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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즈 (still 2gether, 2020) 줄거리/결말 : 웹소설 원작의 태국 BL :: 넷플릭스 LGBTQ 로코 시리즈 본문

Drama, blah blah...

보이프렌즈 (still 2gether, 2020) 줄거리/결말 : 웹소설 원작의 태국 BL :: 넷플릭스 LGBTQ 로코 시리즈

잡다한 lovandy 2020. 12. 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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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원작인 까닭에 말도 안되는 설정이 굉장히 많지만,

15금이라서 과한 애정씬이 나오진 않아서 여자분들은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남자분들은 기겁할 지도 모름..ㅋ)



사실 저도 1편만 보고 말아야지 했었는데,

어느새 다음화를 보고 있더라는... 


청소년 BL물은 남녀 관계만 치환해도 충분히 재미있어 진다

'따인'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새로운 여학생을 만나게 될 꿈에 부풀어있지만, 첫 고백이 난데없이 게이 동급생 '그린'. 

거절해봤지만 그린은 쉽사리 떨어져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연기를 해보려 했지만, 하필 그녀가 그림이 이미 아는 친구의 여친이어서 실패. 

결국 따인이 친구들과 상의해서 찾아낸 상대는 학교 최고 인기남 '사라왓'. 그 정도 되는 인물이 따인의 남친인 것처럼 행세해주면, 그린은 떨어져나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저는 주인공 따인은 제 스타일이 아닌데,

사라왓이 진짜 너무 잘 생겨서... 애 땜에 봅니다.

학교 축제 밴드 공연에 임시로 기타리스트를 하는 사라왓의 모습을 보고, 그 인기를 실감한 따인이 그에게 접근하려고 하는데,

워낙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냉대하는 스타일이라 접근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할 기회라도 있어야 부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결국 따인은 친구들과 거의 스토커처럼 사라왓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기 시작하는데... 

(아니, 고작 남친 행세 해달라고 이 정도 할 거면, 좋아하는 여성을 찾아서 열심히 대시하지...;) 





모든 사건의 원흉.. 그린.

전형적인 게이 스타일로 그려진 캐릭터입니다.

호들갑스럽고 다정하고 눈치없...



아무래도 태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이런 설정과 캐릭터, 진행의 드라마화가 가능할 듯 싶어요.



이야기의 개연성보다는, 

티키타가, 꽁냥꽁냥, 둑흔둑흔 장면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진행 설정들이 많습니다.

이런 류를 원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거라, 나름의 타킷화된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어요.



동아리 MT에서 남남 신입생들에게 이런 게임 시키고...

난데없이 '거미' 노래에 맞춰서 붙어서 율동하는 것도 웃겼...;





따인은 그린을 쫓아내기 위해 사라왓에게 접근하고 소기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지만,

사라왓은 사실 내면이 이미 게이지만 아직 사랑에 빠져보지 못한 캐릭터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엔 튕기기만 하던 사라왓이

둘이 친구처럼 된 후에는 계속 따인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따인은 눈치가 제로...

사라왓에게 접근하기 위해, 결국 사라왓이 있는 밴드 동아리에까지 들어간 따인.

기타 연주를 배우면서 사라왓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드는 데요,

과연 둘의 우정은 언제 사랑으로 발전할 것인가...

 

짤들을 보면, 확실히 발전하긴 하나 봅니다. 

 

근데 진짜 사라왓은 너무 존잘...

키도 큼...

(개인적으론) 따인 장점은 사라왓보다 키 큰 거... (죄송해요, 너무 제 취향이 아니게 생겼어요 ㅋ)


드디어! 시리즈를 다 보고 돌아왔어요.

둘의 꽁냥꽁냥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손고락이 오그라드는 장면이 아무래도 많은지라... 어쩔 수 없이 빨리보기(모바일 앱에선 가능)와 10초 건너뛰기를 시전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라왓 잘 생긴 건 어쩔 수 없...

(따인 미안, 누나에겐 사라왓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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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결말 더 풀어드립니다. 스포일러 싫으신 분은 붉은 글씨 건너뛰시길!





처음엔 따인이 그림을 떨구기 위해 사라왓에게 가짜 남친이되어 달라고 했던 거지만,

둘이 좀 더 서로를 알게 되면서, 사라왓이 따인을 꼬드기는 모양새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진지해질만 하면 서로 '장난이야?'로 흐트러버리는 분위기...



그리고 갑자기 사라왓의 남동생과 따인의 형이 등장.

사실 서로 엮여있는 건 아니고, 각기 다른 형태로 이야기를 줄기를 타는데,

따인네 집안이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사라왓의 남동생이 좋아하게 되는 타 밴드 보컬 '민'(사라왓의 축구 라이벌도 됨)이 따인을 우연히 보고 좋아하게 되고,

사라왓의 친구인 '맨'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따인의 형을 보고 좋아해서 쫓아다니게 되고,



사라왓은 민의 등장에 움찔,

따인은 사라왓을 좋아하는 팬클럽 여자애들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가, 사라왓에 대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질투 비스꾸리한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사라왓이 자신을 떠보는 게 진심인 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드러나는 진실...

따인을 쫓아다녔던 그린은, 사실 밴드 회장인 '딤'의 옛 남친이었고,

사라왓과 따인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더 알아가는 계기를 갖게 되고

친구들의 장난만 진심 반의 내기로 고백하는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집을 얻어서 살림을 합치게 됩니다. (이건 좀 뜬금없긴 하죠. 아마 한 침대에 누이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 반영된듯;;)



그 뒤로는 여러 짤들을 위한 장면들이 반복되고...

(좁은 소파에 함께 눕기, 상처 치료해주기, 기타 가르쳐주기, 눈물 닦아주기, 오해하다 오열하기... 등)



10화가 넘어가면서 엄청난 반전(?)이 드러나는데,

사라왓은 사실 대학에 와서 따인을 처음 만난 게 아니라, 고등학생 때 좋아하는 밴드 공연에 갔다가 자신과 마주쳤던 따인을 좋아해오고 있었던 것. (그러나 그 뒤로 보지 못해서 찾고 다녔음...;)



이렇게 서로가 운명같은 인연임을 드라마에서는 몰아가는데...



마지막 관문(?)으로 사라왓의 첫 사랑 여자가 나타납니다.

사라왓이 친구로 지내다 남다른 감정을 키웠지만, 고백하지 않고 지나쳤던 그녀의 등장은,

갑자기 따인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오해라고 했지만 따인은 짐을 싸서 함께 살던 집을 떠나버리는데요,

(그 와중에 민이 나타나서 온갖 챙김 시전... 그 민을 쫓는 사라왓의 남동생 ;;)



하지만 사라왓의 마음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사라왓의 공연으로 알게 되고,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생각했던 곡이, 바로 따인을 위한 곡이었음)

결국 공연이 끝난 후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알게되어 화해, 해피엔딩. (끝)





재미있게도, 

사라왓이 따인의 가슴에 엄청 집착을 하는데,

이런 쪽 안본지 오래여서 그런건지, 요즘 트렌드가 그런건지,

참 적응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사라왓 역의 배우는 진짜 잘생긴 얼굴에 키 크고, 어깨 딱 벌어지고,

노래도 잘해요... (기타도 잘 치고...)



어느 분 리뷰 보니까 따인 역 배우가 처음엔 별로인 거 같아도 계속 보면 김원준, 임시완을 닮았다는데,

노노노!!! 

김원준, 임시완이 얼마나 완벽한 얼굴인데 그렇게 비교할 수 있는 겁니까?!

허락할 수 없습니다.. -_-



아무튼, 눈요기로는 좋은 드라마입니다.

마음이 피폐했을 때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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