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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ies

이클립스_평점:6.8점

쥬한량 2010. 7.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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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날 용언니와 보려고 하였으나, 일땜에 밀려서 금요일에 씨너스강남에서 관람.
책도 역시나 이 편이 제일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화도 역시나 이번 편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나는)

테일러 로트너의 제이콥이 약간 모자랐지만(정말 키가 많이 안크는 구나... 어깨도 웬지 좁아뵈는 -_-;), 감독이 이 영화를 잘 살리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1편은 청소년물, 2편은 드라마였다면, 3편은 영화답다고나 할까...)
빅토리아의 배우가 바뀌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원 배우의 타 영화 촬영 스케줄 조정을 안해주는 바람에 교체되었다고 함. - 딱 열흘 빼주면 되는거여서 배우도 교체될 줄 몰랐었다고 하는데... 출연료 싸게 하려고 했다는 말도 있음; - 이번에 빅토리아를 연기한 배우는 <레이디 인 더 워터>의 스토리역. 신비한 분위기의 그녀는, 그러나 이 빅토리아 역에서는 오히려 식상한 느낌이다...) 새 인물 라일리-이번편에서만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ㅜ_ㅜ-(자비에르 사무엘)의 풀연으로 눈이 더 즐거웠다. (얘도 일반인이었을 때보다, 뱀파이어가 된 후가 더 멋진 스타일)

제이콥이 너무 들이대는 게 걱정되었었는데, 각색이 잘된 건지, 연출을 잘한 건지, 너무 무리하지 않게 '재미있게' 소화되었다고 보인다. 책으로 읽을 때는 오히려 '벨라 쟤 왜 저러는 거야' 라든가, '이 부분에서는 캐릭터들의 마음을 따라갈수가 없다'라고 느꼈던 부분들이, 영화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재탄생한 느낌이다. (원작자의 글발이 나에게 안 맞아서 일지도)

어쨌든 전투씬 볼거리도 괜찮았고 재스퍼의 활약도 볼 수 있어서 난 맘에 들었음~
(은근히 마음가는 캐릭터-재스퍼)

마지막 완결편인 <브레이킹 던>은 아직 못 읽었는데, 아마 책은 안 읽고 영화만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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