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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독 한국 BL을 잘 안보는 경향이 있는데, 과한 메이크업 때문이에요. 그리고 스토리 라인이나 연출도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라(물론 다른 나라 작품도 그러지 않은 건 아니지만, 태국 같은 경우는 문화 발전 정도가 다르니까 잣대도 다르다고 생각해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 을 보고 (그건 역시 연출이 좀 아쉬웠지만) 다음 타자로 를 보게 되었는데... 세상에, 물론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있겠지만, 어쨌든 제가 이제껏 본 한국 BL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제 취향인 작품이었습니다. 키스씬 한번 안 나왔지만(네! 그렇습니다!!), 그런 거 없어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훨씬 공감도 되고 말랑말랑합니다. 메이크업도 이제껏 작품들 중에선 제일 자연스러웠어요. 조명 탓인지 가끔은 눈화장과 ..

저는 한국 BL드라마는 잘 안 보는 편인데, 그 이유가... 메이크업을 너무 과하게 해요. 무슨 여자애들 화장 하듯이 얼굴은 허옇게 칠하고 입술은 빨갛게 칠해놔서, 풋풋한 소년미를 여성미로 다 바꿔버린단 말입니다... 차라리 중국처럼 필터를 썻으면 좋겠건만, 왜 그러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캐스팅 디렉터들이 제 취향과 거리가 먼 것 같아요. 일본 BL 배우들도 대부분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 (요즘엔 태국쪽 마스크가 상당히 괜찮아졌고, 대만쪽도 괜찮아요.) 한국은 묘하게 제 취향에서 많이 벗어나서 잘 선택하지 않게 되요. 그러다 인스타 숏트에서 이 살짝 나왔는데, 어라... 이 친구들은 마스크가 괜찮더라고요? 메이크업도 아주 과하진 않은 것 같아서 선택. 드라마도 화당 20분 내외로 8화로..

작년 9월에 에 빠진 후로 BL에 좀 더 진심(?)이 되어 예전에 시도했다가 주인공들 비주얼을 감당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BL드라마의 시조새 을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완주는 했는데... (아마 그동안 하도 허접한 작품들도 많이 봤다보니 내공이 쌓인듯) 결국 15화만에 광총의 결단(?)으로 방영 중단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저로서는 그 15화도 어떻게 방영이 가능했는지(심지어 지금도 어떻게 서비스가 가능한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예상보다 수위가 세고 노골적이라서요. (시조새라 방심했음 ㅋㅋㅋ) 하지만 이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개인적으로 공감은 잘 안됩니다. (앗, 취향의 차이니까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2016년 작품이지만, 거의 2000년대 작품이..

제가 BTS 유투브 영상에 빠져있을 때, 알고리즘 때문에 자꾸 보이던 영상이 있었어요. 고양이상의 수와 강아지상의 공으로 보이는 아시아계 BL 배우들의 BTS 영상같은 거였는데요, SAMYU라고 표기되어서(외우기가 쉬워서) 그것만 기억나는데, 솔직히 비주얼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서 그냥 무심히 넘겼더랬습니다. (사실 중국계도 아니고 태국 쪽일 줄 알았...) 그러다 이번에 WeTV 한달 결제 (이것도 때문... 태국BL) 하게 되면서 기간 내에 다른 거 볼 거 없나 찾아보다가 그때 그들이 나온 드라마가 있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 ! 아, 엄청 히트치긴 쳤나보다, 속편이 바로 나오다니. 라고 생각하고 바로 시청... ㅎㅎㅎ 나중에 찾아보니 웹소설 원작. 한국에서도 판매중~ (웹소에서는 한자 ..

제가 한창 BL중드에 빠져있던 차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된 이 작품을 보고 옳다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 정말. 이건 캐스팅 문제인가요, 연기력 문제인가요... 너무 안타깝네요. 흑. 원래는 웹드라마로 제작된 작품같은데, 넷플릭스에서는 영화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회차가 5분 내외였던 거 같아요. 대략적인 소개 해드릴게요. 꼭 이 정도로 만들었어야 했니... 기본적인 소재나 스토리 설정은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1차적인 아쉬움은 캐스팅이고요...(연기력 포함) 2차적으론 연출도 좀 부족해 보이고요. 그간 물량공세가 쏟아지던 중드에 익숙해져서 더 그런 것 같긴한데 보는 내내 최기완 역의 배우가 너무 책 읽는 말투에 여자로 위장했을 때도 목소리가 너무 남자 목소리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