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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번역: 피아노 수정: 쥬 싱크: 쥬 배포: 2009.08.23 -----------------------------------------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이 있는 날입니다. 가슴이 싸하네요. 올해는 큰 별이 참 많이 진 해입니다. 행동하는 양심... 큰 의미의 말입니다.
워낙 별로라고 사람들이 그랬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안보고 넘어갈 내가 아니기에... ㅎㅎ 개인적으로 역시나 같은 한국인인 이병헌의 연기와 역할이 궁금해서 보게된 건데 생각보다 비중있고 어느 정도 역할을 제대로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의 비는 쫌 어정쩡했다.. 내용이 그래서 그런가;) 왜 사부를 죽이고 '스네이크 아이'랑 멀어지게 된 건지 스토리 구조가 좀 빈약한 면이 있었지만, 뭐,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그닥 할 말이 없고.. (그만큼 쫌..거시기 함) CG나 액션 면에서는 호쾌하게 볼 만한 수준. 개인적으로 채닝 테이텀 스타일을 안 좋아하는 지라, 오히려 오랜만에 보는 데니스 퀘이드가 반가웠고 시에나 밀러가 예뻤으며, 예상외로 비중이 컸던 흑인 배우의 ..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웹은 사방에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역시나 가장 기대를 가지고 봐야할 포털1위 네이버의 행보. 하지만,, '미리 준비해놨다'를 보여주는 실수. 누군가의 죽음에 '미리 준비'는... 아무리 빠른 대처가 중요한 웹이지만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추모웹페이지 : http://pr.naver.com/president_DJKim * 글을 쓰는 와중에 페이지에서 날짜를 정상적으로 교체한 것이 확인... 앞으로.. 웹에서의 '속도'보다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심심해서 다시했더니, 결과가 다르게 나왔따;; -_-; 뭔가 이전꺼랑 비슷하긴 하지만,,, “램프를 만들어 낸 것은 어둠이었고, 나침반을 만들어 낸 것은 안개였고, 탐험을 하게 만든 것은 배고픔이었다.” – 빅토르 위고 이곳은 질서정연한 인과관계, 철두철미한 결단력, 깔끔하고 가벼운 것을 좋아하는, 사심 없는 취향을 위한 공간입니다. 군중심리, 오빠부대, 순정 신파극, 삼각관계 멜로 드라마, 현실감각 없는 낭만주의자, 성형 연예인, 취향이나 종교를 강요하는 인간들은 이곳에서 제거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뭘 하던 기본적으로 무관심한 편. 멀리 떨어져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함. 현실 세계에선 까다로운 비주류이지만, 인터넷에선 불만 가득한..
본론만 간단히, 현실주의 취향 “오락은 예술에 자극제가 될 수도 있고, 예술 그 자체가 될 수도 있을 거야. 근데, 그렇다고 네가 지금 예술가가 되겠다고 하면 넌 그냥 머저리일 뿐이야.” – 스티브 마틴 이곳은 문화적인 실용주의/물질주의/보수주의의 영역입니다. "예술이 밥 먹여주니"라는 실학파, 혹은 즐길만한 문화 콘텐트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혼자의 세계에 빠져 사는 괴팍한 아티스트, 상식적인 선을 넘어선 비주류 예술가,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을 즐겨 쓰는 사회 부적응자들에게는 친밀하지 않은 곳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 절제된 형태의 표현을 선호. 슬픔에 흐느껴서도 안되고, 기쁨에 호들갑을 떨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