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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떠나네 마네.. 벌써 몇년 된 것 같은데, 드디어 결심을 떠나는 그리썸. 찬란한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 2에피에 걸쳐서 지난 거 회고도 좀 하시고, 새라이야기도 좀 하시고, 미니어처 킬러(나탈리) 이야기도 다시 좀 들추시고, 또다른 연쇄살인마 이야기 끌어내면서... 드디어 떠나셨다. (어쩐지 섭섭하지만은 않고 시원섭섭하달까) 대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개별로 다 나누고 하지스의 짝사랑도 이제 그만 끝이고 (하지스가 앙탈모드?로 나오는 건 정말 웃겨 죽겠다) 정말, 아버지가 떠나는 느낌. 그래도 언젠가는 한두번 특별출연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뭘까? (그래서 난 덜 섭섭한지도..ㅋ) 아무튼, 이야기는 이번 에피 사건을 해야할텐데, 2에피로 이어지는 데다가 다른 이야기들도 중간에 많이 나와서 엄청 헷갈..
처음 시작부터 묘한 한국 노래가 나와서 깜짝 놀랬는데 (트로트도 아닌것이 북한 노래 같기도 하고.. 암튼 들어본 노래는 아니었다) 이번 에피 자체가 코리안타운을 중심으로한 한국인 범죄 이야기. 한국에 있는 팬들을 고려해서 한국특별선물세트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져서 감동적이긴 했으나, 뭔가 부족한 배우들과 설정들... (어째 다 중국인들처럼 보이는지..;; 정말 미쿡에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렇게 보이는 건가?) 주인공 꼬마녀석은 분명히 중국애가 틀림없을 것 같다. (한국말 진짜 못하드라) 나머지 한국인 출연자들도 억양이나 말투가 진짜 이상하고.. (배경에 묻혀서 한국말이 들리는데 그걸 알아먹기 위해서 엄청 귀를 기울여야했다;) 한국문화에선 이웃을 도와주는 게 당연한 도리다,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가치..
나의 내공이 아직도 부족한 것이지... 피곤했던 것인지... 그래도 다른 사람들 평 보니까 꽤 감명받은 사람들도 많던데, 나에겐, 너무 지루한 영화였다. -_-;; 영화는 무엇보다도 대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기준 ㅡ_-;; (그래서 이랑 평점이 동일... 저 영화는 나름 독립영화제같은데서 상도 많이 받았지만...ㅋ)
이건 정말 평을 어케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드는...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다. 처음엔 재미있고 웃기긴 했었는데, 너무 황당하게 나가는 데다가 섹슈얼 코드가 생각보다 강해서(화면이 야하다기 보다는 사고방식이나 설정이;) 보기에 좀 힘든 구석이 있었다. 그래도 특이하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소재로 삼았다는 것과 여성의 나이를 넘어선 성의 해방(?)을 표현했다고 해야할까나... -_-; (좋게 말하려다 보니 별 말이 다 나오는구나;) 암튼... 웃기긴 한데, 너무 말이 안되어서 황당하기도 한 영화다. 근데 아담 샌들러가 간만에 머리 길게 나와서 제일 잘생겨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안에서는 촌스러움으로 표현되긴 하지만, 내 맘엔 든다. ㅋ) 간만에 롭 슈나이더도 카메오 수준이 아니라 주조..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감독 오우삼 (2009 / 중국) 출연 양조위, 금성무, 장첸, 장풍의 상세보기 난 삼국지를 안 읽어서..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잘 쫓아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최근엔 관련 영화들을 좀 보다 보니 좀 가닥을 잡아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이 영화에선 전쟁에서의 지략대결이 가장 볼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리더쉽'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리더쉽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동기부여'. 조조가 어떻게 기억되든지 간에, 아랫사람들을 부리는 동기부여(그것이 감성이든 공포이든)는 상당했다는 느낌이 든다. (반면, 주유의 동기부여는 100% 감성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쪽이 바르다고는 쉽게 말하기 힘들다. 다만, 주유의 쪽이 아마도 '훨씬 힘든' 방법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