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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눈먼자들의 도시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2008 / 캐나다, 일본, 미국) 출연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대니 글로버 상세보기 벼르고 벼르다 보게 된 영화. (우리 회사에서 수입했는지 해당 포스터가 너무 오래전부터 사무실 입구에 붙어있었던 탓인지 봐야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렸달까;) 게다가 소재도 정말 특이하고 줄리안 무어의 창백한 연기가 보고 싶었기 때문에. 영화 전체적으로는 너무나도 '줄리안 무어'에게 잘 어울리게 연출된 영화다. (내용 말고 시각적으로) 소설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영화에서는 심오한 깊이가 잘 표현되진 못한 것 같다. ('응? 그래서 어쨌다고? 이게 끝? 정말?'
Hannah Montana 1x06 Grandmas Don't Let Your Babies Grow Up To Play Favotires 유명인사로 2중생활하는 동생에게 밀려서 항상 뒷전이었던 잭슨의 애환을 그린 에피소드 그러나 무엇보다도 경기 중계하던 올리버가 너무 웃기고 귀여웠던 에피 역시나 영문 스크립트 없이 중국어자막번역(워니)과 귀에 의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_= 궁금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 흑; 즐감들 하세요~
뉴문(NEW MOON): 트와일라잇 2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스테프니 메이어 (북폴리오, 2008년) 상세보기 (제목의 뜻이 뭐라고 어떤 블로거가 막 써놨던데... 잊어버렸다. ㅋ) 1편은 영화를 먼저보고 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답답하고 에드워드에 대한 미모찬사(!)에 거부감을 일으키면서 봤는데(페터슨 팬에겐 미안하지만) 이번 건 책을 먼저 보는 거라서 그런지, 나름 뒤를 기대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벨라가 18세 생일(우와.. 숫자로 따지고 보면 이젠 나에겐 너무 먼;)을 기점으로 '안전'을 이유로 에드워드와 헤어지게 되고, 새로운 돌연변이인 늑대인간 제이콥과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빅토리아가 복수를 위해서 재등장하고(말로만 재등장이지 모습을 보이진않는;) 떠났던 에드워드는 오해로 인해..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감독 오우삼 (2008 / 중국) 출연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 링 상세보기 삼국지를 안 읽었던 터라, 봐야되나 말아야 고민하던 차에 1,2로 나눠져있다는 말에 접어두고 있다가.. 곧 2편을 개봉한다는 말에 보려고 다운받아놨다가...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관련 게임을 런칭 준비한다는 말(이거 혹시 대외비일까..?)에 급하게 밤에 집에가서 졸린 눈을 비비며 봤다. (근데 몇일 뒤에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도시락까지 사주면서 보라고 하더라... 난 괜히 먼저 봤..;) 길기도 길고 등장인물도 많을 것 같아서 좀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여자주인공(소교) 나오는 장면들 빼고는 볼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성격)의 주인공들도 많이 나오고 금성무의 훌륭한 발전(왜..
위미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비페이위 (문학동네, 2008년) 상세보기 사무실 동생이 선물로 줘서 읽게 된 책. 미국에서는 로 더 유명하다는 이 책은, 얼마 전에 올렸던 과 어찌보면 조금 비슷한 류의 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성(남성)이 기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느끼기에는 가 여성의 내면을 완전히 이해하고 기술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감성적이라면, 이 는, 여성을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힘든 삶을 기술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남성적인 이해가 그 중심에 남아있는 느낌이다. 여성의 삶이 이렇다. 여성의 생각이 이렇다. 라고 마치 나에게 강요하는 것 같은. 슬프고 괴롭지만, 그 뒤의 해답은 안겨주지 않는 이야기.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그냥 이런 애들이 있었다고? 중국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이런 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