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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요즘 통 넷플릭스 작품을 많이 못 보고 있었는데요, 간만에 호기심을 자극해 저를 끌어당긴 작품은 바로 입니다. 독일인 상속녀라며 사람들을 속여 엄청난 금액의 사기를 치려던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야기는 해외 뉴스에서 얼핏 본 거 같았습니다만, 이게 이렇게 큰 사건인 줄은 미처 몰랐어요.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사람이란 얼마나 쉽게 믿어선 안 되는 존재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다시금 들었네요. -_-;; 사건 자체도 흥미롭지만 연출도 몰입감을 높이도록 잘 만든 것 같아요. 실제 애나의 이야기를 취재한 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럼, 이게 어떤 드라마인지 모두 함께 들어가 볼까요? 넷플릭스 범죄 실화 드라마 입니다! 자신의 망상에 빠진 희대의 사기꾼 애나 델비(줄리아 가너)..
제목이 독특하죠? 얼마 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낸 소설의 소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생각도 나고요.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범죄 실화 다큐로, 범인을 찾기 위한 한 어머니의 집요한 추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 지 좀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그럼 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큐멘터리 소개이다 보니 아래는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읽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연과 오해로 빚어진 비극적인 한 여성의 죽음 어느날 밤, 크리스탈은 오빠들과 함께 차를 타고 동네를 지나다가 괴한의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누가, 도대체 왜 크리스탈을 죽였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죠. 크리스탈은 평범한 주부이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 누구에..
2018년에 개봉했던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범죄 실화극입니다. 암수사건 : Hidden Crime. 범죄 사건 자체가 드러나지 않아서 수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 이라고 합니다. 암수살인은, 그러한 사건들 중에서 살인사건을 뜻하는 것이죠. 저는 보지 못했었는데, SBS 에서 다뤄졌던 사건으로, 김태균 감독이 추가 조사를 통해서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영화화해냈다고 합니다. (곽경택 감독이 시나리오 공동 작업) 소재는 확실히 스토리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실화기반이다 보니... 드라마적 재미는 떨어진 게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일단, 의 줄거리, 결말 정보로 들어가 봅니다~ 피해자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 나라도 움직여야 했다 우연한 기회에 강태오(주지훈)와 인연을 맺게 된 김형민 형사(..
2018년 개봉작입니다만, OTT 쪽에는 조금 늦게 올라온 것 같아요. 웨이브에서도 개별구매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주연의 실화 영화이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볼만한 작품이기도 하죠. 실화가 가지는 무게감을 대단한 배우들이 훌륭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소재도 소재이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는 . 줄거리와 결말 소개로 들어갑니다~ 발행인의 아내였던 여성이 언론인으로 거듭난 순간 1966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인 곳에서 미국 정부에서 전략분석가로 일하는 댄 엘즈버그(매슈 리스)는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을 위해 전쟁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장관과 함께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장관은 이 전쟁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참모들..
최근에 넷플릭스에 들어온 거 맞겠죠? 제 리스트에 최근에 떠올랐네요. 보니까 나름 리브 타일러도 나와서 냉큼 봤습니다. 일단 실화에서 기반했다는 것에서 충격을 한번 주고... (사실 내용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지만) 나름 끔찍하게 공포를 느끼게 하는 연출들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워낙 스토리는 빈약하여 하나의 컨셉을 영화 한 편의 시간으로 늘리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만하지 않을까 싶어 리뷰합니다. 의 간단 줄거리, 결말, 그리고 실제 모티브가 된 사건에 대해서 간략히 리뷰합니다! 왜 이러는 거냐고? 당신들이 집에 있었으니까 크리스틴(리브 타일러)과 제임스(스콧 스피드맨)가 제임스 가족의 외딴 별장에 밤늦게 들어섭니다. ..
영국의 밝혀지지 않은 범죄자 '잭 더 리퍼'. 영화나 드라마, 범죄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입니다. 누구누구라는 설은 다양하게 많지만, 진짜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죠. 그와 비슷한 현대판 리퍼가 1970년대 영국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1970년대의 여성에 대한 폭력 연쇄살인으로 드러나다 매춘부들이 하나둘 살해당합니다. 그녀들이 하는 일 때문이었는지, 경찰에서는 그다지 큰 사건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반인 여성들은 매춘부가 아니니 당하지 않을 거다, 그저 여성들에게 밤늦게 다니지 말라고 권고했죠. 여성들은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벌이지 않고 여..
1980년대에 있었던 모르몬교 역사문헌 사기사건 및 당시 폭발테러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영국 다큐 특유의 질질 끄는 이야기 전개로 초반 몰입이 조금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도 몇 달 째 조금씩 보고 있다는;; 저는 영국 다큐랑 잘 안 맞나 봐요) 그래도 시리즈 편 수가 많지 않으니(3편) 그냥 마저 보자는 마음에 끝까지 봤습니다. 헌데 백미는 마지막편에 있었던 것! 앞부분 몰입 힘든 분들도 마지막까지 꼭 보세요. 정말 사악한 인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다큐멘터리의 전반적인 내용과 결말까지 정보 정리해드립니다~ ** 전체적으로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종교를 이끌어줄 사람이라 믿었건만 모두를 배신한 악마 젊은 청년인 마크 호프만이 모르몬교의 주요 역사..
아무래도 의 성공 후에 넷플릭스가 부랴부랴 업데이트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한, 고전 영화 (한글 제목은 안보이지만... )입니다. 벌써 30년 가까이 된 영화라서 그런지, 등장하는 배우들이 엄청 빵빵합니다. 아카데미 수상자인 벤 킹슬리를 비롯해서, 아카데미 수상후보에 오른 배우들, 로렌스 피쉬번, 조안 알렌, 윌리엄 H. 메이시, 로라 리니, 데이비드 페이머까지 대거 등장합니다. 유일하게 빛을 보지 못한 배우라면 주연인 아역배우 정도랄까요...;; 어린 나이에만 한창 활약한 후(얼굴이 낯이 익는다고 생각했는데, 저 당시에만 영화 몇편, 시리즈 찍고 사라졌다가 10년 쯤 후에 로코에 단역 출연한 것밖에 필모가 없네요;) 사라져 버린... 영화는 실제 인물인 조쉬 프레츠킨의 아버지 프레..
리지 보든. 제가 즐겨보는 연쇄살인자나 범죄 영화/드라마에서 간혹 언급되는 여성 살인마의 이름입니다. 사실 그렇게 이름은 자주 들었지만, 그녀가 실제로 어떤 범죄를 저지른 건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도끼로 사람을 죽였다는 것 외에는) 이 영화는 그녀와 그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아버지와 계모를 잔인하게 도끼로 수차례 찍어 죽인 사건. 하지만 당시 재판에서는 유죄를 받진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녀와, 그녀의 곁에 있던 또 다른 인물, 브리짓의 이야기로 들어가봅니다. 그녀는 악마같은 살인자였나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나 리지(클로에 세비니)는 나름 부유한 집의 둘째 딸이지만, 욕심이 많아서 농부들에게서 부를 착복하는 아버지와 계모, 그리고 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
예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살짝 스토리를 본 적이 있지만, 이 정도까지 일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역시 아론 소킨...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몰입감을 유지하면서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는지 정말 잘 아는 분이에요. (부럽다 부러워) 저는 영화 전반적으로 충분히 만족스럽게 봤고 몰리가 왜 다른 이들과 달랐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낸 게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럼, 충격적인 도박장에서의 실화, 몰리스 게임. 줄거리와 결말 정보로 들어가 보시죠. 그녀가 지켜내고 싶었던 것, 그것이 그녀를 도왔다 몰리(제시카 챠스테인)는 모굴 스키선수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심리학교수였던 아버지(케빈 코스트너)의 강한 훈련을 통해 엄청난 정신력과 도전 의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