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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에서 혼밥용으로 감상할 시리즈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 일본어에서 '~타라', '~레바'는 '~라면', '~으면'에 해당되는 조사로 주인공인 세 여성이 '그때 그 남자랑 사겼더라면', '그때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으면' 등 과거 지나간 이들을 후회하는 성향을 빗댄 제목입니다. 만화원작이라서 개그코드적 CG와 연출이 포함되어 있고요 (안주거리들이 주인공과 상담을 해주거나 채찍질... ㅋㅋㅋ) 아무래도 작가가 미드 팬인지 그런 컨셉을 도모하고자 하는 게 보입니다. 저는 킬링 타임용으로 고른 작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캐릭터들의 사고방식이 저로선 공감이 잘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네요. 대략적인 줄거리와 정보를 캐릭터 위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고민 많은 서른..
감독의 영화라 그런지 한국에는 라고 타이틀 번역이 되었나 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영어 포스터와 글씨밖에 안 보여서 원제인 Freaky 프리키로 들어온 줄 알았네요. 사실 원래 영어 제목도 'Killer Body' 에서 '13일의 프리키 프라이데이', 그 후에 '프리키'로 변경되었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프리키 데스데이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선택은 받지 못했나 봐요. 재미있게도 IMDB의 한글 제목엔 이라고 뜹니다. ㅎ 예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소개를 본 적이 있었는데 '아, 진짜 기발한 발상이긴 한데, 자칫하면 엄청 이상해지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오 생각보다 괜춘...? ㅋㅋㅋ 제 취향에도 딱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졌어요. 다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