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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영화 :: 인시디어스:라스트키(Insidious: The Last Key, 2018)

쥬한량 2020. 6.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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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의 작품이라면 어지간하면 다 봅니다. 단편 <쏘우>에서부터 출중한 연출력을 보여왔던 감독이기도 하고 <컨저링>을 가장 잘 만든 공포물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필 굴러가는 걸로 무서움을 느끼게 할 수 있다니...!)

 

이 작품의 1편도 2010년에 그가 감독을 한 후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보니 보게 되었는데요,

이번 편은 확실히 너무도 실망스러웠습니다. =_=


맥락이 없는 공포의 허망함 

 

유명한 영매 '앨리스'는, 어느 날 어린 시절 불운했던 과거의 꿈을 꿉니다. 예지몽이기라도 한 듯, 그녀의 옛집에 살고 있던 한 남자에게서 의뢰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그녀가 어린 시절 도망쳐나온 그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고 현재도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앞의 세 편은 '달튼'이라는 남자아이에게 씌인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그 가족과 영매인 앨리스의 사투를 골고루 그렸다면, 이번 편은 영매인 앨리스의 어린 시절과 그녀의 가족, 그녀가 살았던 어릴 적 집에 씌인 악령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네, 그만큼 할 얘기가 바닥 났다는 이야기죠...

 

어떻게든 이야기 분량을 채우기 위해 앨리스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어쨌든 중요 내용과 관려이 있으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의뢰받은 사건을 거절했다 다시 맡게 되는 불필요한 설정, 혼자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떠나기로 공표해놓고선 따라나서는 팀원들을 굳이 거절하지 않고 데려가는 전개까지, 시간 때우기 식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동네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예쁜 자매는, 사실 조카였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도 거슬리고요...

(쓸데없는 이야기에는 시간을 소요하면서, 정작 필요한 설정은 이렇게 과한 우연으로 포장하여 진행하다니... 상상력이 이리도 부족하단 말인가요;)

 

심지어 딱 봐도 앨리스의 엄마와 전혀 다르게 생긴 자매들을 보면서, 자신이 아는 누군가와 닮았다며 접근하는 앨리스라니... (차라리 영매의 능력으로 조카라고 한 눈에 알아보든가)  

 

 

사고로 악령에게 공격을 받은 조카 중 한 명의 영혼이 묶여있는 영혼의 감옥(?)에 무의식으로 들어간 앨리스.

과거에 얽힌 악령과 자신의 인연,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고 조카의 영혼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당연히 여러분은 결말을 예상하시겠지요)

 

 

영화 분량을 채우기 위해 말도 안되는 설정이나 상황을 끌어다 놓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 이번 영화는 정말이지 저에게 시간낭비 였다는 생각만 듭니다.

공포를 자아내는 연출도 식상하거니와 그다지 무섭지도 않달까요. 

제목도 딱히 맥락이 없습니다. 악령의 무기가 열쇠일뿐...; 

제임스 완은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만, 도대체 한 일이 뭐인건지...; 수익 배당 받기위해서 올렸나.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화가 난다...!!!)

 

하여, 결국 여러분께는 보시지 말라는 의미로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_=

 

+ 실제적으로 이 이야기는 <인시디어스>의 후속편이라기 보다는 프리퀄입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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