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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아무래도 코로나로 집밥을 많이 먹어야 하다보니 혼밥을 먹는 저에겐 TV 친구가 절실합니다. 그래서 주로 짧은 시트콤류를 주로 보았었는데 를 끝내고 난 후로는 이렇다할 맘에 드는 시트콤이 없어서 난감했어요.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2009) :: 넷플릭스 시트콤 드라마추천 2009년부터 미국ABC에서 11년째 방영중인 시트콤인데요, 저는 당시엔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해서 (뭐가 재밌지??)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잠들기 전에 볼 시트콤'을 찾아헤매 lovandy.tistory.com 넷플릭스 심야식당(深夜食堂): 도쿄스토리 시즌1 :: 혼밥 먹으면서 보기 좋은 짧은 드라마 : 일본 아주 예전에 을 몇 편 본 적이 있었지만, 연속해서 보진 못하고 있었더랬습니다. ..
이 드라마는 병원이름이 뉴 암스테르담인 공립병원에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따뜻한 치료를 수행하는 멋진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한창 의학 드라마가 인기가 있고 제작이 많이 될 때가 있었지만 이젠 그런 시절은 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니... 좋네요. ㅎ 아직 많은 분량을 보진 못해서, 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리뷰 올릴게요!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선 마음가짐의 변화가 기본 맥스(라이언 이골드)는 공립 종합병원인 뉴 암스테르담에 새로온 의료팀장입니다. (병원에서 팀장이란 직책을 쓰는 지 모르겠어요. 기존에 봤던 의학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직책;) 그는 첫 등장부터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요, (너무 스스럼없이 섞여있어서 뒷다마를 까고 있는 현장에서..
업라이트가 무슨 뜻인가요... 제목을 보고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피아노가 나와요...;; 네, 일반적으로 많이들 익숙한 가정용 피아노를 '업라이트'라고 부른답니다. (피아노 음계선을 세로로 세운 것을 지칭하는 듯) 더불어, 영어의 기본 뜻으로 "똑바로 세우다"라는 의미도 있죠. 이 드라마에서는 피아노를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영어 뜻을 의미하는 단어 모두로 사용되었습니다. 호주 드라마라서 익숙한 배우는 눈에 띄지 않지만, 각본, 감독에 주연까지 맡은 팀 뮌쉰이라는 분이 엄청 다재다능하고 호주에선 인기도 많은 분인 것 같아요. 저는 보는 내내, 얼굴도 어딘지 닮아서 의 휴 로리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다재다능에 악기도 잘 다루는) 전체적으로 조금 느긋하게 진행되는 ..
이번엔, 카리스마가 강한 흑인 여성배우 로사리오 도슨이 원탑으로 이끌어가는 범죄스릴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웨이브(wavve)에서 최초공개로 들여왔습니다. 이 드라마 또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히트한 로스 토마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는데요, 저에게는 꽤 생소한 작가인 거 보니, 국내에는 작품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나봅니다. (저만 모르는 걸까요...?) 제목의 의미가 뭘까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속 시원하게 풀어줄 만한 내용은 사실 찾지 못했어요. 그나마 제가 유추할 수 있는 거라고는, 저게 관목(나무, 식물?)류 중 하나인데, 앙상하게 마른 잔가지가 많은 종류로... 텍사스 같은 배경에서 자주 보이는 그 나무 종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텍사스의 가상 도시 샌 보나파시오..
최근 중드를 좀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작품도 꽤나 유명한 터라, 중드 매니아 사이에서는 '뭐? 그걸 아직도 안봤다고?'라는 반응을 일으키는 작품이었어요. 어디서 봐야하나 헤맸었는데... 어이없게도 넷플릭스에 떡하니 있더라는. ㅎ 그리하여 보게 된 삼생삼세십리도화 총 58부작으로, 이것도 웹소설 원작이더라고요. (최근 중드는 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듯) 매력적인 카피 '3번의 삶과 3개의 세상, 단 하나의 사랑'에서 줄거리 스포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중반까지 꽤나 지지부진한 느낌이라 10화 이후로는 10초 건너뛰기, 30화 부터는 조금 재미있고, 마무리는 뭐... 조금 설득력이 약하지만 그런대로 그렇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삼생삼세 십리도화 줄거리를 풀어볼까요? 3번의 삶을 겪어도 사랑은..
라이언 머피가 새로운 시리즈를, 그것도 그의 페르소나인 사라 폴슨이 주연인 드라마를 새롭게 가져온다고 하니 기대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즌1의 에피1을 볼 때만 해도, '역시, 라이언 머피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러나... 뒤로 갈수록 이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게 느껴지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미쳐있으며 (정신병원 얘기니까 어쩔 수 없나요;) 악녀 캐릭터를 그 자체로 가만두지 못하고,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이 사람이 이렇게 되었다,로 설명하고 싶어 안달난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뒤로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져서 대충 볼 수밖에 없었어요. 시즌2에 대한 소식은 저를 더 경악하게 합니다...; (뒤에 좀 더 자세히) 스타일, 배우들의 연기, 다 괜찮았다 스토리만 빼고. 신부 ..
가볍게 볼만한 시리즈 물을 찾다가 최근에 올라온 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국 코미디언 캐서린 라이언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캐릭터나 스토리 설정이 독특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캐서린 라이언이 맡은 주인공 캐릭터 성격이 사이다라서 나름 재밌게 시작할 수 있었네요. 1편 기준으로 간단한 줄거리 소개해드립니다~ 가족의 새로운 탄생 남편은 필요없지! 캐서린(캐서린 라이언)은 딸 올리브(케이티 번)를 키우며 도자기를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어린 시절 치기로 아이돌이었던 남편이 있었지만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살고 있었죠. 하지만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친구 에반(스틴 라스코파울로스)도 있습니다. 다만 그와는 감정보다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잠자리를 하고 싶은 정도의 애정인 게 남들과 다른 관계였죠. 동생이 갖고..
개봉 때 놓쳐서 넷플릭스에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만, 아무리 기다려도 올라오질 않아서... 다른 서비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반전을 알고 있던 터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폐해.. 흑) 집중이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엄청난 두 배우의 호연 덕에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누구의 거짓말이 더 뛰어날까? 답은 원한이 깊은 쪽이다 베티(헬렌 미렌)와 로이(이안 맥컬렌)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나 친밀감을 높여갑니다. 사실 로이는 사기 전력이 상당한 거짓말장이였고, 베티를 만난 것도 돈 좀 있어보이는 미망인을 등쳐먹으려는 속셈 중 하나였죠. 기대했던 것보다 베티의 재산이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한 로이는, 자신의 사기 파트너 빈센트(짐 카터)를 ..
웹소설 원작인 까닭에 말도 안되는 설정이 굉장히 많지만, 15금이라서 과한 애정씬이 나오진 않아서 여자분들은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남자분들은 기겁할 지도 모름..ㅋ) 사실 저도 1편만 보고 말아야지 했었는데, 어느새 다음화를 보고 있더라는... 청소년 BL물은 남녀 관계만 치환해도 충분히 재미있어 진다 '따인'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새로운 여학생을 만나게 될 꿈에 부풀어있지만, 첫 고백이 난데없이 게이 동급생 '그린'. 거절해봤지만 그린은 쉽사리 떨어져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연기를 해보려 했지만, 하필 그녀가 그림이 이미 아는 친구의 여친이어서 실패. 결국 따인이 친구들과 상의해서 찾아낸 상대는 학교 최고 인기남 '사라왓'. 그 정도 되는 인물이 따인의 남친..
제목은 상당히 많이 들어봤었는데, 포스터는 본 적도 없었던 영화입니다. 제목만 들었을 땐 뭔가 엄청나게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 가족(혹은 배우자)들을 속이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현실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의 세상에 대한 상상이었네요! 단 하나의 요소가 달라지는데도, 세상은 참 많이 바뀝니다. 그 점이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난 포인트예요. 그럼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나쁜 행동의 대명사, 거짓말 그게 없다면 세상은 더 좋아질까? 마크(리키 저베이스)가 사는 세상은 거짓말이 없는 세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하고(말해야하고가 아님) 상상도 불가능해서, 영화조차도 다큐멘터리 같은 역사물만 만들어집니다. 그런 세상에서 영화 각본을 쓰는 마크는,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