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얼샤 로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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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줄거리는 풀지 않는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일어나고 사실상 클라이막스가 분산되어 있는 서사극이니까. (장편 소설의 영화화 시 자주 발생하는 이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서 눈물(콧물... -_-)닦느라 힘들었던 영화다. 예전엔 몰랐는데, 그 '젊음'이라는 것이 주는 활기와 생동감을, 로리가 마치가의 자매들을 바라보던 마음으로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는 걸 느꼈다. '어리면 다 이뻐' 저 말 모두들 한번쯤 들어봤을 거다. 어릴 땐 절대 이해못한다. 그런데... 그 생기가 주는 아름다움과 화사함이란, 어떤 성형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래서 이야기가 나온 것인가.. - 안 봄 ㅋ) 아마 여자아이들은 어릴때 이 이야기를 보면서 대부분 조를 꿈꿨을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엠마..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이미 다 떴나) 중에 하나인 시얼샤 로넌의 원톱 주연영화. 사실 나는 시얼샤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감독인 조 라이트의 연출이 궁금해서 보게되었다. 하지만 감독에게는 실망을, 시얼샤에게는 '역시'라는 감탄을 날린 영화다. 포스터에 워낙 '한나'라는 캐릭터만 강조되어 있었기에 조연배우들에 대해서는 미리 알아보지 않았는데, 에릭 바나와 케이트 블란쳇이 큰 역할로 자리매김하며 나와줘서 정말 반갑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어느 영화에 견줄 필요없이 뛰어났다고 생각되는데, (특히 시얼샤와 케이트) 솔직히 스토리와 반전(?)은 이 영화의 가치를 많이 떨어뜨려버렸다. 이것도 본 지 한달이 지나가서 주인공들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배우이름으로 말해야겠는데, (정말 리뷰는 ..
예전에 예고편을 보았으나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아 보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쿡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것을 보고 시청. 기대를 별로 안했기에 그저 오랜만에 가이 피어스나 캐서린 제타 존스를 보는 맛에 보았는데, 실화를 바탕(탈출마술의 최고봉 해리 후디니)으로 하다보니, 뭔가 영 스토리가 빈약하다. 포스터에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아 몰랐는데, 실제 영화의 화자는 메리(캐서린 제타 존스, 심령술 사기꾼)의 딸인 벤지(시얼샤 로넌 - 이 배우 이름이 이런식으로 발음 된다는 게 신기; Saoirse Ronan)인데, 이 개성강한 아역배우는 , 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비한 매력의 소녀다. (이 영화는 와 비슷한 시기에 찍혔기에 보다는 훨씬 어려보임) 영화의 줄거리는... 솔직히 중심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