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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르려나요? 예전엔 셜록 홈즈 시리즈와 함께 아가사 크리스티의 포와로, 그리고 미스 마플이 있었죠! 저에겐 아무래도 이라는 현대물 리메이크가 좀 더 익숙하지만 영국에서는 꾸준히 시기를 두고 드라마화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웨이브에 시즌6개가 모두 올라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좀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약간 구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전적인 추리물이 땡길 땐 이만한 게 없지 싶습니다. 웨이브에는 이 시리즈 외에도 BBC에서 만든 시리즈도 올라와있더라고요. 몇 개 에피소드는 겹치는 게 있어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요. 저는 짬짬이 보고 있는데, 시즌1의 첫 번째 에피인 '서재에 나타난 시신'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대표적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

지금까지 총 4편이 나온 덴마크산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저는 를 기대보다 재미있게 보아서 2편인 도 바로 챙겨봤었는데요, 2편은 조금 어정쩡한 느낌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3편 와 4편 도 너무 보고 싶었을 만큼 기다린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웨이브에 있다는 것을 안 순간! 개별구매라도 무조건 결제해서 봐야겠다 생각했지요. 후후후. (1000원이면 봅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제가 4편을 3편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봐버렸네요. 어흐흘..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면(?) 4개의 작품 중 4편이 IMDB 평점이 가장 높다는. 아하하;; (3편이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닙니다만 ㅎ) 평점을 매기신 분들이 저랑 비슷한 ..

원래 이 영화는 제목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알게 된 그 순간부터 내가 볼 일이 없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초기 포스터도 꽤 맘에 안 들었다는. - 피카소의 추상화를 흉내낸 여주인공의 옆얼굴과 앞얼굴의 부/조화) 그랬었는데 무슨 마음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그런 식으로 예기치 못하게 영화 선택을 하게 되더라고요. 보는 와중에도, 아, 이거 뭐지...? 했었는데, 다 보고 나서도...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우아악!'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하게) 그런 후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나봐요. 리뷰를 건너뛸까 하더가,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자싶어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다보니, 제가 놓쳤던 부분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부분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간단하게 정리한 ..

저는 이 영화를 극장 개봉 당시에 봤는데, 얼핏 대강의 스토리는 생각이 나지만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었는지 계속 보이길래...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오랜세월이 지났어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연출은 전혀 구리지(?) 않았고 젊은 해리슨 포드와 미셸 파이퍼를 보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기억하던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니라, 호러 스릴러였다는 것도 깨닫... ㅋㅋㅋ 그때 당시 미국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했던 작품인데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촌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저는 일단 이 장르 팬인데 안보셨다면 추천! 그럼 의 줄거리 결말 정보를 모두 펼쳐보아요~ 기억 속에 가라앉았던 진실이 떠오르면 케이틀린이 대학에 진학..

지난 금요일부터 웨이브에 업데이트되기 시작한 는 원작 추리소설이 있는 작품입니다. (2011년 일본 출간) 동명의 원작소설과 더불어, 후속작인 까지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네요. 일본드라마는 간사이 TV에서 2020년 1월에 방영되어 총 8화분량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화당 20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사실상 영화 한 편 정도의 영상이네요) 웨이브에는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 되고 있어서 아직 2화까지 밖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는데요, 주당 2화씩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설정이 독특해서(일본 추리소설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뒤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2화차까지의 전개에 대해 간략히 리뷰해보겠습니다~ 피해자를 개구리처럼 농락하듯 죽이는 연쇄살인마 일본 사이타마현의 어느 아파트에서 갈고리에 매달린..

초반부터 몰입도가 높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초반은 조금 지루하고 질질 끄는 듯한 느낌으로 좀 설렁설렁봤습니다. (연결되지 않는 장면과 감정선들 - 이게 사실 다 이유가 있었지만, 그걸 시청자가 모두 올곧이 받아들일 순 없는 거라) 그러다가 막판 2개의 회차. (사실 저는 정말 마지막 6회에서만 격하게 반응했지만 ㅎ) 거기서 모든 것을 정리해버리는 끝판왕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조금은 황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야기의 모든 구성이 치밀해서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마지막 6회의 반전을 위해서 앞의 5회차를 보라고 하고 싶은 작품이죠. (그만큼 초반부는 제 취향은 확실히 아니었던 듯...) 따라서, 앞부분은 간단히 줄거리 요약하고 저는 결말과 반전 부분에 대한 내용 위..

넷플릭스에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호러 쪽 작품이 등록되면 웬만해선 바로바로 보는 편입니다. 스포일러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탓에 어디선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내용을 들으면 너무 신경이 쓰여서요. (아하하;) 그래서 제가 하는 포스팅에서는 웬만하면 스포일러와 결말 부분은 분리해서 정리하는 편입니다. (작품이 너무 별로면 그렇게 하느라 신경쓰는게 싫어서 아예 대놓고 말씀드리고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러나 넷플릭스 스마트 TV 앱으로 보면 한글 제목이 보이지 않아서... 영어원제를 네이버에 쳐넣고 나서야 저 한글 제목을 발견한;)으로 오랜만에 영화에서 케빈 베이컨을 만나게 된 작품입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까지 등장하고 얼마전 꽤나 저에게 빅 재미를 주었던 의 블룸하우스가 ..

최근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된 . 유니버셜과 블룸하우스 제작이라 기본적인 기대는 하게 만드는 데요. 영어 제목은 더 헌트 The Hunt 입니다만, 기존에 매즈 미켈슨이 나왔던 영화의 개봉명이 '더 헌트'였기 때문에 이영화는 '헌트'라고만 이름을 달고 개봉했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비슷한 컨셉의 영화들이 있었습니다만 (눈을 떠보니 알 수없는 곳에서 사냥당한다?) 저는 사실 기억에 남는 영화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캐릭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나 구성, 결말이 독특하게 느껴져서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었네요. 한국팬들의 평가는 꽤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만(네이버 기준) 해외 평에서는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욕을 좀 먹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IMDB 평점 6.5점, 로튼토마토 57%) 흠,,..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될 땐 으로 했었나봐요. 현재 넷플릭스에는 라고 올라와있습니다. 얼마 전에 업데이트되긴 했지만, 실제 제작연도는 1993년이고요, 우디 알렌과 다이안 키튼이 꽤나 젊어보이는 모습니다.ㅎㅎ 간만에 정통미스터리극을 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우디 알렌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상황 설정과 가벼움이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그럼 에서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지는지, 줄거리부터 결말 정보까지 함께 보시죠~ 수상쩍은 이웃 여인의 죽음 그 뒤에 숨은 사람들의 욕심 래리(우디 알렌)와 캐롤(다이안 키튼)은 중년이 된 부부입니다. 조금 권태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어찌어찌 큰일 없이 버텨내고 있는데요, 어느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옆집 부부와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게 되면서 다과 타임..

저는 다른 다큐는 몰라도, 범죄 관련된 다큐는 조금 즐기는 편입니다. 넷플릭스에서도 그런 다큐 몇은 재미있게 보기도 했죠. (최고로 추천드리는 작품은 입니다. 꼭 보세요!) 이블 지니어스:누가 피자맨을 죽였나?(Evil Genius: The True Story of America's Most Diabolical Bank Heist, 2018)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다큐멘터리, 실화, 이블 지니어스, 피자맨, 은 lovandy.tistory.com 그래서 최근에 올라온 시리즈도 관심이 갔었죠. 과연 이번 작품도 흥미로울까요? 풀리지 않아도 너무 풀리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