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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려고 찜해놨었는데 갑자기 서비스가 끝나는 바람에 아쉬워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다시 업데이트 되었더라고요. 혹시나 또 내려갈까봐 부랴부랴 봤습니다. 엄청난 반전이나 기발한 상상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 스릴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어느 분은 반전이 없다고 쓰셨던데...; 나름의 반전은 둔 겁니다. 그게 설명을 위해서 뻔히 드러나 보여서 그렇지...) 우리가 정말 현실세계에서 응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 간혹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자식이 그 벌 대신 받았으면 좋겠다!" 저는 사실 이 영화가 그걸 말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생각보다 빵빵해서 그것 보는 재미로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주인공인 옥타비아 스펜서를 비롯해서 루크 에반스, ..

5개의 에피로 이루어진 프랑스 드라마 파트1이 꽤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찜해놓은 상태에서 조금 미루고 있다가 아껴서 봤는데요, (요즘 아껴보는 드라마 시리즈가 많네요. 퀄리티가 그만큼 잘 나오고 있다는 얘기겠죠 ㅎ) 다행히 파트1이 완결성이 없이 끝난다는 걸 지인의 포스팅에서 이미 본 상황이라 충격이 크지 않았습니다. (다행)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드라마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뤼팽'이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쉽게 대중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타이틀 뜰 때 lupin dans l'ombre d'arsene 라고 뜨는데요, 구글 번역기 돌려보니, '아르센의 그늘에 있는 뤼팽'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아르센 뤼팽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한 뤼팽이라는 캐..

이번엔, 카리스마가 강한 흑인 여성배우 로사리오 도슨이 원탑으로 이끌어가는 범죄스릴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웨이브(wavve)에서 최초공개로 들여왔습니다. 이 드라마 또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히트한 로스 토마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는데요, 저에게는 꽤 생소한 작가인 거 보니, 국내에는 작품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나봅니다. (저만 모르는 걸까요...?) 제목의 의미가 뭘까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속 시원하게 풀어줄 만한 내용은 사실 찾지 못했어요. 그나마 제가 유추할 수 있는 거라고는, 저게 관목(나무, 식물?)류 중 하나인데, 앙상하게 마른 잔가지가 많은 종류로... 텍사스 같은 배경에서 자주 보이는 그 나무 종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텍사스의 가상 도시 샌 보나파시오..

저도 이 영화는 본 지 1년이 넘어갑니다만, 이제야 리뷰를 작성합니다. 해외 여행 갔을 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큰 기대하지 않고(아무래도 오래된 영화라..) 열었는데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늦게나마 리뷰해봅니다. 더불어, 15년이 훌쩍 지난 영화라, 안젤리나 졸리와 에단 호크의 젊은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에요. 두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범죄자와 프로파일러의 심리전, 끝날 때까지 승자를 알 수 없다 몬트리올(캐나다) 시내 건설현장에서 발견 된 시체. 그 형태가 특이하여 경찰들은 단순 범죄가 아니리라 생각하고, FBI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장에 파견된 프로파일러 일리아나(안젤리나 졸리)는 범죄자의 심리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독일, 다크, Dark, 시간여행, Time Travel, 넷플릭스 오리지널, Netflix Original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관련 영화 추천이 더 먼저이겠습니다만, 최근에 이 드라마의 공개된 시즌(1)을 끝냈기 때문에 정리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먼저 씁니다. 처음 공개 예정일 땐 연쇄 아동실종에 대한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인 줄 알았는데, 열고 보니 시간여행, 그것도 매우 복잡하게 얽어놓은, 이야기네요. 33년을 주기로 엮인 시간여행, 현재는 과거의 미래 주인공인 '요나스'는 얼마 전 아버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여 그 트라우마로 매일 악몽에서 깨어납니다. 엄마인 '한나'는 오..
프로파일러 스릴러로는 꽤 유명(하다고 전해 듣기만)한 라고 불리우는 영드. (첨에 저 '피철사'라는 말을 들었을 땐 '인형사'같이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거나, 역사와 관련된 한자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팬들의 조어실력이란. ㅋ) 꽤 오래된(처음 시작할때의 크레딧만 해도 그 느낌 빡 온다) 드라마로 영국 iTV에서 제작되어 2008년까지 6개의 시즌이 만들어졌다. 일단 1화(1,2부로 되어 있음. 합치면 영화보다 더 길다. 영국사람들은 굵고 길게 만든다; - 다만 시즌은 중단편처럼 만들고)를 본 감상은, 명성만큼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는 것. 미국드라마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상당히 질질끄는 듯한 답답함을 주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실제로 시간도 길고), 1화부터 캐릭터들의 힘이 있는 걸 보면 상당히 정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