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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The Babysitter: Killer Queen, 2020)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병맛 판타지 코미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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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The Babysitter: Killer Queen, 2020)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병맛 판타지 코미디

쥬한량 2020. 12. 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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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전에 <사탄의 베이비시터>를 본 적이 있어서, 

같은 제목이 보이길래 또 썸네일 이미지가 교체되어서 뜨는 건가 싶었더니,

옴마나, 속편이 올라온 것이었네요?!

 

1편 리뷰는 요기!

 

사탄의 베이비시터(The Babysitter, 2017) : 코믹 호러 소년 성장 영화? :: 넷플릭스 코믹 호러 영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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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McG) 감독의 막가파 연출이 나름 맘에 들었던 터라, 이번 영화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플레이했습니다.

아, 그렇지만,

이번 껀 중간에 졸아버렸... 그래서 잠깐 잤다가 나머지 봤네요. 아하하;


도대체 이들은 왜 그리도 콜의 피에 집착하는가

악몽같았던 사건 후 2년. 콜(유다 루이스)은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의기소침해지고 안정제를 달고 살아야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함께 사건을 헤쳐나갔고, 그때 자신이 짝사랑했던 이웃집 소녀 멜라니(에밀리 에일린 린드)는 모든 걸 잊고 남자친구까지 만들면서 잘 사는 것 같아서 더 괴로웠죠. 

학교엔 새로운 여학생 피비(젠나 오르테가)가 전학을 왔는데, 남다르게 풍기는 분위기에 부모님을 살해한 아이라는 소문까지 돌아서 콜은 점점 더 자신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부모님은 콜에 대한 걱정으로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센터로 콜을 보낼 계획까지 마련하고, 이를 알게 된 콜이 멜라니에게 상의하자, 멜라니는 호숫가에서 벌어지는 파티로 함께 도망가자고 하는데...





2년 전의 배우들을 그대로 캐스팅해서 속편을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란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랬던 콜 역의 유다 루이스가,

이렇게 컸고요 (어릴 때 너무 잘 생겨서 기대했는데, 2% 모자르게 커서 조금 아쉽)

 

이랬던 멜라니(에밀리 에일린 린드)가,



그새 이렇게 성숙하게 자랐습니다.

콜은 여전히 멜라니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멜라니는 몸만 좋고(?) 무식한 지미를 사귀고 있는 상황.

 

다시 줄거리로 들어갑니다.



멜라니가 훔쳐온 아빠 차에 콜을 싣고 호숫가 파티로 가려던 순간,

멜라니의 남자친구를 포함한 친구들이 나타나서 그들의 차에 올라탑니다.

결국 다 같이 가게 되죠.



콜은 조금 실망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파티를 즐기는 아이들과는 달리, 여전히 의기소침하게 파티에서 동떨어져있던 콜은,

유람선에서의 파티에서는 좀 더 아이들과 어울려보기로 결심하죠.

그런데 그곳에서 생각지 못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멜라니가 친구 중 하나의 목을 딴(!) 겁니다.



알고보니, 멜라니는 2년 전에 사탄과 계약하는 책에 이름을 올렸었고,

오늘은 과거의 비(사마라 위빙)가 그랬던 것처럼,

콜의 피를 뽑아서 친구들과 함께 사탄에게서 힘을 부여받으려던 거였죠.

심지어 2년 전에 분명히 죽였던 맥스(로비 아멜), 앨리슨(벨라 쏜), 존(앤드류 베첼러)까지 부활(?)해서 등장합니다.

(벨라 쏜 예쁘니까 괜히 사진 많이 ㅋ)

또다시 죽을 위기에 처한 콜, 하지만 마침 우연히 유람선에 들른 피비 덕에,

그녀의 제트스키를 얻어타고 함께 도망갑니다.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하지만 그들이 도망갔던 곳으로 멜라니의 일행들이 쫓아오고,

피비는 할 일이 따로 있다며 콜과 헤어지죠.

홀로 캠핑하던 남자를 만나 도움을 청하던 피비는, 오히려 그의 검은 흑심에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되지만,

피비를 뒤쫓은 콜 덕에 모면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들을 뒤쫓아 온 멜라니 일행.

그래도 요령껏 위기를 피하며 그곳을 벗어나는데 성공합니다.

멜라니의 친구들은 하나, 둘, 빠지려고 하지만,

사탄과의 계약에 의해 자연소멸해버리고 말죠.

결국 남은 것은 2년 전 비의 친구들이었던 맥스, 앨리슨, 존, 그리고 멜라니 뿐.

그들이 다시 콜과 피비를 쫓기 시작합니다.

피비는 자신의 가족이 예전에 머물렀던 캐빈을 찾아 지하 벙커에 콜과 함께 숨습니다.

 

둘은 그곳에서 서로의 아픔에 대해서 돌아보며 이해하게 되고,

분위기가 무르익...


..었지만,

멜라니가 꾀를 내어, 콜의 아버지를 불러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콜과 피비는 벙커에서 나오게 됩니다.



콜의 아빠는 콜이 아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진정 주사를 몰래 주입해서 그를 데리고 가고,

멜라니는 피비를 인질로 잡으면 콜을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그를 보내고 피비를 잡습니다.



멜라니의 예상대로 콜은 피비를 구하기 위해 돌아오고,

피비를 구할 수 있다면 자신은 희생되어도 좋다며 자신의 피를 뽑게 합니다.



이때 호수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한 사람.

바로 비(사마라 위빙)였습니다.

그녀 역시 사탄과의 거래를 했기 때문에 부활해서 그곳에 다시 올 수 있었던 거죠.



결국 멜라니는 콜의 피를 맥스, 앨리슨, 존(3명다 콜을 쫓는 과정에서 다시 죽었지만, 다시 부활;;)과 함께 나눠마시는데, 

이상하게도 비는 그걸 마시지 않고 기다립니다.



자신들의 소망이 이뤄진다고 흥분했던 멜라니와 다른 사람들은 갑자기 몸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더니,

타들어가기 시작하죠.

콜의 피는 더이상 순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피비네 캐빈 벙커에서 둘이... )



알고보니... 사실 비는 피비의 베이비시터를 먼저 했었고,

피비의 부모님이 사망했던 그 사고에서 피비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사탄과 계약을 했던 것이었죠.

그리고 피비와 콜을 구하기 위해 이번 일을 꾸몄던 겁니다. (이건 사실 너무 끼워맞춘 이야기지만; 이런 영화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줄 알고 기뻐하던 콜과 피비에게,

사탄과의 계약은 비길 수 없는 마무리가 지어져야 한다며,

자신도 그 피를 마시고 사라진 비.



그 모습을 목격한 콜의 아빠는, 2년 전 사건에 대해서 믿어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콜은 피비와 행복한 커플로 탄생. (끝)



컬러 크레딧이 끝나면 아주 약한 쿠키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만

안 보셔도 그만. (흑먼지로 뒤덮였던 사탄의 책이 먼지가 드러나면서 펼쳐지는 샷 수준입니다)

워낙 가볍게 볼 생각에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약간 지루해질 정도로 스토리가 루즈한 것은 많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2년 전 배우들이 재등장한 게 가장 큰 재미였달까?

(이건 맥스의 회상씬. 로비 아멜은 백치미남으로 나올 때 넘 웃겨요.)

 

영화 초반에 콜이 회상하는 나레이션 하면서 '자꾸 웃통 벗는 남자'라고 표현하는 거 넘 웃겼어요. ㅋㅋ





이 영화는 트리비아라고 할 게 딱히 없어서,

배우들 연계 컨텐츠로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귀여워라 하는 로비 아멜과 아름다운 벨라 쏜이 함께 연기한 영화 <퀸카가 아니어도 괜찮아>도 가볍게 볼만한 로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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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쏜은 여기서도 약간 곁다리 캐릭터이긴 합니다만, 예뻐요. 예쁩니다. ㅋ

비 역할의 사마라 위빙은 최근 <오, 할리우드>에서 재력가 부모를 뒀지만, 스스로 성공하고 싶었던 여배우 지망생을 연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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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색다른 시도들이 보이는 드라마 시리즈라, 저는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해피엔딩의 끝판왕을 보여준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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