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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는 사랑이야기인데 반전이 있는 특이한 작품이라고 원작소설에 관해 먼저 들은 적이 있던 작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고 저런 식의 특징이 있다고만 들음) -원작소설은 현재 국내에서는 절판되었습니다. 현재 중고만 팔고 있네요. 2009년 발간작 원래는 딱히 볼 생각이 없었는데(사랑 얘기 궁금하지도 않고 거기서 반전이래봤자 뭐 있겠나 싶어서) 최근에 본 일본영화 의 특이한 구조를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지인이 이 작품도 과 비슷한 형식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2015년도 작품으로 현재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네요. 이 작품은 카세트 테이프의 A, B면의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단순히 앞,뒤의 의미가 아니라, 카세트 테이프..

작년 9월에 에 빠진 후로 BL에 좀 더 진심(?)이 되어 예전에 시도했다가 주인공들 비주얼을 감당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BL드라마의 시조새 을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완주는 했는데... (아마 그동안 하도 허접한 작품들도 많이 봤다보니 내공이 쌓인듯) 결국 15화만에 광총의 결단(?)으로 방영 중단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저로서는 그 15화도 어떻게 방영이 가능했는지(심지어 지금도 어떻게 서비스가 가능한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예상보다 수위가 세고 노골적이라서요. (시조새라 방심했음 ㅋㅋㅋ) 하지만 이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개인적으로 공감은 잘 안됩니다. (앗, 취향의 차이니까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2016년 작품이지만, 거의 2000년대 작품이..

일본은 정말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설(우리나라에선 구분을 딱히 안하는 편이지만, 실제론 라이트노벨) 원작이 큰 인기를 끌면서 바로 드라마화하여 2022년에 방영된 입니다. 저는 소설 원작을 읽었던 터라 (사실 그땐 이 작품이 특수설정 소설인 줄 알고 봤다가... 음...) 드라마는 그 이야기를 얼마나 잘 가져왔나를 보려고 보게 되었어요. (더불어, 요즘 속이 좀 복잡해서 집중을 많이 들이지 않고 보고 싶기도 했고) 드라마는 속편으로 나온 '도서집'(도서추리로만 이야기를 엮은)까지 덧붙여서 총 10화로 만들었습니다. (도서집은 한국에선 아직 발매가 안 된 것 같네요) 저는 아무래도 도서추리(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독자들에게 먼저 보여준 후, 탐정이나 경찰이 범인을 추적해..

역시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넷플릭스에서 성탄 특집 로맨스 영화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작년까진 제가 엄청 달렸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웬지 시큰둥해서 거의 하나도 보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 그래도 좀 봐볼까 싶어서 선택한 . 다른 작품들보다는 살짝 깊이가 있어보이고, 베스트셀러 원작에 기반했다고 하니 너무 가벼운 로코는 아닐 듯 싶어서였습니다. 역시 제 기대대로 단순 로맨스 영화라기 보다는 가족애와 과거의 아픔, 시대상이 약간은 녹아든 작품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밋밋한 전개에 클라이막스가 약한 느낌이라 아주 재미있게 감상하지는 못하였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 작품들보다는 남자 주인공 비주얼이 고급진 편. ㅎㅎㅎ 간략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하며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님의 팬이에요. 발표한 영화와 드라마를 빼놓지 않고 다 보았더랬죠. 그래서 이번에 이 오픈될 때에도 기대를 잔뜩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좀 실망... 하이틴 호러물이라서일까요, 호러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청소년의 풋풋함만 가득한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시즌1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10화를 그렇게 마무리해버리다니. 정말 '이건 뭥미?' 느낌이었습니다. ㅜ_ㅜ 그래서 아주 간략히 줄거리를 설명해볼까 해요. 시한부 청소년들이 이야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이비? 일론카(이만 벤슨)는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에 차석까지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학생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로 갑상샘암 진단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입양아이지만 사랑으로 ..

그 유명한 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만화 원작인 줄 알았는데, 리뷰를 위해 찾아보니 소설 원작이더라고요. 전체 6회차, 회차당 25분 전후의 분량입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는 진지한 드라마입니다. 그만큼 조금 무거운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간 제가 좀 피했을 지도... - BL은 웃으며 보는 재미라) 하지만 다 보고 나니, 왜 팬들이 많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사실은 '아름다운 그'로 지칭된 배우가 얼핏 스틸에서 그다지 아름답지 않아서 보지 않았던 것도 있는데, 실제 드라마 상에서는 정말로 예쁘게 나오긴 하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주인공 배우가 너무 마른 얼굴이라 아쉽... ㅜ_ㅜ) 하지만 몇몇 BL을 보다보니 웨이브가 강력하게 저에게 계속 추천해서 보게되었어요. ..

제인 오스틴이 남긴 작품이 그리 많은 수는 아니기에, 팬들은 그녀의 몇 안되는 작품을 다양한 영상물로 리메이크한 작품들로 대리 충족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이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번 만들어진 데에 이어, 나 등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죠.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다코타 존슨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작품이 나왔길래 기대에 차 보게 되었는데요... 하아, 그다지 새로운 느낌도 없고 남주도 안 매력적이고... 제가 그다지 응원하지 않는 PC가 반영되어서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현대적으로 바꾼 설정들 차라리 현대로 다 바꾸지 앤(다코타 존슨)은 어린 시절 사랑하던 남자와 현실적인 이유(배경 없음, 돈 없음, 지위 없음)로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가..

루소 형제가 감독하고,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과 역대급 제작비로 관심을 모았던 이 드디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제작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요. 화려한 액션 씬과 전세계를 아우르는 로케이션 촬영이 볼거리를 제공하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봤습니다. 캐릭터의 매력도가 잘 살지 않아서일까요... (제 컨디션이 그닥이라서 일까요...;) 일단 간략하게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유있는 전과자, 최상의 요원으로 거듭나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죽이고 감옥에 오게 된 남자(라이언 고슬링). CIA 센터장이었던 피츠로이(빌리 밥 손튼)의 눈에 띄어 CIA의 비밀팀 시에라에 들어가게..

스페인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랑 성향이 꽤 맞는 편? (적어도 이제까지 본 것들 대부분은) 이 영화는... 처음엔 정말 괜찮았거든요? 소설 원작에, 미친 몰입력이라는 소개 문구에 혹해서 봤는데, 아 정말 괜찮았는데. 왜 엔딩을 그렇게...? 신의 분노보다 제 분노를 먼저 받았습니다. =_= 하지만 간략하게나마 줄거리와 결말까지 리뷰! 갑니다! 과연 분노한 신은 누구인가 우연과 운명의 장난 루시아나(마카레나 아차가)는 유명 범죄소설가 클로스터(디에고 퍼레티)의 받아쓰기 비서입니다. (죄송, 저 직업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그의 작품을 좋아했기 때문에 즐겁게 일을 다니고 있었고 클로스터의 딸인 파울리가 자신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 발렌티나와도 비슷한 또래라 항상 잘..

극장에서 놓쳤지만 디즈니플러스에 빠르게 올라온 덕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은 에 이어 영국배우이자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가 탐정 포와로로 출연한 두 번째 영화이자, 연출한 작품이죠. 워낙 걸출한 배우이면서 고전에 집착하는 (한때 세익스피어에 엄청 ㅎ) 성향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으로 옮겨간 듯 합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영화화된 것도 수 차례여서 간략히 줄거리 정리하고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누군가를 죽일 만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포와로는 우연한 기회에 리넷(갤 가돗)과 사이먼(아미 해머), 재키(엠마 맥케이)의 첫 만남을 목격합니다. 사이먼과 재키는 약혼한 사이였지만, 사이먼이 리넷과 만나는 순간 둘 사이에 전기가 통하는 모습을요. 그리고 얼마 후 사이먼과 리넷의 신혼여행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