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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영화 는 만화가 쓰루타니 가오리 작가의 라는 작품이 원작입니다. 만화 제목에 비해 영화 제목을 조금 어려운 단어가 끼어들어가면서 '오잉 무슨 뜻이지?'하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찾아보니 '메타모르포제'는 '생물이 성장하는 단계를 말하는 학술용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유독 저런 단어들을 제목으로 잘 사용하는 편이죠. :) 그렇다면 영화는 '무언가 성장하는 단계를 밟는 툇마루'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만화 원제와 비슷하게 되죠 ㅎ) 취향을 공유할 대상이 있다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하는 영화로,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그럼, 간단히 줄거리를 짚어볼까요? 58살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BL 러버들의 취향 공감 17살의 여고생 우..

사실 BL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판이 나올 때에는 허접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태국 드라마 의 특별판은... 스토리 설정과 전개가 정말 산으로 갔죠. 애정씬은 드라마보다도 안 나오고;;) 그런데 이 작품은 정말 극장판으로 잘 뽑은 것 같아요. 제가 본 BL영화 중에서는 거의 베스트급에 들어갈 정도의 퀄리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퀴어물과 BL물은 분리해서 보기 때문에 BL 한정) 드라마에서부터 변화된 캐릭터가 잘 이어졌다는 생각입니다.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하면서 관련 이야기를 녹여볼게요. 고고고~ 네가 내 곁에 함께 있지만 여전히 넌 나의 킹이야, 별이야 키요이(야기 유세이)와 히라(하기와라 리쿠)는 히라의 집에서 함께 살면서 연인으로서의 행복감을 만끽하는 생활을 영위하는 듯..

이 작품도 왓챠 이용권이 끝날 시점에 들어오는 바람에 보질 못했는데, 이번 만우절 이벤트를 이용해서 보게 되었어요. 오래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이었는데... 워낙 개그물이라고 듣긴 했었는데, 그게 상황(시츄에이션)을 개그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스토리 자체를 개그로 만든 느낌이라 원작인 만화의 형태였다면 그저 웃으면서 볼 수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만, 실사화 하니까 저란 존재조차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ㅜ_ㅜ 그래서 2화 정도에서 결국 하차하고 말았지요. 그럼에도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 작품을 위해 굳이... 굳이 왓챠 이용권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걸 알려드리려... (참 쓸데없다. ㅎ) 자신에게 집착하는 주인을 피해 최진사댁 셋째딸이 된..

만화 원작이 길진 않더라고요? 네이버 시리즈에 총 8화 분량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 아직 보기 전이지만 이건 만화도 분명 힐링물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소장권 먼저 질렀습니다 ㅎ) 일본은 이런 식으로 만화 장면을 드라마에도 그대로 연출하는 거 좋아하죠? 보통 그게 잘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장면은 예쁜 거 같아요. 아마도 노즈에 역의 타케다 코헤이가 고개 각도를 성공적으로 취한 덕인 듯. ㅎㅎㅎ 아, 극 중에서는 계속 토가와가 꽃미남(이케맨)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년미 스타일 좋아해서 노즈에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캐주얼 복장했을 땐 동안이라 어려보이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나이 찾아보니까, 키무라 타츠나리는 진짜 29살이고, 타케다 코헤이도 캐릭터 나이에 가..

유투브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제 눈 앞에 나타났던 . 아니... 이거슨 분명 내 취향이 아닌가. (게다가 남주들이 일단 잘생겼다!) 한자 찾아가며 제목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서비스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뭔가 ... 구조(?)가 복잡합니다. 알고 보니 라는 작품의 후속편이었던 것. (나름 시즌1과 시즌2인데, 제목도 달라지고 심지어 주인공 이름도 바뀜... - 뭐죠, 이거? ㅎ) 그래도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찾아보니, 자막 달린 영상이 있더군요. (크흑!) 일단, 간단히 줄거리 요약드리고 취두부님의 한글자막 영상 리스트 소개해드릴게요! 웹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다시 써라 집에서 웹소설을 보며 이야기 진행을 이 따위로 하냐며 한탄을 내뱉던 남주(이준진)가 갑자기 소설 속 ..

작년 9월에 에 빠진 후로 BL에 좀 더 진심(?)이 되어 예전에 시도했다가 주인공들 비주얼을 감당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BL드라마의 시조새 을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완주는 했는데... (아마 그동안 하도 허접한 작품들도 많이 봤다보니 내공이 쌓인듯) 결국 15화만에 광총의 결단(?)으로 방영 중단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저로서는 그 15화도 어떻게 방영이 가능했는지(심지어 지금도 어떻게 서비스가 가능한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예상보다 수위가 세고 노골적이라서요. (시조새라 방심했음 ㅋㅋㅋ) 하지만 이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개인적으로 공감은 잘 안됩니다. (앗, 취향의 차이니까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2016년 작품이지만, 거의 2000년대 작품이..

이 작품은 솔직히 제목이 다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복잡하고 어렵지만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은 제목 ㅎㅎ) / 어디는 '인정욕구를 앓고 있다'로 번역됨 일본에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있는데요(아, 사실 우리나라에도 있죠. 이제 그쪽 세계에서 멀어진지 오래라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더그라운드, 그러니까 일명 비주류 취향의 작품들을 독립출판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코스프레 행사도 즐기고 하는 자리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그런 곳에서 벽 부스(벽을 등에 진 부스로, 상당한 판매량과 인기가 있어야 배정받을 수 있는 자리)를 받을 정도의 매니아가 있는 아마추어 BL 만화가이지만, 그 인기가 언제 사그라들지 몰라 전전긍긍하..

아마도 TV영화로 제작된 거 같은데, 저는 웨이브에서 25분 정도 되는 1, 2화로 나눠진 버전으로 보았습니다. 일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BL을 표방하며, 1화는 예상보다 더 코미디여서 조금(?) 당황했지만 나름 재밌었어요. 특히 료스케로 나온 하야마 쇼노는 얼마 전 본 에서 나왔던 배우라 반가웠어요. (역시 BL찍었구나... ㅎㅎㅎ) 하지만 비주얼은 미즈키 역의 이이지마 히로키가 더 이쁩니다. (이 친군 캡쳐샷보다 영상이 훨씬 예쁜 타입. 요즘의 일본 배우 얼굴 스타일보다는 대만이나 한국 느낌이 더 강한 거 같아요.) 2화에서는 생각보다 더 진지하게 진행되기에 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가볍게 보시기엔 좋아서 추천드릴게요. 아, 보면서 또 든 생각은... 제작비 정말 조금 들었겠구나. ㅎㅎ..

오랜만에(?) 대만 BL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역시나 제 BL 발굴처 웨이브에서 건졌고요, ㅎ 3편으로 끝나는 거라 가볍게 보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각 화당 45분 정도의 시간입니다만, 2화와 3화에서는 앞부분 상당부분이 지난 화 복습이라 이걸 건너 뛰면 짧은 영화 한 편 분량이지 않을까 싶어요. 줄거리는 냉미남 파티시에와 신인 싱어송라이터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사랑을 찾게 되는지,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달려 볼까요? 고고~ 위카이언(범성장)은 유튜브에서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많은 여성팬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신인이죠. 아직 노래는 하나 뿐이지만, 그래서 이후의 후속곡을 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이판(구호기)은 잘..

제목부터 '이것은 BL 소년물이다!'를 외치는 일본 드라마 입니다. 만화 원작이 있다는 건 예전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는데 웨이브에 마침 올라와 있더군요? 2022년도 작품인데 요즘엔 정말 글로벌 시대인 것을 십분 느낍니다. 국내에도 거의 바로바로 들어오는 거 같아요.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화당 25분 정도 시간이에요. 줄거리가 복잡하거나 하진 않고, 에피소드와 장면 위주로 되어 있어서 BL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보시기에 좋습니다. (반면 그만큼 스토리는 약한 작품이라, 비엘러가 아니면 참기 힘드실지도 ㅎㅎ) 그럼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볼게요! 무뚝뚝한 공과 소심쟁이 수의 만남 아마기(오리야마 나오)는 또래에 비해 작고 귀여운 캐릭터로 고등학교 2학년. 학급 내에서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