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2/03 (13)
Movie & Series for You
제임스 완 작품 중에 제가 아직 안 본 게 있더라고요?! 아니, 잘 챙겨본다고 봤는데 못 봤다니... 특히 그가 감독까지 했는데?! 언넝 챙겨보았습니다. 그러나... 보지 말걸.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영화는 진짜 비추예요. 제가 본 제임스 완 작품 중에 제일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제가 인형이나, 복화술 인형과 관련된 공포를 별로 안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요.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해보겠습니다! (재미없었기 때문에 대충 할 거예요. ㅋ) 메리 샤의 눈을 응시하지 마라 부잣집 아들래미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밀어내서 집을 나와 사는 제이미(라이언 콴튼). 부인과 알콩달콩 함께하는 일상에 어느날 갑자기 복화술 인형 하나가 배달됩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제이미가 저녁을 사..
넷플릭스 덕분에 제가 다큐를 보는 일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저는 원래 스토리 중심의 대중적인 영화/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었거든요. 하지만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방식의 다큐멘터리는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보다 더 극적이고 엄청난 경우가 많아서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범죄 관련 다큐는 거의 다 찾아보는 편이에요. 이제까지 본 것들 중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작품은 입니다. 이블 지니어스:누가 피자맨을 죽였나?(Evil Genius: The True Story of America's Most Diabolical Bank Heist, 2018)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
우연히 발견해서 보게 된 입니다. 영국드라마로 BBC ONE과 HBO의 합작으로 제작되었길래 작품성은 믿고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죠. (사실 처음엔 잭 더 리퍼의 여성 버전 상상물인가? 이 정도 생각했더랬어요) 오홀. 그런데 이것은!!! 영국 할리팩스의 실존인물이었던 앤 리스터의 방대한 일기를 토대로 만든 실화 드라마! 그녀는 당시 여성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삶과 사랑을 했던 엄청난 인물! 1화 보다가 너무 설정이 과한 거 아닌가란 생각에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실존 인물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간혹 정말 영화나 드라마속 캐릭터보다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경우엔 실화가 더 꾸며낸 얘기같은;;) 현재 웨이브에 시즌1 8화까지 올라와 있고요, 각 상영시간은 (영국드라마니까 조금 긴 편)..
제목인 안테벨룸 Antebellum 의 알파벳을 한번도 보지 못한 1인으로서 사실 저게 뭔가 다른 심오한 뜻이 있는 단어인 줄 알았어요. (심지어 영화 트레일러 같은 곳에선 중간 E가 뒤집어져서 나와서) 원래 단어 뜻은 '남북전쟁 이전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전의 시절은 이랬다' 정도로 관객에게 인지시키고 진행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광고에서는 '시공간이 뒤틀린...' 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길 했기 때문에 저는 정말로 시간이 엉켜진 어떤 판타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프로모션 전략을 잘 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그 광고를 살짝 보고 봤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이 좋지는 않은 영화예요. 평점도 낮고(imdb 5점대) 로..
2017년도 작품이지만, 제가 일드를 멀리(?) 한 지 꽤 되었기 때문에 전혀 모르고 있던 작품입니다. 웨이브가 추천해주는 작품들 썸네일을 슬쩍 보다가, 음? 오구리 슌?? 익숙한 이름인데... (한때 내가 쫌 좋아했던 것도 같은데ㅋ)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확인해 본 작품이에요. 총 10회 분량으로 등록된 작품은 '테러리스트, 정치인, 군사 스파이 등과 대치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수사반 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라고 간략히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후지테레비 작품이며, 한국에서는 채널J에서 방영을 했었고 전체 분량이 웨이브에 올라와 있어요. 회당 50분 내외. (1회는 아무래도 설명이 많이 붙어야 하니까 1시간 남짓 됩니다) 일단 1회를 감상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
모 중드를 보다가 진곤(천쿤) 배우의 신들린 듯한 연기에 감동하여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은근 작품이 별로 없는 거예요?? 중국에서 일하던 친구에게 예전에 배우에 대해서 물어본 적 있는데 엄청 유명한 배우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왜 우리나라엔 작품이 별로 안 들어온 것인지 의문이지만... 여튼 뒤지고 뒤지다 보니까, 그나마 오래된 영화가 몇 편 있더라고요! 역시 웨이브~~~ 칭찬해~~~ 이 라는 작품은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그후에 후속편도 2개나 나왔는데, 원작에 나온 배우들이 출연한 건 2편까지 인 것 같고 3편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바뀌어 보여요. 포스터가 만화그림이라 혹시 애니메이션인가 했는데, 미리보기 확인했더니 그건 아닌 듯~~ 여튼, 저는 천쿤을 보기 위해서 선택했..
요즘 보고 싶은 영화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영화. 청소년들이 나오는 슬래셔 호러 무비라서 킬링 타임용으로 좋겠다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별 기대없이)으로 보게 되었어요. 엄청난 대작을 기대한 건 아니어서 그런지, 저는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여배우는 처음엔 인디언계인 줄 알았는데 본인 이름을 구글링할 때 '선우(Sun-woo)'란 이름이 붙어다고요..?! 오잉, 뭐지..?! 그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리비아에서... 후후후. 그럼 의 줄거리와 결말까지 함께 따라가보실래요? 내 얼굴을 한 킬러가 나를 죽이러 온다 마카니 영(시드니 박)은 얼마전 새로운 고등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학교에서 잘 나가는 애들 때문에 적응이 ..
2017년 영화이지만 기회가 없어서 미루고 있다가 얼마 전에 지인분이 추천해주셔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있는 곳은 한 곳도 없고 웨이브에 개별구매로 가능하더라고요~ (비싸지 않아요. 커피 한 잔 값도 안 됨.)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니콜 키드먼, 콜린 파렐, 엘르 패닝, 커스틴 던스트까지 화려한 캐스팅이니 놓치긴 확실히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상영 시간도 94분으로 길지 않아요. 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든 느낌이었어요. 줄거리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짧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 캐릭터들이 어떤 생각으로 움직이는 지를 잘 연출했다고 생각해요. 작품성도 높지만 대중성도 확보한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토머스 컬리넌의 소설원작이 있고 1971년에도 동명의 영화..
요즘 보고 싶은 게 없어서 (제가 집중을 못해서?) 고민하다가 이건 영화면서 시간이 짧길래 선택했어요. (드라마는 회차가 많아서 한 번 다 보고 리뷰하려면 오래 걸리고 사실 줄거리 요약도 너무나 힘듭니다;; 반면 영화는 한큐에 가능. 그러나 이 또한 보자마자 해야 그나마 줄거리 정리가 용이하죠.) 1시간 3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이라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고 이런 고어 슬래셔 호러 무비는 사실 스토리보다는 장면 연출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머리도 안 아프고 좋지 말입니다? (물론 개인 취향) 그런데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인지, 묘하게 줄거리 예측이 잘 안 되는 거예요...? 도대체 누가 주인공이지? 저기서 저렇게 진행된다고?? 이게 영화를 이상하게 만들어서 인지, 너무 잘 만들어서(?) 예측을..
요즘 통 넷플릭스 작품을 많이 못 보고 있었는데요, 간만에 호기심을 자극해 저를 끌어당긴 작품은 바로 입니다. 독일인 상속녀라며 사람들을 속여 엄청난 금액의 사기를 치려던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야기는 해외 뉴스에서 얼핏 본 거 같았습니다만, 이게 이렇게 큰 사건인 줄은 미처 몰랐어요.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사람이란 얼마나 쉽게 믿어선 안 되는 존재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다시금 들었네요. -_-;; 사건 자체도 흥미롭지만 연출도 몰입감을 높이도록 잘 만든 것 같아요. 실제 애나의 이야기를 취재한 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럼, 이게 어떤 드라마인지 모두 함께 들어가 볼까요? 넷플릭스 범죄 실화 드라마 입니다! 자신의 망상에 빠진 희대의 사기꾼 애나 델비(줄리아 가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