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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즌1을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관련 리뷰는 아래에서) 더티 존 (Dirty John, 2018) 시즌1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추천 실제 범죄를 드라마화한 앤솔로지 드라마 (시즌 별로 주제가 다른 드라마) 이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1의 더티 존에 대한 이야기는 로스 엔젤러스에 lovandy.tistory.com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즌2가 나온다는 얘길 접했죠. 음? 실화인데 시즌2라고...? 알고보니, 부부 사이에 발생한 실제 범죄를 각색하여 시즌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제작진이 2번째 이야기 소재로 삼은 것은 1980년대에 발생한 베티 브로더릭 사건. 오랜만에 아만다 피트에 크리스챤 슬레이터까지 함께 출연했다고 해서 더 기대가 커졌습..
요즘 좀 다른 포스팅 일이 많았고, 그나마 최근 골라본 영화도 호러 스릴러의 무거운 영화()였기 때문에 이번엔 좀 가볍고 재미있는 걸 보고 싶었더랬습니다. 그래서 마크월버그 와 로즈번 의 캐스팅에, 제목도 인스턴트패밀리 ! 뭔가 어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위장한 가족 같은 설정의 코미디 물이라고 생각하고 골랐죠. 오, 하지만 초반에서 결말까지, 제 눈물콧물 싹 빼놔서 숨쉬기가 힘들었던 감동 드라마 였습니다. (물론 코미디 색을 완전히 빼진 않았어서 더 재밌는!) 게다가, 실화 !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보실까요? 핏줄이 아니어도 마음만 연다면 얼마든지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다 피트(마크 월버그)와 엘리(로즈 번)는 헌 집을 매입한 후 깔끔하게 개조해서 더 비싼 값을 받고 파는 사업을..
실제 범죄를 드라마화한 앤솔로지 드라마 (시즌 별로 주제가 다른 드라마) 이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1의 더티 존에 대한 이야기는 로스 엔젤러스에서 진행된 팟캐스트의 사연을 각색한 것으로, 대부분의 캐릭터가 실존인물이고, 몇몇의 경우 이름만 변경해서 적용되었습니다. 저는 꽤나 재미있게 보았던 시리즈라서, 범죄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껜 추천드립니다. 보면서 역시나, 지어낸 이야기보다 현실이 무섭다는 생각을... 사랑인가 사기인가. 어느쪽이든, 그의 욕심이었다 데브라(코니 브리튼)은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업에서 성공했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채 캘리포니아의 해안도시 뉴포트비치에서 사랑스러운 두 딸과 함께 풍족하게 살고 있었죠. 하지만 첫번째 남편과 이혼 후 그녀의 삶..
이 다큐멘터리는 제가 작년 겨울에 해외에서 잠깐 지낼 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잠깐 틀었다가... 이내 연달아 시리즈를 정주행 해버린 범죄 다큐멘터리입니다. (전체가 3개의 에피소드로 많이 길진 않습니다. 편당 시간은 1시간 남짓입니다) 처음엔 제목 때문에 뭔가 우스꽝스러운 다큐인 줄 알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이 드러납니다. 정말, 사람이 가장 무서워요. 처음엔 그들도 자신이 쫓는 자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영상에 나옵니다. 사람들은 고양이가 귀여워서 자신도 모르게 미소지으며 보고있는데... 잠시 후 한 남자가 등장하더니 고양이를 어루만지다가 비닐팩 같은 것으로 고양이를 감싼후, 진공청소기를 가동합니다. 이 끔찍한 영상은 SNS 상에서 엄청난 ..
사실 이 영화는 업데이트 직후 보기시작했으나,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끊어보다가... 거의 1년이 다되어서야 결말까지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제가 독립출판한 추리소설 를 쓰면서도 참고했던 영화이기도 하고요. (여주인공의 심리...) 이상하게 최근에 남았던 30여 분을 보는 데 있어서는 전혀 몰입에 문제가 없었던 걸 보면, 아마 이전에 볼 땐 제가 영화 내용보다는 테드 번디와 리즈의 심리를 연구하느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리뷰 들어갑니다~ 그의 범죄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리즈(릴리 콜린스)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테드(잭 에프론)가 드디어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딸을 하나 두었지만 헤어..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프랑스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프랑스 드라마는 몇 편 보지 않았는데, (지금 기억나는 건 와 정도 - 하지만 베르사유는 영어로 제작되었죠 하하;) 이번 건 저랑은 아주 잘 맞진 않는 것 같아요. 아하하; 그래서 3화쯤 보다가 접습니다. 원래 8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예요! 재난 앞에 '신사도'란 없었다 1897년, 프랑스 귀족들이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는 영화관 건물. 그 한켠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영화 상영도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사기가 과열되며 불이 붙게 되고, 금세 잡힐 거라던 불은 영화관 전체로 번져나가는데, 영화관의 입구는 단 하나. 그것도 작은 회전문이어서 사람들의 탈출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여성들과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자신이 먼저 ..
최근 영화쪽 리뷰가 너무 뜸했죠;; 넷플릭스 영화는 아니지만, 요즘 시국을 생각하면 언제든 곧바로 넷플릭스로 넘어올 수 있으므로 준비해봤어요. ㅎ 로코인 줄 알았던 친구와 함께 보게 된 영화입니다. 저는 실화를 주제로 한 미투 영화인 줄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있던 터라, 상당히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들어가 볼까요? 따로, 또 같이. 직장내 성희롱에 반기를 든 여성들 폭스TV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메긴(샤를리즈 테론)은 보수 방송에서도 나름의 진보적 행태를 보이며, 시청자의 질타와 응원을 동시에 받는 변호사 출신 여성입니다. CEO인 로저 에일스와도 나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트럼프와의 토론 압박도 잘 견뎌내고 있었죠. 하지만 그녀의 ..
자수성가 이야기도 좋아하고 드라마틱한 실화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미국 최초로 흑인여성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업가의 이야기라니, 구미가 안 당길 수가 없죠. 다른 드라마를 보던 중이라 잠시 멈칫했지만(이건 아직도 다 못 봤;;) 중간에 외도로(?)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성공이 곧 흑인여성의 인권과 연결될 수 밖에 없었던 마담 C.J. 워커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돈을 위해서가 아닌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 1920년 즈음, 교육받지 못한, 노예의 후손인 흑인여성이 먹고 살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남의 집 빨래를 대신 해주고 받는 몇 센트가 고작이었습니다. 남편은 술주정꾼에 폭력을 일삼고, 매일 빨래와 씨름해야했던 사라는 삶의 의욕을 잃어갑니다. 어느날 우연히 자신의 집앞에 찾아온 헤어제품 방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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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임' 칭호가 붙을 정도로 연기의 신으로 인정받는 매기 스미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인데다, '미친 할머니의 숨겨진 과거'라는 플롯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실화'라는 사실...! 하지만, 가끔은 드라마틱한 이야기 하나와 나머지 것들이 잘 조화 되기 힘들기도 하죠. 전 중간에 조금 졸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물건수집광 미친할머니의 놀랄만한 과거를 밝히다 극작가인 앨런은 캠든이란 마을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미스 셰퍼드'. 노숙자가 분명한데, 사람들의 도움을 원하지도, 고마워하지도 않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죠. 오히려 대놓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뜯어내거나(?), 민폐를 끼쳐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런 그녀를 주민의 일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