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
Movie & Series for You
(재미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감동은 남습니다. 평점에 너무 영향받진 마시길) 2015.04.19. 간만에 진지한 역할로 돌아온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입니다.껄렁껄렁하고 가벼운 모습은 타고난 듯이 잘 어울리지만,자신이 고생했던 만큼 그 깊이가 반영된 진지한 역할들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줄거리_성공한 변호사인 행크(로다주)는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와 가족과 연락을 끊고 지낸지 오래다. 그런 어느 날 법정에서 듣게 된 어머니의 급사소식에 이혼을 앞둔 채로 고향으로 향한다. 행크의 아버지 조셉 파머 판사(로버트 듀발)는 지역에서 명망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둘째 아들인 행크와는 관계가 소원했다. 이는 행크가 어린 시절 치기로..
사실 이번 편은 캐릭터 플레이에 그쳤을 뿐, 스토리로서의 평가를 받기엔 너무 허술한 면이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쉬웠던 점은 악당의 캐릭터. 1편 때만 해도, 모리아티 교수의 캐스팅으로 브래드 피트가 내정되어있단 소문이 돌 정도로 비중있어야하고 매력있어야할 캐릭터인데, 너무 저울이 한 쪽(셜록 쪽)으로 기울게 캐스팅이 되어버려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인지 초반부엔 졸기까지... -_-; 장면만 휘황찬란하게 전환되고 왜 그래야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전개. 집시 여인의 등장도 왜 굳이 그녀여야했는가 하는 불만도. (레이첼 맥아담스를 정말로 그렇게 보내버릴 줄이야...;) 그나마, 대포 씬 이후부터는 나름 재미를 되찾는 모양새여서 정신 차리고 제대로 보았다. 특히 숲 도망 씬은, 이번 영..
예고편에서만으로도 정말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영화로 전체를 훑게되니, 정말 이 이상의 진상 캐릭터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연히(정말 싫은 인연으로) 함께 미대륙을 횡단하게 되는 피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에단(잭 가리피아나키스). 에단은 민폐 대마왕에 눈치제로인 캐릭터이지만, 본인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인지하지 못한 채 남은 어찌나 잘 헐뜯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없는지... 정말 잘 봐주면 순수하다고 봐줄 수도 있겠지만, 같이 지내기는 정말 싫을 캐릭터이다. 에단을 연기한 잭 가리피아나키스는 예전에도 이런 느낌의 캐릭터를 곧잘 해냈던 것 같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 끝장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에단의 캐릭터를 초반에 잘 파악하고 엮이지 않기 위해 온갖노력을..
역시나 실화는. 현실이기에. 완전한 해피엔딩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기는 정말 영화와 같이 시작되었지만, 언제나 기적은 영화처럼 끝나진 않는다. 전체적으로 두 사람의 연기는 정말 좋다. 제이미 폭스의 빙의 된 듯한 연기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진짜 기자'같은 느낌도 모두 잘 살려졌다. 하지만 생각보다 음악적 감동은 좀 덜한 느낌이랄까. (사실 본 지 한참되어서... 기억이 잘;)
토니 스타크의 귀환. 난 사실 별로 기다리진 않았다. (1편에서의 그는 너무 전형적인 바람둥이 히어로 캐릭터 같았달까. - 기네스 펠트로와의 조합이 단순히 맘에 안 들었을지도) 그래도... '맨' 시리즈를 놓칠 리 없는 나이기에 퍼그언니와 회동. 사실 이 영화는 나에게 선물셋트 수준이었다. 난 원래 스포일러를 너무 싫어해서(싫어한다기 보다는, 어떤 클라이막스를 알게되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 장면을 기다리는 나의 무의식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영화를 보기로 작정하면 그에 대한 정보를 가능한 접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이번 편에 추가되는 배우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퍼그언니는 미키루크가 너무 징그러워졌다고 몸서리쳤지만, 난 뭐랄까, 몰락한 스타의 인생 후반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