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콜린 퍼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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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된 HBOmax 드라마입니다. 5월에 미국에서 공개되었고 웨이브에도 얼마 전에 올라왔죠! 사실 이 사건은 다큐멘터리로 몇 년 전에 보고 복창이 터질 뻔한 적이 있어서 (주인공 남자가 범인이 아닌 거 같은데 결국엔 실형이 나오고 감옥 감) 그 답답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다시 보기가 두려워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을 콜린 퍼스에 토니 콜렛. (줄리엣 비노쉬까지!) 젊은 배우들도 꽤 인지도가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서(데인 드한, 패트릭 슈워제네거, 소피 터너) 호기심이 동할 수 밖에 없었죠. 결국... 나의 손은 플레이 버튼을 눌렀을 뿐이고... ㅎ 총 8회로 진행되며 각 회차가 1시간 남짓 상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큐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
2015.02.28 취향이 아닌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다수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이 분명한 영화. (남자들은 거의 다수, 여자들은 잔인한 걸 기피하는 분들 빼고는 주인공의 수트발로 극.뽁!) 매튜 본 감독의 작품들이 각 장르에서 그 색채를 명확하게 가지고 있듯이,(, 를 비롯하여 , 가족영화 까지)이 작품은 기존의 '킥 애스' 계보를 잇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약빤영화'라고 표현할 만큼 쎄고, 거침없고, 직설적인 영국 영화지만유치하게 느껴지리만큼 순수한 감성(훈련은 훈련일뿐 사고사는 없다든지, 죽은 강아지를 박제해서 간직하는 감성이라든지...) 또한 존재합니다. 줄거리_테러리스트 소탕작전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립(?)비밀요원집단 '킹스맨'의 요원의 아들인 '에그시'는, 뛰어난 아이큐와 체력(체..
2015.1.16. 아침에 잠이 깨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는 기억상실증에 대한 소재는드류 배리모어와 아담 샌들러의 케미가 돋보이는 를 통해 영화팬들에게는 친근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헌데 이걸 미스테리 스릴러물에 차용하면 어떨까요?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사랑스러웠던 소재가, 순식간에 공포와 두려움으로 주인공의 팔다리를 묶어버립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처음 제가 이 소재를 접한 건, 서점에서 원작인 책을 보게 된 것인데요(사실 읽진 않았어요;),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의 충격이 대단했습니다. (사실 이때는 매일 리셋되는 기억인 줄은 모르고, 어느 순간 잠에서 깨어났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고 누군가는 옆에 누워있고 자신은 모르는 장소이고... 이것만 봐도 확 흥미롭더..
스릴러 2012 .02 .09 127분 영국 15세 관람가감독토마스 알프레드슨줄거리조직 내부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찾아라! 영국 비밀 정보부(MI6)의 국장인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인 ‘짐 프리도(마크 스토롱)’에게 서커스(영국정... 더보기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오로지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때문이었는데 (이 오라버니, 작품이 너무 없어..........) 제목도 너무 난해하고(영화를 한참 본 후에야 저게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었다. 문화적 차이인가?) 영화에 대한 정보도 너무 없었다. 하지만 정말 팬심으로... (그리고 아카데미에서인가, 게리 올드만의 연기로 후보작에 오른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쿡티비에서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도저히 극장 동시상영 가격-..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2009 .03 .12 90분 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그리핀 던 출연 우마 서먼(엠마), 제프리 딘 모건(패트릭), 콜린 퍼스(리처드), 샘 쉐퍼드(와일더), 린제이 슬로언(마시) ... 더보기 줄거리 재치만점의 사랑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애 박사 엠마 로이드(우마 서먼)는 빵빵한 재력에 다정다감하기까지 한 로맨티스트 리처드(콜린 퍼... 더보기 원제가 참 재미있단 생각이 드는 영화. (포스터를 보아하니, 카피로 쓰인 '내 약혼녀의 연애 스캔들'은 제목 2개를 놓고 어떤 거 할까하고 배급사에서 고민하다가 저렇게 쓴 것이 아닐까하는 나의 추리 드립) 윈체스터 보이즈의 아버지, 존 윈체스터가 콜린 퍼스를 제치고 남자주인공으로 열연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던..
못말리는 세 친구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 (2009 / 인도) 출연 아미르 칸,까리나 까푸르,마드하반,샤르만 조쉬 상세보기 동생이 추천했던 인도영화. (세 얼간이, 3명의 멍청이들 등으로 많이 돌아댕김) 난 재미있다길래 정말 '웃긴'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은근 드라마랄까... (근데 인도영화는 정말 길다... 이것도 3시간 정도?) 솔직히 좀 뻔한 이야기이긴 한데, 전체적인 여론을 보아하니 남자들이 되게 좋아하는 영화스타일인 것 같다. (우리나라 남자들?) 근데 난 보면서, 약간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조금 청소년스러우니, 남자 주인공들의 학창시절을 고등학생정도로 해주고(과학고?) 여자주인공은 의대생으로 유지해서 각색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혹시 몰라서 후일을 도모하고 있음..
책 고전 원작이 있고, 그 소재가 나름 매력적이기에 영화화된 적도 여러번 있는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내가 맨 처음 그를 알게 된 것은 영화 에서. 늙지 않기 때문에 그것 자체가 하나의 초능력이 된 사나이 도리안 그레이. 사실 그 능력으로 젠틀맨 리그에 끼기에는 좀 모자람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끼'(?)를 캐릭터성으로 봤기 때문에 젠틀맨 리그 영화에 넣었던 것 같다. 하지만 뭐랄까, '소재'의 독특함을 제외하고는 스토리적인 매력도는 크게 높지는 않다는 느낌이다. (아마 옛날에는 그것만으로도 획기적일 수 있었겠지만, 책도 읽은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굉장히 싱거웠던 느낌만 남아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당위성과 개연성들이 약하게 적용된 느낌이고 탄탄하게 짜인 느낌이 안든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