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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페친님이 얼마 전 타임라인에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중드는 현대극은 잘 안보는 편이라 고민고민하다가 원체 평이 좋은 거 같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미스터리를 연구하는 사람이니 이런 건 숙제처럼 봐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주제도 좋아서(여성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소비되고 핍박받고 위험해지는지... 등) 정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16화로 이루어져있는데, 주요 용의자가 되는 인물들과 관련자들을 2화씩 중점으로 다룹니다. 총 8명의 이야기를 하게 되죠. 화당 40분 채 안됩니다. 중드 특유의 앞뒤 줄거리 붙이는 부분을 방영사에서 잘랐는지, 원래 그렇게 편집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오프닝 타이틀 빼고는 중첩되지 않아서 보기 편했어요. 너무 반복되는 ..
전체 56화로 평균치(?)의 중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작품으로 제작시기에 비해선 아주 많이 회자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중린이...) 제목 청설루(听雪楼)는 '눈이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누각'이라는 의미로, 남주의 아버지가 창설한 문파의 이름인데요. 이건 제목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 너무 이쁘지 않아요? 사실 제 취향은 좀 아닌데, 그런대로 어느새 7화에 당도하여 리뷰를 써봅니다. 후후후. 추가 정보는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주신 리뷰에서 참고했습니다~ 모든 것은 사랑 때문이다. 사랑 때문이었다. 서정용은 강호를 어지럽히는 배월교에 맞서 동맹을 맺은 청설루, 백제, 설곡과 함께 그들을 공격한 혈마의 딸. 배월교 교주 화련은 혈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