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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엔 웨이브에서 홀리데이 영화를 골라보았습니다. 할리퀸 소설 원작이라는 프로모션 메시지를 달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고르게 되었죠. 게다가 속편도 함께 올라와 있더라고요? () 그렇게 보게 된 의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왕자님이 내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 알렉산더 왕자(닉 하운슬로우)는 미국에 스키타러 왔다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어릴 적 기숙학교 친구였던 제프(조쉬 딘)에게 연락해 그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을 요청합니다. 사실 제프는 간호사였고 그의 이복(이부?) 동생이 소아과 의사인 타샤(케이틀린 리브)였는데 동생의 허락도 받기 전에 왕자의 입원을 중개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타샤는 소아과 병동에 의료기기 예산 문제로 내과과장..

웨이브에서 서비스하는 영화/드라마에 캐나다 작품이 많이 들어와 있는 편이에요. (아마 다른 플랫폼에서 계약하지 않은 작품들을 수급하다 보니 캐나다를 뚫은 듯?) 예전엔 캐나다 억양과 미국 억양의 차이가 좀 느껴졌었는데 최근엔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이건 제가 차이를 못 알아채는 걸지도?) 처음엔 그냥 미국드라마인 줄 알고 봤어요. ㅎㅎ 굉장히 가벼운 오락물일 줄 알았는데, 은근 기저로 깔려있는 철학이나 고민이 아주 가볍지 않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두 배우의 연기가 좋아서 그걸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웨이브를 보시는 분들은 꼭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시즌1 10개의 에피를 가지고 있고 저는 아직 7화 정도를 보고 있지만 먼저 소개해봅니다~ :) *잠깐, 제목의 의미? Prett..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그레이스, Alias Grace, 사라 가돈, 재커리 리바이, 미스테리, 스릴러 처음엔 그다지 흥미를 끄는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도 잘 모르겠고, 너무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그저 그런 치정극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러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마가렛 앳우드의 소설이 원작이라는 소문을 듣고 마침 볼 게 없던 찰나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2번째 에피까지는 집중도 잘 안되고, 재미도 없고, 흥미롭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주인공이 범죄가 벌어졌던 그 집으로 가게되면서 몰입도는 한 순간 절정을 향해 달려갔죠.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께도, 3번째 에피까지는 참아보시길 권합니다! 범죄에 대한 기억이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Kim's Convenience, 김씨네 편의점, 코미디, 시트콤, 한인가족, 캐나다 소문만 무성하던(?) 김씨네 편의점을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해외로 여행을 갔다가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공개되었던 상태에서 3-4개의 에피소드를 먼저 보았습니다만, 귀국 후 확인해보니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였더군요. 그러다 최근에 몰래(?) 업데이트 되었지만, 저의 시청 목록에서는 바로 뜬 터라,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할 수 있었습니다. ^-^ 같은 듯 다른, 한인 가족의 타국 생활 이야기 캐나다로 이민을 간 김씨네 가족은 편의점을..

넷플릭스, Netflix, 넷플릭스 오리지널, 앤, 빨간 머리 앤, 빨강머리 앤, Anne with an E, 캐나다, 드라마, 영화 우리에겐 만화영화로 더 친숙한 이, 캐나다 실사 드라마로 넷플릭스에 등장했습니다. 처음 제작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넷플릭스는 하다하다 이젠 별 걸 다 만드는 구나'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첫번째 에피소드를 보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실에 지친 여러분은, 이 드라마를 꼭 봐야 합니다!! 풍광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캐릭터들이 완성한다 원작 소설에서의 표현과 너무도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에 당황;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쿨럭;;), 자연풍광에 눈이 많이 갑니다. 캐나다가 배경이기 때문에 그런지, 정말 아름답고 시원시원한 풍경이 제대로 펼쳐지죠. 이런 부분 때문에, 실사..

넷플릭스, Netflix, 베르사유, Versailles, 프랑스 드라마, 캐나다 드라마, 루이14세, 미드추천 태양왕 루이14세를 새롭게 만나다, 그가 찬란해지기까지의 과정으로 작년에 프랑스와 캐나다 합작 드라마로 제작된 가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에 8월에 런칭되었습니다. 영국 왕정시대에 비해, 프랑스 왕정 시대에는 특히나 더 관심이 약한 저로서는, 이 작품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내키지 않아 미루다가 1편을 봤는데, 내리 2편을 보게 되었고, 하루에 한 편씩만 아껴보면서(재미있는 소설책은 한 단어 한 단어가 아깝잖아요), 오늘 1시즌의 10편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이야기는 1662년, 루이 14세가 정식으로 통치권을 갖게된 지 얼마 안되어, 불안한 왕권을 강화하기 ..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흑흑흑. 다녀온지 2달이 되어가는데... 아주 먼 오래전 일인 것 같네요. ㅎ 계획했던 거의 모든 일정이 끝나가자, 저희는 맛집 투어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히포버스 가이드에게 들었던 버거 맛집이나, 택시 운전기사에게 들었던 랍스터 집 등을 가기로 하죠. 그리하여 이 날의 점심은 ! 샬럿타운 중심가에 있어요. 지나다니면서 보이지만, 입구가 생각보다 작아서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안은 길죽한 형태로 테이블이 여럿있어요. 그리고 신기한 건, 옆 가게와 화장실 부분이 터져 있어서 건너다닐 수 있다는 것! 화장실 하나로 양쪽 가게가 함께 사용하니 참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막판이 되니까 음식 욕심이 많아져서... (어쩐지 안 먹고 가면 다시 안 올지도 모르는 이곳에서 너무 아쉬..

오늘은 드디어 고대하고 기대하던 빨간머리 앤 뮤지컬을 보는 날! 공연 시간이 오후 1시였기 때문에 (시간 특이하죠? 평일 1시 공연이라니. 저녁타임은 7시 30분인데, 저희는 어차피 다른 할일이 없어서 낮공연을 예매해두었습니다~) 느릿느릿 아침에 일어나서 천천히 숙소를 나섰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일정 때문에 뭔가 먹을 것들을 잘 챙겨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공연장인 컨페더레이션 센터 근처에 있는 캐나다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 Cow 에서 콘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어요! 저 초코와 땅콩 범벅은 아이스크림 부분이 아니라 콘에 이미 셋팅되어 있는 것. 맛있는 것! 아이스크림 종류는 배라31 보다는 좀 적은 편이지만 상당히 많아서 고민되었습니다만,,, 메이플 시럽과 호두가 섞인 아이스크림으로~ 저는 대만족..

샬럿타운으로 넘어와서 공식적인 첫날 일정인 셈입니다. 전날 예매해두었던 뮤지컬이 저녁에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오전에 해변가와 번화가를 살짝 둘러보고 #컨페더레이션센터 등에서도 볼 게 없는지 확인해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 좀 남다른 기념품을 사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곳이 아니면 갖지 못하는 물건', '전통이 있는 것', '나에게 의미가 있을 것' 등이 그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엽서를 써서 저 자신에게 항공우편으로 보내곤 했는데요, (가격 저렴, 내가 그곳에 있었다는 증거도 되고, 엽서+우표+그나라 직인) 간혹은 그것에 집착하는 게 너무 피곤해져서 가끔은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곳에서는 한가로운 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보냈습니다. ㅎ (한국까지..

이 날은 드디어 샬럿타운으로 넘어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드라마에서 앤이 쇼핑을 하러 매튜의 마차를 타고 가곤 하던 번화가였죠. 하지만 조식을 먹고 나서도, 11시 반쯤으로 예약했던 셔틀버스 시간까지는 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저흰 각각 돌아가면서 개인 산책을 나섰답니다. 해변가에는 성수기(7월 초부터 10월 정도까지)를 준비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성수기를 피했던 게 좋으면서도 섭섭... -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혼자 타이머 셀카도 찍고 놀다가(이거슨 별로 안 멋져서 비공개) 숙소로 돌아온 후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여행안내센터로 갔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땐 못 봤는데, 안내센터 한 쪽에 앤 복장과 가발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