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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영국에서 있었던 실화에 기반한 여성해방운동에 대한 영화 . 사실 저는 한글로 번역된 제목을 보고, Ms. Behaviour 라고 생각했었는데, Misbehaviour 였네요;; (전자는 '행동하는 여성'이라는 뜻이 될 수 있지만, 원래 뜻은 '나쁜 행실'정도이니, 일부러 두 가지 뜻 모두를 차용하기 위한 단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미스 월드'에 대한 이야기이니, 그럴 수도 있겠고요.) 혹자는 현재는 남성이 오히려 핍박을 받고 있네 어쩌네 하지만, 여전히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남아있고 여성들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상처받고 있습니다. (어제는 성공한 작가님이 설에 겪었던 일을 얘기해주셨는데, 참... 어머니 세대들은 정말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자..
얼마전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입니다. 보는 동안 묘하게 익숙한 느낌... 설마하고 찾아봤더니, 역시나 공식적으로 컨펌이 나오진 않았지만 라이언 머피의 시즌 5의 '호텔' 이야기가 이 세실 호텔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이더라군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American Horror Story) 시즌4_평점:6/10점 2015.03.29. 저는 원체 스트레스가 쌓이면 고어물이나 스릴러물을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라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가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엔 뭔 이런 장르의 드라마가 있 lovandy.tistory.com (아쉽게도 제가 시즌5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못했는데, 아마 이런 기본 컨셉을 따 온 상태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붙이다보니, 몰입도가 낮아진 게 아닌가 싶습..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워낙 잘 만들어진 작품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사실 저는 이 사건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페친이자 블로그 이웃님께서 어딘가에 관심있다고 쓰신 글을 본 후, 마침 웨이브에서 발견해서 보게 되었어요. 미국에서 1993년에 있었던, 대표적으로 실패한 인질협상사건(저는 종교 탄압이라고도 생각이... - 이건 아무래도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편파적인 시각때문일 수도 있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두 가지 저서를 참고해서 만들어졌는데요, 몇 안되는 생존자로, 마지막까지 함께 있다가 막판에 건물이 화재로 소진되기 전에 나왔던 데이비드 티보도의 저서와, Waco: A Survivor's S..
이번 의 경우에도 꽤나 인상적이고 나중에는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봤는데요 (이건 형사들이 범인을 잡고 싶어하는 열망과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등에 공감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꽤나 인상적인 다큐멘터리로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럼,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공포에 떨게 했던 미친 살인마, 나이트 스토커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보통의 연쇄살인자의 타겟과는 너무도 달랐던 나이트 스토커의 희생자들, 그래서 더 위험했고 어려웠다 LA 올림픽을 치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그만큼 로스앤젤레스는 전반적으로 활기에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일회성 범죄인 줄 알았지만, 그 방식과 희생자가 확장되면서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두려움에 떨..
나이든 사람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연륜과 경험으로 젊은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지혜를 내놓거나, 인생의 선배로서 희생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이야기에 특히 매료되는 편이죠. 한동안 그런 영화들이 안 보였던 거 같은데, 작년에 이 개봉했었습니다. 요양원에서 생의 마감을 기다리던 여성노인들이 치어리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이를 이뤄내는 이야기였죠. 심지어 실화에 기반했다고 하니,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재밌을까 기대했었습니다. 따뜻하고 재미난 이야기에 마음을 빼았긴 . 지금 그 줄거리와 결말 정보를 알려드리죠! 라잇 나우~! 실화에 기반한 멋진 할머니들의 새로운 삶, 치어리딩! 마사(다이안 키튼)는 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자신의 주변을 정리합니다. 사실상 가족이..
극장에서도 보려고 했는데 잘 안맞아떨어져서 포기했었는데, 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 좀 길다 - 드라마가 좀 약해서 지루한 면이 있다 - 아이맥스 정도에서는 봐야 재밌을 거다 정도의 감상이 있었다. 아주 '강추!' 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결국 극장에서 안보고 넘어갔는데... 뭐야... 이거 내 취향이었어.. ㅜ_ㅜ 극장에서 볼 걸, 아쉽다. 더 재밌었을텐데.. 일단 이 영화는 실화다. 헨리 포드2세 회장은, 차 판매량이 부진하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마케팅 부서에 있던 '리 아이아코카'(그렇다, 전설적인 크라이슬러 회장님 맞으시다)는 젊은이들에게 차를 팔려면 페라리처럼 섹시함을 어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침 페라리는 파산 상태였고, 인수 제안을 하러 간 리는, ..
더 크라운 (The Crown, 2016)이 벌써 시즌4가 나왔네요. 처음엔 이 정도까지 다뤄도 되나 싶었는데, 별 문제없이 진행되는 거 보니까 영국 왕실에서 크게 딴지를 걸진 않나 봐요. 시즌 1을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더 크라운 (The Crown, 2016) : 넷플릭스 미드 추천 :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탄생기 넷플릭스, Netflix, 더 크라운, the crown, 엘리자베스 여왕, 영국드라마, 영드, 미드추천, 역사 드라마 현재까지 건재한 영국 여왕, 그녀가 탄생하기까지의 여정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영국 lovandy.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공개된 2020년 버전의 시즌4에 대한 주요 내용만 다룹니다. 시즌1, 2는 클레어 포이가 엘..
으로 이름을 각인시킨 아론 소킨(물론 그 전에도 등으로 활약)이 이번에 넷플릭스와 함께 들고 나타난 은 예상치 못했기에 더 큰 감동으로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 제가 어릴 적부터 좋아한 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이기도 했네요. (나에게 남녀 주인공의 썸에서 끝나는 러브라인의 감질맛을 알게 만든 사람... 흑흑흑) 작품 속으로 빨리 들어가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어서 빨리 이 작품 봤으면 좋겠어요. 다른 생각, 같은 지향점 그들이 마침내 거둔 승리 1968년 시카고, 베트남전 파병의 규모가 정치적 이유로 점점 커지만, 이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자들이 민주당 전당대회날에 시위를 벌인다. 하지만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
이 작품은 사실 볼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또 어느 순간 필이 꽂혀서 열어보게 되었네요. 일반 다큐와는 다른 구성방식 (현대니까 가능한)과 역시나 이런 범죄 다큐에서 알 수 있는 몇몇 인간 본성의 추악함을 마주하면서 꽤나 몰입감있게 볼 수 있었던 수작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가장 믿었던 사람의 배신 그러나 그것이 현실 섀넌의 친구가 경찰에 연락을 합니다. 어젯밤 섀넌을 집에 바래다 준 후, 계속 연락이 안되어서 집까지 찾아왔지만, 안에 기척이 없다는 것이었죠. 경찰은 출동해서 주위를 둘러보고 남편인 크리스에게 연락해서 집으로 돌아오게 한 후 안으로 들어갑니다. 집에는 섀넌은 물론, 딸들인 벨라와 시시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죠. 크리스는 섀넌의 휴대폰을 발견하고 전원을 켰고, 크리스..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인 것 같습니다. 엄청난 규모(기간이나 피해자수나, 가해자수나 모두 고려했을 때)의 성범죄 사건이고 대단한 인물들이 연루된 것 치고는 말입니다. 아마 한창 이슈가 되었을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나름대로의 미투 사건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국내 이슈가 더 중요하니까 상대적으로 묻혔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이 시리즈는 범죄가 잔학하고 오랜 기간 자행되었으며, 미성년자가 대다수의 피해자였고 서로가 다단계처럼 엮여들어간 성범죄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에 보는 내내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 유쾌한 경험을 주는 영상물이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기 힘듭니다. 수사가 좀 진행된다 싶다가도, 부패한 권력과 돈 때문에 중단되었던 상황들은 정말 복창이 터집니다. 정 궁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