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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걸 (New Girl, 2011) : 주이 디샤넬 주연 : 가볍게 보기 좋은 넷플릭스 시트콤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뉴걸 (New Girl, 2011) : 주이 디샤넬 주연 : 가볍게 보기 좋은 넷플릭스 시트콤 추천

쥬한량 2020. 12.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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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트콤의 존재를 알고 있긴 했습니다만,

제가 주이 디샤넬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딱히 찾아보진 않았었더랬죠.



그러다 <모던 패밀리>의 에피소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을 상황이라 새로운 시트콤을 찾아야하는 상황...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것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2009) :: 넷플릭스 시트콤 드라마추천

2009년부터 미국ABC에서 11년째 방영중인 시트콤인데요, 저는 당시엔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해서 (뭐가 재밌지??) 중단했었습니다. ​ 그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잠들기 전에 볼 시트콤'을 찾아헤매

lovandy.tistory.com

예상보다 꽤나 재미있어서 연달아 3편을 봐버렸네요.



저는 아마 계속 보게 될 것 같아서 간단히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


주이 디샤넬을 위한 시트콤
다른 캐릭터들은 곁다리. 하지만 웃기다.

제시카(제스, 주이 디샤넬)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 스펜서를 깜짝 놀래주려고 이벤트를 준비해서 낮시간에 갑작스레 방문하는데, 사실 스펜서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고 함께 살던 집에서 몸만 나와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러 간 집. 여자 셋이 사는 줄 알았던 그 집은 남자 셋이 사는 곳이었고, 얼렁뚱땅 그들과 함께 살게 된 제스. 그렇게 철이 덜 든 남자 셋과 천방지축 여자 하나의 좌충우돌 동거가 시작됩니다.





원래 파일럿 에피(시즌1-에피소드1)에서는 '흑인 남성'의 역할을 데몬 웨이언스 주니어가 맡았었는데요, 해당 배우가 다른 드라마 촬영때문에 불가하게 되어서 에피2부터는 라모네 모리스로 교체되어 투입되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얼굴이 변했나?? 하고 깜짝 놀랐다는. ㅎㅎ



데몬 웨이언스 주니어의 캐릭터가 좀 더 재미있었기 때문에 (트레이너 출신, 소리 버럭 지르며 여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 바로 좀 아쉬웠는데, 시즌3에서 다시 돌아온다고 해요. 


제가 소제목에서도 썼듯이,

이 시트콤은 정말이지 주이 디샤넬을 위한 작품입니다.



그녀가 연기하는 제스 캐릭터는, 다른 남성 캐릭터들이 왜 그 매력을 빨리 못 깨닫지 싶을 정도로(뭐 그게 설정이긴 하겠죠) 너무 귀엽고 재미있고 예쁩니다.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간혹 보수적인 옷차림과 털털한 모습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모델 친구의 도움을 받아 변신하면 아름다움 뿜뿜!



함께 사는 남자들과의 썸도 당연한 수순이겠죠?

초반에 그나마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닉(니콜라스)은 은근슬쩍 처음부터 제스를 챙기면서 가장 케미가 흐르는 상황인데, 자꾸 감정을 부정한다고 해요. (이건 나무위키에서 보고 왔습니다 ㅎ)

 

가장 웃긴 캐릭터는 슈미트.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도 그렇고... 유태인 성을 가진 분들의 캐릭터 설정은 스테레오 타입인가요;)

지금은 몸을 만들어서 자신감이 과하게 넘치고

그러다보니 여자만 있으면 웃통을 벗어제끼며 과시하다가 친구들에게 욕먹는 캐릭터인데요,



이 사람이 이렇게 된 건 과거에 뚱뚱했던 흑역사가 있기 때문.

대학시절 '코치'의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 환골탈태한 설정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나름 훈남인데도 찌질한 과거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면서 웃긴 상황들을 만들어 냅니다.
 



주요 주연배우들 이외에 꾸준히 나오는 캐릭터는 제스의 모델친구인 씨씨.

모델이라는 설정에 맞게 몸매도 호리호리하고 예쁜 배우입니다.

비중이 작아 보이지만, 나름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했으니, 주연이라고 봐야 겠죠. 

(나중엔 포스터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아요)



제스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파트에도 자주오게 되고

결국 슈미트와 썸씽이 생기나 봅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사귀는 정도는 아니고 섹스파트너 정도로 끝나는 것 같아요.

슈미트는 사귀자고 매달리는 모양인데... 씨씨는 결국 다른 남자와 약혼한다는 걸로 이야기가 흘러간다고 하네요.





나름 시트콤이 인기를 끌면서 화려한 카메오도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 리스트 업은 잠시 후에... )



특히 주이 디샤넬이 임신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그녀를 대체하는 캐릭터로 메간 폭스가 투입!

남성 시청자들은 환호를 지르셨을 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뜬금포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반론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외 주요 등장했던 카메오로는



스티븐 아멜(시즌 1)

씨씨의 남자친구 카일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 배우의 대표작 <애로우>가 시작하기 전이라 이땐 정말 조연으로 출연했던 거겠죠? 카메오는 시간이 만든 것? ㅎ





딜런 오브라이언(시즌 2 에피소드 23)

과거 제스가 프롬(고등학교 졸업파티)에서 첫눈에 반했던 남자로 나오는데요,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 상황에서는 엄청 찌질해지는 캐릭터라고 하네요. 





테일러 스위프트(시즌 2 에피소드 25) 

인지하고 봐야지만 테일러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뭔가 메이크업이 다른 듯?) 

씨씨의 결혼식에서 신랑과 도피하는 역할이라고 해요. 그녀의 노래 중 <Speak Now> 에서 영감을 받아서 적용한 에피소드인 것 같다고. (미국 결혼식에서 마무리에 "반대의견 있는 분은 지금 말씀하세요!" 하는 거 있죠?)





프린스(시즌 3 에피소드 14)

프린스의 경우엔 단순 카메오라기 보다는 에피소드 하나를 통으로 관통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해요.

주이 디샤넬이 불렀던 노래('FALLINLOVE2NITE')를 싱글로 발표하기도 했다네요. 





앤디 샘버그(시즌 6)

제가 좋아하는 다른 시트콤 <브룩클린 나인-나인>(일명 브나나)의 주인공인 앤디 샘버그도 나옵니다. 

무려 해당 시트콤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라고 하네요! (와웅. 기대!!)





시트콤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캐릭터 위주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많이 못 본 상태이고~)



사지만 꽤나 재미있을 것 같아서 쭈욱~ 볼 예정이니,

여러분도 함께 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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