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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Rita, 2012) 정보 : 덴마크 드라마 :: 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리타 (Rita, 2012) 정보 : 덴마크 드라마 :: 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추천

쥬한량 2020. 12. 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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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나라와 언어, 문화의 영상물들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엔 넷플릭스 덕분에 이전에는 볼 생각도 하지 못했던 나라의 작품들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이 작품도 그렇습니다.

덴마크에서 2012년부터 방영중인 이 작품은 현재 5시즌까지 제작이 되었는데요,

넷플릭스에도 시즌5까지 모두 올라와있습니다.



들어보지 못했던 작품인데 넷플릭스 인기 작품에 들어있던 게 궁금해서 클릭해보았다가,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에피소드1을 보게 되었는데,

일단 느낌은 좋습니다. 뒷 이야기도 좀 더 보게될 것 같네요!


학교엔 문제아들 외에 문제 선생님도 있다

리타는 장성한 아들 둘에 딸 하나가 있는 학교 선생님. 

하지만 보통의 선생님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쉬는 시간에 학생들 화장실에 숨어서 담배를 피는 게 일상이고, 

질문이 너무 많은 우등생은 피해갑니다. 

애답지 않다고 핀잔을 주면서요!



교장인 라스무스와는 잠자리를 함께 하는 사이... (그것도 교장실에서;)

큰 아들이 여자친구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드리러 온 자리에서도 강한 농담을 계속 던집니다. 

그녀는 어쩌면 너무 순수해서 몸만 어른이지, 아직 아이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그건 좋게 하는 말이고요, 사실 철이 들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을 지도요.

리타의 언행을 보면 간혹 너무 과하다 싶을 때가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 속이 시원시원한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잠깐 언급한 질문이 많은 우등생 소녀는

언제나 제 잘난 맛에 학교를 다니는 것 같습니다.



수업 중에 모든 질문에 대한 답에 손을 번쩍번쩍 들고,

친구가 대답을 제대로 못하면 깔보고 무시하기 일쑤였죠.

리타는 그런 소녀가 고스족으로 살아가는 아이들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죠.



결국 소녀는 부모에게 리타가 자신을 왕따시킨다고 말하고

부모는 화가나서 교장에게 따지러 옵니다.

교장은 리타에게 학부모에게 사과하라며 자리를 마련하죠.



하지만 리타는 그 자리에서 오히려 아이가 아이답지 못하고

그래서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낸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상당히 센 단어를 사용해서;;)

결국 부모도 솔직히 그런 딸이 부담스럽고 다루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야 말죠.

드라마는 이후의 에피소드들이 아무래도 리타와 리타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겠죠?



일단 막내 아들은 가족 모두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본인은 명확하게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면서 에피1이 끝나는데요,

그 친구의 이야기도 꽤나 재미있게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리타의 직업이 선생님이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감동적인 포인트들도 많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일단 저는 계속 보게 될 것 같아요!

위의 내용들에 끌리시는 분들은 저와 함께 봐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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