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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BL 좋아하는 동생이 꽤 오래전에 추천을 해줬었는데, 일단 저도 BL이라는 것은 일부러 잘생기고 눈호강 시켜주는 배우들 얼굴 보려고 보는 건데 굳이 '아재'가 캐릭터인 드라마를 봐야하나 싶어서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무슨 바람이 났는지 검색을 해보게 되었고 어라? 웨이브에 있었어! 그리하여 별 기대없이 시즌1 1화 플레이... 헐... 진짜 너무도 오랜만에 현웃 터지며 미친듯이 웃은 드라마입니다.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하고 다니게 된;; BL 거부감 있는 분들이라도 보실 수 있는 소프트 BL이고 (나름 티비 아사히에서 방영된 작품 아닙니까) SNL 코미디 본다 생각하면 너무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웃기고 연기도 잘해서 진짜 찰떡. 왜 주연인 다나카 케이가 이전에는 그저 다..

에서 혼밥용으로 감상할 시리즈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 일본어에서 '~타라', '~레바'는 '~라면', '~으면'에 해당되는 조사로 주인공인 세 여성이 '그때 그 남자랑 사겼더라면', '그때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으면' 등 과거 지나간 이들을 후회하는 성향을 빗댄 제목입니다. 만화원작이라서 개그코드적 CG와 연출이 포함되어 있고요 (안주거리들이 주인공과 상담을 해주거나 채찍질... ㅋㅋㅋ) 아무래도 작가가 미드 팬인지 그런 컨셉을 도모하고자 하는 게 보입니다. 저는 킬링 타임용으로 고른 작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캐릭터들의 사고방식이 저로선 공감이 잘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네요. 대략적인 줄거리와 정보를 캐릭터 위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고민 많은 서른..

오랜만에 만난 법정물이에요! 한때 이런 류를 엄청 좋아했더랬죠. 하지만 주로 미드... (나 가 대표적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같은 TV방영 드라마도 있었지만요!) 4월 달부터 웨이브에 업데이트 되기 시작했는데 일본에서 방영된 후 거의 바로 바로 올라오는 것 같아요. 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현재 11화까지 업데이트가 된 상태입니다. 주연을 맡은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거의 10년 만에 주연을 맡게 된 거라고 하는데요, 캐릭터가 독특하고 상황이나 이야기도 독특한 편이라서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느 드라마보다 1회 분량이 꽤 깁니다. 70분 내외로 진행되네요) 일단 1화 이야기 중심으로 이야기 해볼게요! 사람의 죄를 판결하는 재판관이 아닌, 그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판사의 ..

저는 어릴 때 일본문화(처음엔 당연히 만화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서 드라마/영화로)에 관심이 많아서 꽤나 찾아봤었는데, 당시에는 일본 컨텐츠를 접하기가 쉽지 않아서 해적판 비디오를 구해보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좀 더 루트가 쉬워지자(어둠의 경로...) 오히려 그 뒤로는 안 찾아보는 편이었는데요, 그 와중에도 한때 빠졌던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입니다! 만화책 원작인 은 총 3기로 제작되었고 주인공인 나카마 유키에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작품인데요, 설정 자체도 흥미로웠고 주인공 캐릭터도 너무 좋았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입니다. 저는 당시 어쩌다보니 1기만 보고 그 뒤를 못봤는데, 3기까지 방영이 되었고, 3기는 스페셜 에피도 있고 극장판도 제작된 걸로 확인되네요. ..

지난 금요일부터 웨이브에 업데이트되기 시작한 는 원작 추리소설이 있는 작품입니다. (2011년 일본 출간) 동명의 원작소설과 더불어, 후속작인 까지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네요. 일본드라마는 간사이 TV에서 2020년 1월에 방영되어 총 8화분량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화당 20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사실상 영화 한 편 정도의 영상이네요) 웨이브에는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 되고 있어서 아직 2화까지 밖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는데요, 주당 2화씩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설정이 독특해서(일본 추리소설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뒤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2화차까지의 전개에 대해 간략히 리뷰해보겠습니다~ 피해자를 개구리처럼 농락하듯 죽이는 연쇄살인마 일본 사이타마현의 어느 아파트에서 갈고리에 매달린..

아무래도 코로나로 집밥을 많이 먹어야 하다보니 혼밥을 먹는 저에겐 TV 친구가 절실합니다. 그래서 주로 짧은 시트콤류를 주로 보았었는데 를 끝내고 난 후로는 이렇다할 맘에 드는 시트콤이 없어서 난감했어요.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2009) :: 넷플릭스 시트콤 드라마추천 2009년부터 미국ABC에서 11년째 방영중인 시트콤인데요, 저는 당시엔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해서 (뭐가 재밌지??)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잠들기 전에 볼 시트콤'을 찾아헤매 lovandy.tistory.com 넷플릭스 심야식당(深夜食堂): 도쿄스토리 시즌1 :: 혼밥 먹으면서 보기 좋은 짧은 드라마 : 일본 아주 예전에 을 몇 편 본 적이 있었지만, 연속해서 보진 못하고 있었더랬습니다. ..

워낙 회자가 많이 되던 작품이었습니다만, 한동안 일드를 보지 않았던 상황이라 따로 찾아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얼마전(벌써 2주 넘음...) 개인적인 이유로 잠시 슬럼프(까진 사실 아니지만;;)에 빠지면서 뭔가 희망적이고 가볍고 유쾌한 영상물을 보고 싶었더랬죠.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이 와 였습니다. (후자는 차후에 리뷰 올릴 예정) 이 드라마가 만화판의 이야기인 줄 모르고 봤어요; 중쇄라길래 그저 출판사의 이야기인가 보다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만화잡지, 단행본 출간을 함께 하는 출판사더군요. 저는 사실 한때 출판만화의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포털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어서 굉장히 반갑고 공감하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도 재미있게 본 것은, 그만큼 보편적인..

아주 예전에 을 몇 편 본 적이 있었지만, 연속해서 보진 못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있긴 하지만, 챙겨 볼만큼 매력적이게 느껴지진 않았었거든요. 그러다 넷플릭스에서 2016년에 라는 이름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런칭했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넷플릭스에서 제가 아시아권 컨텐츠들에 눈을 돌린 게 얼마 안되었다는 얘기...;) 요즘 코로나로 집밖에 잘 못 나가다 보니, 혼밥 하면서 볼만한 컨텐츠가 마땅치 않았는데, 심야식당이 제격이더라고요. 회장 20 여분의 시간에, 음식과 함께 이야기가 나오니 안성맞춤! 그렇게 어느 새 시즌1을 끝내고 시즌2로 접어들면서 간단한 리뷰 올립니다. 각 시즌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2개의 시즌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