전형적인 고양이과의 얼굴로, 남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많은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처음 파일럿을 볼 때 출연자 목록에 익숙한 이름이 있었습니다. 바로 루크 페리였죠. 그는 바야흐로 1980년대에 <비버리힐즈 아이들>에 출연하며(그 당시의 <리버데일>이라고나 할까요 ㅋ) 쉬크한 나쁜 남자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배우죠. (제2의 제임스 딘이란 별명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때;;)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는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름이 같은 다른 배우가 있나... 하고 넘겼었는데, 알고 보니 아치의 아버지 역이더군요. 너무 변해서 못 알아봤어요(사실 알고 보면 많이 변한 건 아닌데, 과거의 그를 생각하고 찾다보니 못 찾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세월이 제일 무섭네요. ㅜ_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에피를 더 이상 진행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로썸 쌍동이 오빠(눈치 채셨겠지만,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가 어떻게 죽게 된 것인지, 범인은 누구인지는 궁금해요. 보신 분은 저에게 쪽지로라도 좀 알려주세요. (제발!)

컴퓨터 고장 때문에 리뷰가 많이 밀렸습니다. 다음 작품 리뷰로 곧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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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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