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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예고 장면에서 얼핏 보이는 남주(마왕의 아들, 려진란)의 마스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냐하하하! (아.. 그런데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헐. 헐. 헐. - 이건 마지막에 공개) 그런데 1화부터 '음? 이거 뭐지...?' 싶긴 했으나, 초반 전개 속도가 엄청 빠르고(그냥 5년을 마구마구 뛰어넘어버림)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 진행이 되었지만(여주가 마두... 일명 나쁜 편에 남주인 줄 알았던 려진란과 엮이질 않음;;) 여주 캐릭터가 굉장한 걸크러쉬 뿜뿜이고 그 단순무식함이 재미를 주어서 결국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중드 특유의 지지부진한 말 주고 받기가 너무 많아서 1.5배속으로) 처음 볼까 말까 고민하면서 결말..

제가 요즘 중드를 엄청 돌려보고 있었는데 그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 게 바로 이 입니다. 어릴 때 유덕화와 임청하가 나온 영화는 봤던 거 같은데 내용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났고 얼핏 주인공인 진철원의 마스크가 요즘 중국배우들과는 조금 달라서 (요즘은 좀 길쭉하고 가는 선이 대세인듯? 진철원은 굵직하고 개구진 소년 스타일)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 아, 그런데 설정이 너무나 매력적!!!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쌍동이 형제가 원수로 자라난다!' 캬아. 최근에 본 중드 중에선 가장 정통 무협에 가까운 드라마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웃겨서(?) 진짜 즐겁게 봤습니다. 당연히 어이없는 설정과 전개는 빠질 수 없는 중드의 매력(?)이지만 그것들을 감당할 수 있으니... 한번..

최근 몇 가지 이유(?)로 중드를 여러 개 돌려보고 있어요. 나중에 리뷰를 올리겠지만, 현재 보고 있는 건 , , 그리고 다시보기. 그리고 그 이전에 이 를 잠깐 보았습니다. (함께 시작했으나 이건 중도하차 했다는 얘기...) 의 경우엔 묵혀두었던 원작 소설 를 읽고 나서 다시 보고 있는데요, 아, 정말이지 이건... 띵작. BL이라는 기본 정서 때문에 피하는 분들이 많은데, 드라마만 놓고 보면 그 느낌은 거의 안납니다. (아는 사람만 보이지. ㅋ) 원작소설에서 약간 엉성하고 가볍지만 나름 구성이 알찬 플롯과 캐릭터들이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엄청 촘촘하게 잘 엮였는데... 진짜 아는 사람 눈에만 보여요. 저도 2번째 정주행하면서 처음에 놓쳤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있네요. 제발 못 보..

작년부터 중국드라마, 좀 더 면밀히 말하자면 무협판타지, 선협물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했었는데 어느샌가 빠져들고 있는 나란 인간을 발견... 은 정말 끝내고도 한동안을 정신을 못 차렸었고(여전히 가끔 비하인드 영상을 찾아보는;;) 나의 캐릭터들의 지향점은 중국 무협지의 영웅들이었던 것을 깨닫고 쫓느라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습니다. (결국 아직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얘기) 여튼, 그 와중에 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지 뭡니까. 중국에서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오픈된 것 같은데, 한국엔 지난 2월 5일자로 공개. 나름 화려한 캐스팅(저는 사실 요즘 중국 배우들 잘 모르지만...)으로 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끈 조우정이 주인공 청명(소설 원작에서의 발음으로는 세이메이), ..

제가 한때 에 빠져서 허우적 거림을 겨우 벗어날 즈음... 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설 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래 드라마의 제목도 동명이었지만 어쩐지 을 염두에 두고 타이틀을 바꾼 느낌적 느낌. 지난 3월에 중국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그 후 유투브에 짤들이 돌기 시작하는데... '음? 우리 샤오쟌이나 왕이보보다 배우들 비주얼이 좀 많이 딸리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죠. 그러다 몇 짤을 더 본 후,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를 외치게 되었고,,, (그러나 난 중국어 하나도 안되는 쌀람...) 언젠가 국내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기다리던 세월. (하...) 드디어 지난 5월 말부터 중화TV에서 방영했고 그 방영분이 ..

원래 랑야방 2까지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우연히 랑야방2 소설책도 보게되어서, 드라마에서는 캐릭터들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결국 50화를 3일 만에 달렸습니다. 드라마 시청 소감은 요기↓ 추천 중드 : 54화 완결 : 스포일러 포함 줄거리 및 캐릭터 이야기, 중국 (무협)드라마라고는 외에 넷플릭스의 를 본 경험이 다인 저에게, 최근에 페친이 된 분들의 적극 추천으로 54화를 정주행으로 달리게 된

최근 중드를 좀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작품도 꽤나 유명한 터라, 중드 매니아 사이에서는 '뭐? 그걸 아직도 안봤다고?'라는 반응을 일으키는 작품이었어요. 어디서 봐야하나 헤맸었는데... 어이없게도 넷플릭스에 떡하니 있더라는. ㅎ 그리하여 보게 된 삼생삼세십리도화 총 58부작으로, 이것도 웹소설 원작이더라고요. (최근 중드는 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듯) 매력적인 카피 '3번의 삶과 3개의 세상, 단 하나의 사랑'에서 줄거리 스포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중반까지 꽤나 지지부진한 느낌이라 10화 이후로는 10초 건너뛰기, 30화 부터는 조금 재미있고, 마무리는 뭐... 조금 설득력이 약하지만 그런대로 그렇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삼생삼세 십리도화 줄거리를 풀어볼까요? 3번의 삶을 겪어도 사랑은..

빠져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금... (그래도 지금은 많이 진정됐습니다 ㅋ) 이후에 숨은 이야기가 있다는 을 먼저 보고, 진정령 난백 (乱魄, Fatal Journey, 2019) 줄거리 및 결말 :: 청하섭씨 섭회상 형제의 못다한 이야기 : 텐센트에서 만들어서 대박난 웹드라마 . 그 팬들을 위해 외전으로 나온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과 입니다. 생혼의 경우는, 정말 완전한 외전(온녕과 사추가 이후에 lovandy.tistory.com 그냥 궁금해서 보게 된 . 누군가의 글에도 있지만, 일단 '온녕' 캐릭터의 너무 큰 변화는 드라마 팬에게는 큰 충격이지 싶은데, 그것과 상관없이 가볍게 '귀신 나오는 많이 안 무서운 영화' 정도를 찾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게 볼만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텐센트에서 만들어서 대박난 웹드라마 . 그 팬들을 위해 외전으로 나온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과 입니다. 생혼의 경우는, 정말 완전한 외전(온녕과 사추가 이후에 모험하게 되는 이야기)이라면, 난백의 경우엔 드라마에서 살짝 비어있는 부분을 설명해준다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섭씨 형제에 정이 있는 분이라면 꽤나 재미있을 수 있는데, 저는 뭐 딱히... 드라마에서 내용 설명이 부족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볼 필요가 있는 영화인가도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그냥 정리합니다. ㅎ 참, 이 영화는 다른 곳에서는 서비스가 안되고, '아이치이(IQIYI)'라는 어플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어플 다운받으면 무료로 감상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각자 가진 능력으로 가문을 위해 싸운 형제의 탄생..

중국 (무협)드라마라고는 외에 넷플릭스의 를 본 경험이 다인 저에게, 최근에 페친이 된 분들의 적극 추천으로 54화를 정주행으로 달리게 된 입니다. 2015년 북경BTV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화TV에서 방영되었죠.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줄거리, 결말은 다른 분들 포스팅에 많으니, 저는 제 생각을 정리해보는 리뷰 정도로 적어볼까 합니다. (그러나 스포일러 있어요!)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난 사나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다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 7만의 적염군과 아버지를 잃은 장군 '임수'가 킹메이커 '매장소'로 변신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세력이 전혀 없는 황자 '정왕'을 황제에 등극시키며 복수를 해나가는 이야기로 중국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