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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어쩐지 보기 망설여졌던 영화 . 왜 그랬던 건지 제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할 순 없습니다만, 아마 모르는 영어 단어(녹터널...;)에 애니멀스라는 조합이 어딘지 모르게 신경을 거슬렸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작품의 재생버튼을 눌렀고 꽤나 독특한 구성과 연출, 구성에 깜짝 놀라며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녹터널 애니멀스 결말 해석' 같은 키워드가 흥했는지도...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작품의 줄거리와 정보, 제 나름의 결말 해석으로 들어가 봅니다. 줄거리에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영화의 독특한 구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현실의 캐릭터 수전(에이미 아담스)과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와 소설 속의 캐릭터..
2017년에 재개봉을 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아마 저는 2000년 이전에 보았던 것 같아요. 책을 먼저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불륜'에 대한 것이나, 중년의 로맨스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나마 조금은 이해를 하게 되긴 했달까 - 그러나 용납은 할 수 없다! ㅋ) 그다지 좋게 감상하진 않았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감명깊은 사랑 이야기로 남아있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불륜영화가 아니라, 정말 사랑일 수 있었지만 가정을 위한 선택을 했던 여주인공의 결말때문에 조금은 다른 감정을 심어주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영화는 넷플릭스엔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
5개의 에피로 이루어진 프랑스 드라마 파트1이 꽤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찜해놓은 상태에서 조금 미루고 있다가 아껴서 봤는데요, (요즘 아껴보는 드라마 시리즈가 많네요. 퀄리티가 그만큼 잘 나오고 있다는 얘기겠죠 ㅎ) 다행히 파트1이 완결성이 없이 끝난다는 걸 지인의 포스팅에서 이미 본 상황이라 충격이 크지 않았습니다. (다행)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드라마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뤼팽'이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쉽게 대중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타이틀 뜰 때 lupin dans l'ombre d'arsene 라고 뜨는데요, 구글 번역기 돌려보니, '아르센의 그늘에 있는 뤼팽'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아르센 뤼팽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한 뤼팽이라는 캐..
개봉당시 보고싶었는데 놓쳤어요. 그런데 최근에 딱! 넷플릭스에 올라온 걸 발견했지 뭡니까. 러닝타임이 조금 길었지만 (2시간 4분) 당장 보았습니다. 왜 호평을 받았는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안방에서는 몰입이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어서 (정지화면으로 투명인간이 있을 지도 모르는 공간을 보여주는 방식이 몇번 나오는데, 작은 화면에서는 맥락이 끊겨버려요. 영화관에서는 반대로 굉장히 집중이 확 되는 방식이었을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 꽤나 강렬하니까, 꼭 마무리하세요~ :) 그럼, 인비저블맨,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투명인간 이야기 속으로 고고~ 보이지 않는 것이 더 공포스러운 집착적 소시오패스의 존재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는 모든 일에서..
얼마 전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제가 이래저래 개인 사정으로 미루고 있었던 영화에요. 11월 말에 미친듯이 크리스마스 영화를 달렸는데, 막상 시즌이 다가오니 주춤은... 저는 무엇;; 그러다 주말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 주연 배우가 각본을 썼다길래 뭔가 사심채우려는 것인가(남주가 잘생김...) 생각했는데, 허허허,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주도 예쁘고, 조연 캐릭터들도 서사가 잘 살아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그럼, 의 줄거리, 결말을 보러 들어가 볼까요? 인연은 어쩌면 예기치 못한 그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지도 모른다 조지프(조쉬 스위커드)는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연애만 하는 부잣집 도련님. 어머니 소유의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
제인 오스틴 원작의 가 다시 한번 리메이크 된다고 하였을 때, 꽤나 신이 났습니다. 한창 제인 오스틴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쏟아져 나오다가, 최근엔 뜸했었으니까요. 국내에선 조용히 개봉 후 사라진 후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어서 신이 나서 플레이했지요. 그러나... 아, 이건 세대차이일까요...? 뭔가 어색한 연출과 부조화에 거의 4번 넘게 나눠서 본 것 같아요.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연해서 더욱 기대를 했었는데, 인상적인 장면은 단 하나... 흑흑. 일단 줄거리와 결말 정보 알려드리지요. 화려하게 잡아먹힌 엠마의 매력 엠마(안야 테일러 조이)는 명문가 귀족 아가씨이자 동네 중매쟁이 노릇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이라고 믿는 사랑스러운 여성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왕래하던 나이틀리(조니..
이런 좋은 드라마를 소개해드릴 수 있을 때마다, 너무 신이 납니다.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봤네요. 연출도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고, 낭비하는 시간도 없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았어요. 토마스 생스터는 조금 지못미지만... 더 극찬하면 너무 기대하실까봐 조심스러워서, 바로 드라마 속으로 들어갑니다! 사연많은 천재 고아소녀의 체스 세계 제패와 성장기 베스는 8살에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고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학자였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했던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탓인지,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감정이 드러나지 않았던 소녀는, 고아원 생활에 큰 무리없이 적응해 살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었던 탓에 입양은 이뤄지지 않았고, 어느날 우연히 지하 관리실에 갔다가 관리인인 샤이벌 씨가 ..
얼마 전 갑자기 스산하고 어두운 영화가 보고 싶어서 마구 찾았더랬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 넷플릭스에선 서비스를 안하고 있어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결제를 하고 보게 되었어요. 사실 전 전에 원작 책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스산한 분위기의 책을 읽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 된 작품이었죠) 원작과 비교해보고픈 마음도 있었습니다. 원작자인 셜리 잭슨은 영문학권에서는 고딕 소설의 창시자급으로 추앙받는 작가인데요, YES24에 올라와 있는 작가 설명을 인용해볼게요. 생전 악마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둥‘마녀’라는 소문이 많았던 셜리 잭슨은 20세기 영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다. 고립되고 오래된 저택에 사는 수상한 거주자들을 다루는 고딕 미스터리에 혁신적인 작품들을 남겨 고딕 호러의 선구자로 불리는 잭슨..
중국 (무협)드라마라고는 외에 넷플릭스의 를 본 경험이 다인 저에게, 최근에 페친이 된 분들의 적극 추천으로 54화를 정주행으로 달리게 된 입니다. 2015년 북경BTV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화TV에서 방영되었죠.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줄거리, 결말은 다른 분들 포스팅에 많으니, 저는 제 생각을 정리해보는 리뷰 정도로 적어볼까 합니다. (그러나 스포일러 있어요!)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난 사나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다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 7만의 적염군과 아버지를 잃은 장군 '임수'가 킹메이커 '매장소'로 변신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세력이 전혀 없는 황자 '정왕'을 황제에 등극시키며 복수를 해나가는 이야기로 중국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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