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1/08/14 (4)
Movie & Series for You
저는 집에서 혼밥할 때 조금 가벼운 드라마를 한 편씩 보는 편인데 최근엔 중드 위주로 보고 있어요. 도 그렇게 선택하게 된 작품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근데 이 재미가.. 웃겨서임 ㅋㅋㅋ) 밥 먹으면서 하나씩 봤는데 어느새 24화를 다 보게 되었더라고요. 진짜 이건 드라마라기 보다는 시트콤 같은 캐릭터와 스토리인데 배경만 무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줄거리도 정말 딱히 정리할 게 없는 느낌적 느낌. (줄거리가 없다기 보다는 너무 황당하게 흘러가는 측면이...;) 그럼 왜 제가 시트콤이라고 하는지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ㅋ 여협이 되고 싶었던 낭자와 해적왕의 러브스토리? 화용(조소의)은 여협을 꿈꾸는 대갓집 여식으로 기생집에 팔려간 딸을 구해달라는 어느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남장을 한..
최근 몇 가지 이유(?)로 중드를 여러 개 돌려보고 있어요. 나중에 리뷰를 올리겠지만, 현재 보고 있는 건 , , 그리고 다시보기. 그리고 그 이전에 이 를 잠깐 보았습니다. (함께 시작했으나 이건 중도하차 했다는 얘기...) 의 경우엔 묵혀두었던 원작 소설 를 읽고 나서 다시 보고 있는데요, 아, 정말이지 이건... 띵작. BL이라는 기본 정서 때문에 피하는 분들이 많은데, 드라마만 놓고 보면 그 느낌은 거의 안납니다. (아는 사람만 보이지. ㅋ) 원작소설에서 약간 엉성하고 가볍지만 나름 구성이 알찬 플롯과 캐릭터들이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엄청 촘촘하게 잘 엮였는데... 진짜 아는 사람 눈에만 보여요. 저도 2번째 정주행하면서 처음에 놓쳤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있네요. 제발 못 보..
작년부터 중국드라마, 좀 더 면밀히 말하자면 무협판타지, 선협물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했었는데 어느샌가 빠져들고 있는 나란 인간을 발견... 은 정말 끝내고도 한동안을 정신을 못 차렸었고(여전히 가끔 비하인드 영상을 찾아보는;;) 나의 캐릭터들의 지향점은 중국 무협지의 영웅들이었던 것을 깨닫고 쫓느라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습니다. (결국 아직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얘기) 여튼, 그 와중에 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지 뭡니까. 중국에서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오픈된 것 같은데, 한국엔 지난 2월 5일자로 공개. 나름 화려한 캐스팅(저는 사실 요즘 중국 배우들 잘 모르지만...)으로 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끈 조우정이 주인공 청명(소설 원작에서의 발음으로는 세이메이), ..
정말 이 영화는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면 더 재밌었을 거 같은데, 만약 그랬다면 선택을 안했을 수도 있어서... 역시나 모든 걸 충족할 순 없네요. ㅎㅎ 이미 포스터에서 그 부분에 대한 스포는 나왔습니다만 아예 모르고 시작했다면 엄마인 나디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우왓!' 했을 거 같아요. 비행기 테러 납치 영화는 꽤 많았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풀어낸 건 최초라서 거기에 의미가 있고 나름 재미 코드를 잘 버무려놔서 볼만합니다. 누군가는 너무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라고 하지만 이렇게 안하면 또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요. (사실 다른 전개는 상상되지 않음 ㅋ) 그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시청시간 1위를 찍고 있는 의 정보와 줄거리, 결말까지 함께 보겠습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