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피어 스트리트: 파트3 1666> 정보, 줄거리, 결말 : Fear Street: 1666 : 모든 것의 시작과 끝. 저주는 풀릴 것인가 :: 넷플릭스 호러영화 추천 본문

The Movies

<피어 스트리트: 파트3 1666> 정보, 줄거리, 결말 : Fear Street: 1666 : 모든 것의 시작과 끝. 저주는 풀릴 것인가 :: 넷플릭스 호러영화 추천

쥬한량 2021. 8. 9. 10:00
반응형

드디어 <피어 스트리트> 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3편이 한국에 공개되었습니다.

원래는 16일 공개 예정이었는데, 파트2가 심의가 늦어지면서 파트3까지 공개 일정이 밀린 걸로 알고 있어요.



IMDB 평점 기준으로는 파트2가 가장 높고, 파트3, 파트1 순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파트3가 제일 좋았고(이건 아무래도 앞의 2편이 포석을 잘 깔아주었기 때문ㅇ)

파트1, 파트2 순입니다.

(캠핑 호러를 싫어하는가... 그건 아닌데;;)



300년에 걸친 마녀의 저주를 마주하고, 쫓고, 풀어가는 상, 중, 하 스토리.

과연 마무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올해 호러물 중 제일 좋았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럼 <피어 스트리트> 파트3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는지

줄거리, 결말까지 모두 들여다 보겠습니다!

마지막 트리비아도 놓치지 마세요~


저주를 끝낼 방법을 찾으러
세라 피어의 과거를 보다

파트2의 끝장면에서 디나는 세라 피어의 저주를 밝히기 위해 그녀의 과거로 빙의합니다.

(최근에 읽은 중국무협에서는 혼의 과거를 보기 위해 이렇게 보는 것을 '공정(共情)'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문화가 달라도 다 생각이 거기서 거기. ㅎㅎ)



그렇게 세라 피어로서 그녀의 과거를 보게 되는 디나.

1666년의 과거, 세라 피어가 살던 마을 '유니언'이었습니다.

(이게 훗날 '셰이디사이드'와 '서니베일'로 분리되어 갈등이 생김. 그리고 그 이유가 이번 편에서 밝혀지는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서 1994년, 1978년의 등장인물들이 보입니다.

그들의 조상이었기도 하고, 얼핏 환생을 하여 그 인연이 내려온 것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죽었지만 이렇게라도 배우들 얼굴 다시 보니 너무 반갑.. ㅜ_ㅜ)

 

세라는 마을 목사의 딸인 해나(현생의 사만다)와 조금 더 각별한 사이로

두 사람은 동네 젊은이들과 몰래 벌였던 작은 축제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다가 누군가에게 들키게 됩니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이 마녀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마을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우물에 개가 빠져죽고 세라네가 키우던 어미돼지가 새끼들을 모두 잡아먹어버리고 목사가 미쳐서 자신의 눈도 빼내고 마을 아이들 12명을 죽여 눈을 제거해버립니다.)





세라는 마을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던 솔로몬(닉 구드 경관의 조상)을 평소에도 챙기며 지냈었는데

그에게 자신의 상황을 호소하며 조언을 구하고



솔로몬은 사람들에게 세라와 해나가 마녀일리 없다고 설득하지만

해나에게 치근덕거렸다가 거절을 당한 케일럽이 거짓으로 두 사람을 모함하면서

본격적인 마녀사냥이 시작됩니다.



해나가 먼저 사람들에게 잡혀 교수형을 당할 상황에 이르고

세라는 해나를 구하기 위해 진짜로 악마와 거래를 해서 마녀가 되어버리기로 결심하죠.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그렇게 주술을 행한다는 과부의 집으로 찾아간 세라가 발견한 것은

이미 누군가가 죽여버린 과부의 시체. 

세라가 예전에 왔을 때 본 적이 있는 주술책도 이미 사라진 후였습니다.



세라는 다시 솔로몬을 찾아가 자신이 가기 전에 누군가가 이미 과부를 찾아가 주술책을 훔쳤고

그가 마을을 담보로 악마와 거래를 한 것이 분명하다며 그를 찾아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이때 세라의 뒤를 쫓아온 마을 사람들. 솔로몬은 세라를 창고에 숨기고 사람들을 내쫓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창고에서 이어진 동굴을 발견한 세라.

그곳에 악마를 부르는 의식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계약을 했던 건 바로 솔로몬이었던 거죠.



솔로몬은 자신의 번영을 위해 제물로 바칠 누군가의 이름을 바위에 새기면 

그가 사람들을 죽여 악마에게 피를 바치는 방식으로 저주가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그곳에서 도망치던 세라는 결국 솔로몬이 세라를 마녀로 몰면서 해나와 함께 교수형에 처해질 위기에 봉착하고

마지막 순간에 세라는 사랑하는 해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합니다.



마녀라는 거짓고백을 하고 모든 일은 자신이 저지른 것이며

해나마저도 자신이 현혹하여 희생양으로 삼은 거라고 말이죠.



그렇게 세라는 교수형에 처해지고 죽어가면서 솔로몬에게 저주를 남깁니다.

그가 빼앗는 것들을 쫓아다니고 죄를 벗어날 수 없게 끝까지 쫓을 거라고요.

그렇게 다시 1994의 파트2가 시작됩니다. 

(트릴로지의 파트2가 아니라, 파트1 1994의 파트2예요. ㅎ)

세라에게 얽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디나는

닉 구드 경관을 죽여야 사만다의 저주가 끝날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지기, 조쉬, 그리고 조쉬와 우연히 경찰서에서 만났던 셰이디사이드 쇼핑몰의 보안 담당자 마틴과 함께 일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셰이디사이드 쇼핑몰에 세라가 교수형됐던 나무가 있음)

그들의 계획은 디나의 피냄새로 살인마 유령들이 나타나면 각 매장으로 유인해 셔터를 내려 가둔 후,

닉 경관이 도착했을 때 디나의 피가 섞인 물감을 그에게 뿌려 살인마들로 하여금 그를 죽이게 만드는 것.

(지기와 캠핑장에서 닉이 했던 '캐리' 장난 소환)



계획은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막판에 닉이 지기를 붙잡고 디나의 피를 묻히면서 살인마들이 지기에게도 달려들어 위험에 처하자,

디나는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서 다시 살인마들을 유인합니다.

닉이 도망가자 디나는 그를 쫓고

남은 세 사람이 살인마들을 처리하게 되는데...

(이건 재밌으니까(?) 스포일러 좀 뺄게요. ㅎ)



닉이 도망간 곳은 쇼핑몰에서 이어진 바로 그 동굴.

헌데 사만다가 묶여있던 줄을 풀고 디나를 쫓으면서

디나는 사만다의 공격을 받게 되고 목이 졸려 거의 죽을 뻔한 상황까지 처하지만

그래도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 마지막 순간에 사만다가 디나의 존재를 깨닫고 힘을 푼 순간,

디나가 사만다를 기절시켜 벗어납니다.



그러나 닉의 공격으로 복부를 칼에 찔리면서 다시 절체절명의 순간이 닥치고

닉은 디나를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만들 생각을 털어놓으며 그녀의 목에 칼을 댑니다.

하지만 원혼의 무덤(이건 그냥 제가 갖다 붙인 말. 동굴에서 숨을 헐떡이는 이상한 땅덩어리 같은 게 1978부터 보입니다.)에 닉의 손을 가져다 대면서 닉이 세라의 저주에 휩싸이게 되고

그때 자리를 벗어났던 디나가 닉의 눈을 칼로 찔러서 죽여버립니다.



닉이 죽자 살인마들도 사라지고

사만다도 정신을 차리고 

세라의 저주도 끝이 납니다. 

(결국 세라의 저주는 닉에 대한 저주였던 셈)



디나는 칼에 찔렸었지만 사실 그녀가 미리 준비했던 방탄복(공포 소설들을 몸 앞에 테이프로 붙여놓고 겉옷을 입었음)으로 다치지 않았고

사만다와 함께 동굴을 벗어납니다.

그곳은 닉의 집과 연결이 되어 있었고 두 사람이 서니베일 마을에 서자,

셰이디사이드 마을을 뒤덮었던 솔로몬의 저주(자신이 사는 서니베일이 잘되려면 셰이디사이드에서 나쁜 일이 발생해야함)가 끝이 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앞집에서 출근하려던 남자의 차가 청소차에 치어 크게 사고가 납니다.



뉴스에서 닉 경관이 연쇄살인자였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



+ 크레딧을 끝까지 보시면 보너스 영상처럼 동굴에 남아있던 주술책을 누군가가 가져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건 그냥 재미로 넣은 듯)


(역시 영화를 막 보고 줄거리를 적으면 말이 너무 많아져요. 시간이 좀 지나야 제거할 거 더 제거하고 심플하게 쓸 수 있는데. ㅎ)



파트1, 파트2 에서 뿌려놨던 떡밥들이 차근히 수거되고

숨겨져 있던 진실들이 밝혀지면서 잘 마무리한 완결편이 된 것 같습니다.



닉 경관의 표정이나, 어린 닉의 표정이 계속 이상해서 뭔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었는데

정말 친절한 연출. 칭찬합니다. ㅎㅎ

(뭔가 있을 거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는... <- 미스터리에서 이 포인트 중요한 거 같아요.)



어찌보면 영화 전반적으로 여성인권과 흑인문화에 대한 배려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느껴져서

몇몇은 거부감을 가지고 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공포영화 매니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학교, 쇼핑몰, 캠핑장, 마녀사냥, 저주, 연쇄살인마(종류도 다양), 너드... 정말 종합선물세트같은 작품입니다.

 

재미있게도,, 정작 주인공인줄 알았던 세라 피어의 배우는

파트3에서조차 디나 역의 배우에게 몸을 통째로 내주어... 거의 나오질 않는다는. 

(저는 이런 게 왜 일케 안타깝죠? ㅎ)



파트3를 파트1에 이어서 2번째로 찍었다고 하길래 도대체 왜 그랬을까 싶었는데

영화를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동원된 배우들도 그렇고 세트도 그래야만 했더라고요.

영화 3편 한번에 작업했던 스크립터들 머리 터졌을 것 같아요. ㅎㅎ

​​

간단한 트리비아로 이번 포스팅도 마무리하겠습니다!



*영화 뒤 숨은 이야기 트리비아

​- 원작소설을 제대로 반영한 건 파트3 뿐이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추가 창작이었나봐요. 어쩐지.)

- 제목 Fear Street는 공포를 의미하는 Fear와 세라 피어의 성인 Fier를 중의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파트3 예고편에서 Origin of Fier 라고 나와서 저 단어 도대체 뭔가 한참을 찾았네요. 후유..)

- 300년에 걸친 저주라고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1994-1666=328. 328년입니다. 3+2+8=13 으로 불길한 숫자 13을 맞췄다고 하네요.

 


 

<피어 스트리트 파트1 1994> 정보 줄거리, 결말 : Fear Street: 1994 : 올해의 공포물 물건! : 넷플릭스 공

넷플릭스에서 트릴로지로는 처음 내놓은 공포영화 시리즈입니다. 마녀재판으로 죽은 '세라 피어'라는 인물의 저주를 1994년, 1978년, 1666년으로 거슬러 추적해가는 방식으로 파트1~3까

lovandy.tistory.com

 

 

 

<피어 스트리트 파트2: 1978> 정보, 줄거리, 결말 : Fear Street: 1978 : 트릴로지의 2번째 : C. 버먼은 어

음, 개인적으로는 파트1이 더 재미있었는데요, 정보 줄거리, 결말 : Fear Street: 1994 : 올해의 공포물 물건! : 넷플릭스 공" data-og-description="넷플릭스에서 트릴로지로는 처음 내놓은 공포영화 시

lovandy.tistory.com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review4netflix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