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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게임(Along Came a Spider, 2001) : 노장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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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게임(Along Came a Spider, 2001) : 노장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쥬한량 2020. 5. 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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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스파이더 게임, 모건 프리먼, 모니카 포터, 납치, 반전영화

아마 최근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초기에 넷플릭스를 뒤졌을 땐 안 보였던 영화라서요. 처음 보는 제목이고 나온지 20년 가까이 된 영화이긴 했지만, '납치-협상' 쪽 영화도 좋아하는 편이라, 간단한 줄거리에서 그런 내용이 보였을 때 잽싸게 찜해놓았다가 보았습니다. 좀 옛스럽긴 하지만 나쁘진 않은 캐릭터와 구성인지라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큰 사건이나 클라이막스는 좀 없어 보이는 게 아쉬웠습니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사라지지도 않는다

 

고위급 인사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소녀가 교사에게 납치됩니다. 교사는 이를 목적으로 몇 년간 아무 문제없이 학교에서 근무를 해 온 용의주도한 사이코패스였습니다. 정신분석학자는 알렉스 크로스(모건 프리먼)는 범인이 남긴 단서로 인해 이 사건을 맡게 되고, 학생들을 경호하던 경호요원 제지 플래니건 요원(모니카 포터)과 함께 아이를 찾아 나서는데...

 

(흑백 영화 아니에요. 왜 이 사진을 흑백으로 남겨놨는지 모르겠지만;)

 

20년 가까운 세월 전인데, 모건 프리먼의 노장 느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남들보다 덜 늙는 걸까요; 확실히 아프리칸 아메리칸이 세월을 좀 더 비껴가긴 하는 느낌이죠.

(옆에 또 다른 조연급으로 많이 낯익은 딜런 베이커도 보이네요)

 

 

모니카 포터 언니(생각보다 나이 많아서 깜놀)는 귀엽게 이쁜 게 매력인 듯. 이 분도 은근 정부요원이나 경호원 역을 많이 맡는 편이죠.

 

 

악역 혹은 정신병자 역할로도 자주 본 마이클 윈콕이 납치범으로 열연합니다.

 

안톤 옐친이 납치당한 소녀의 절친으로 나와요. 이 영화가 얼마나 오래된 영화인지 이 사진으로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R.I.P)

 

전체적으로 전 나쁘지 않았어요. 좀 구식의 스토리 전개 방식이긴 했습니다만, 그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이라는 게 또 다른 거니까. 특히 액션이나 과한 폭발 등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게 아닌, 두뇌게임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건 언제나 매력적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말이 안되는 납치범의 게임 - 동영상에서 전개되는 게임방식이라든가, 찍혀있던 사진을 확대해서 보는 거라든가, 이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여전히 많은 드라마/영화에서 써먹고 있긴 합니다만; - 은 전체적인 흐름을 깨뜨리는 오류가 있습니다)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추리물 정도로 생각하시며 좋겠어요. 전 어제 <인비저블 게스트>를 심야영화로 봤더니, 그건 너무 머리를 쓰면서 봐서 아직도 피곤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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