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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성실하게 참여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Paran 하트콘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오늘 발송은 안될 것 같구요, 내일 발송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받으실분들.. 끝자리 4개만 공개합니다~ (총 84분) *4180 *5312 *0980 *2741 *1459 *5019 *1006 *1334 *3818 *1962 *9409 *0631 *6018 *8560 *3639 *9103 *3829 *0139 *7339 *6485 *4759 *3883 *3826 *8310 *2392 *0425 *1037 *0276 *6564 *0313 *4005 *1227 *1281 *2223 *3743 *3834 *3827 *4836 *0787 *0825 *0207 *6564 *1636 *1321 *3984 *7055 *0565 *25..
영화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쉽게 시작을 못하고 있다가 아침을 일찍 시작한 휴일에... 센치한 요즘의 감정이 시발이 되어서 결국 보게되었다. 스토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끝이 어떻게 될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영화의 힘이란 것은... 작은 장면 하나에, 대사 하나에서 힘을 얻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한 영화였다. 어찌보면 남들은 마냥 부러워 할 거꾸로 나이를 먹는 인간 벤자민. 하지만 그건 결과론적으로만 접근한 생각일 뿐, 사람이 '거꾸로 나이를 먹어서 좋은 시기'란 한정적이며 '남들과 비슷한 상태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일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어른의 외형을 한 아이의 영혼과 아이의 외형을 한 어른의 영혼... 둘 다 결국엔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벤..
싸이에서... 갑작스레 뭔가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뒤져본 나의 다이어리. 재미있는 일도, 슬픈 일도, 그리고 기억에 없는 일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인상적인 아래글은... 아쉽게도 저 친구가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참, 뭔가 나에게 새로운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글이기에 내가 나의 글을 퍼왔다. 시간이.. 추억이.. 갑작스럽게 이렇게 애틋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요즘 센치해졌어... 크흘. ------------------------------------------------------------------------------ 2005.04.19 화 11:23 기다리던 이에게 연락이 없던 어젯밤 문자가 왔다. 당연히 그 사람이겠거니 하고 열었을때 오랫동안 연락없이 지..
우리나라 시간으로 7월 5일 밤 10시 반부터 MBC ESPN에서 생중계. 오랜만에 결승에 오른 앤디 로딕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경기. 간만에 나온 앤디는 정말 철이 들어서인지 예전처럼 감정조절을 잘 못하거나 쉽게 흥분해서 일을 그르치는 모습을 절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1세트를 따 냈을 땐 정말이지.. 이번만큼은 그가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황제... 앤디를 상대로 20전 18승을 해낸 그이기에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내리 2세트를 따낸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예전같았으면 쉽게 무너졌을 앤디가 끝까지 집요하게 집중력을 발휘하며 4세트를 따 냈을 땐... 정말 대견해서 눈물이 다 날 지경. 4시간이 넘는 경기를 이끌고 5세트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