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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대만 BL 드라마인데요, 영매 비슷한 캐릭터에 BL인 소재라서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가볍게 만들어진 작품인데다, 배우들의 비주얼이 그리 훌륭하지는 않아서 아주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닙니다만, BL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킬링타임 용 정도로는 크게 무리 없을 것 같네요. 그럼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볼게요! 귀신 쫓는 인간 부적 너를 놓칠 수 없어 구부샤(홍위철)는 사당 가문 출신이지만 귀신 보는 걸 너무 무서워해서 어린 시절 그 능력을 봉인하고 대학교에 농구 특기생으로 입학한 남학생. 우연히 의대에서 법대로 전과한 장츠(양의헌)와 학교에서 부딪치게 되지만 이땐 둘의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몰랐던 상황. 어느 날 사당을 물려받은 누나가 실수로 부샤의 부적을..

귀신들이 나오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애틋한 사연들이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지라 장르를 뭐라고 정하기 좀 힘든 것 같습니다. 판타지가 가장 근접한 장르겠네요. 저는 유머 코드도 나름 맞아서 더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결말이 너무 정형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오락 영화로 보기에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캐릭터(특히 남주)가 가진 사연이 좋았어요. 처음에 일부러 자세히 알려주지 않고 뒤에서 풀어주는데 그게 더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복잡하지는 않은 줄거리라 결말까지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귀신을 볼 수는 있지만 말은 들을 수 없던 이유 어릴 때부터 귀신을 보아온 천자하오(추쩌). 경찰이 되어서도 이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을 때가 많았습니다. 속도위반 단속을 하던..

요즘 어쩌다 보니 '영매'에 관한 컨텐츠적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영매'가 나오는 대만드라마입니다. HBO가 아시아 오리지널로 만든 작품으로, 총 2개의 시즌으로 웨이브에 독점공개로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이런 다양하고 숨어있는 작품까지 가져와 준 웨이브, 사랑합니다~~ :)) 2017년에 만들어진 시즌1은 6화, 2019년에 공개된 시즌2는 8화로 총 14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반 에피는 1시간이 넘는 분량인데(아무래도 배경 설명하다보니?) 이후부터는 1시간 이내로 줄어듭니다. 저는 일단 시즌1을 웨이브에서 정주행하고 소개해봅니다~ 그럼, 16살 고등학생 영매 소녀의 삶속으로, 고고! 고고! 16살 영매소녀에게는 삶도 연애도 힘들다 샤오쩐(곽서..

처음 이 시리즈의 제목을 보았을 땐, 종교 관련 영상물인가 싶어서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추천 작품으로 상위에 뜨면서 얼핏 지나가는 내용에서 '영매...?!' 헐. 저 이런 거 완전 호기심 충만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때 단골 무당집도 있었음. 죽기 전에 귀신 한 번이라도 보는 게 버킷 리스트에 있음.) 그래서 한 번 봐보기라도 해보자 하고 시도했다가 완전 푹 빠져서... 아껴봤어요. 너무 재밌어서. =_=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일반적인 주제 다큐와는 달리, 타일러 헨리의 개인적인 가족 이야기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그게 또 하나의 범죄물이나 마찬가지라;; 정말 에피소드 하나씩 마무리에서 끊어주는 수준이 거의 아침드라마 혹은 수준!! (사실 전 안 봄...;) 왜 그렇게..

저는 를 끝으로 시리즈는 다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보여주는 예고편을 슬쩍 보니, 제 기억에 없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음? 뭐지? 설마 안봤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요와 출연진을 뒤져보니, 옴마나, 더모트 멀로니가 나온다고?! 그랬는데 기억이 안난다면 안본 게 확실했던 거죠. 보석 발굴한 느낌으로 시청하였습니다만... 역시 제임스 완이 직접 연출한 거랑, 프로듀싱에 참여한 거랑은 차이가 너무 나요. 흑흑흑. 의 프리퀄이라기 보다는 정도? 엘리스는 남편이 1년 전 자살을 한 후로, 영매로서의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알 수 없는 영혼(검은 옷의 신부)에게 살해 협박을 받고 있었죠. 고민하던 엘리스는, 퀸의 상황을 돕고 싶어서 퀸의 엄마 릴리스를 불러..

원래도 이 영화에 크게 관심은 없었습니다만, 뭔가 융합적인 스토리라인(퍼스널 쇼퍼 일과 영매 일을 동시에 하는 어떤 여성이, 얼마 전에 죽은 쌍동이 오빠의 영혼을 기다린다?)이 호기심을 자극하긴 했었죠. 그러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을 보고 보게 되었는데... 저는 정말 실.망. 69회 칸영화제에서는 감독상까지 받았건만, 정말 이런 프랑스영화는 저와 괴리가 있다는 걸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엔딩... -_-) 마지막이 이야기하는 것 결국 한 사람의 정신불안인가 모린(크리스틴 스튜어트)은 얼마전 쌍동이 오빠를 심장마비로 잃었습니다. 둘다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오빠가 죽어버린 것이죠. 둘 다 영매로서의 재능도 가지고 있었던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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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로 안 무서울 것 같은 영화였는데, 내가 그날 상태가 별로 안 좋았는지 어쩐지... 작은 거에도 되게 깜짝깜짝 놀라고 그랬다. 그래서인지 꽤 재미있게 본 영화. 기본적으로 드라마가 좀 있어서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한 엄마의 모정?) 공포에만 매달리지 않고 좀 더 가족적인 드라마로 인해 몰입할 수 있었다. 약간 실화적으로 시작하는 오프닝이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인가 싶었는데, 엔딩 크레딧에서 보니까... 진짜 실화란다. (그래도 좀 약간 포장하긴 했겠지) 괜히 잔인한 장면들이 좀 있어서 (음.. 쓰기는 좀 그렇고) 귀신에 의한 공포라기보다는 잔인한 데서 오는 공포가 좀 더 강했던 것 같다. 그래도... 실화가 해피엔딩이어서 맘에 들었다. 엄마 역의 배우가 약간 줄리안 무어 닮은 배우(이분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