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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볼까말까 고민했지만 (예전엔 이런 영화 무조건 봤을 텐데, 요즘엔 통 구미가 안 당겨서) 넷플릭스가 열심히 뽐뿌해서 결국 보았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오히려 단순한 가족 영화여서 좋았던 거 같아요. 시간 여행을 통해서 과거의 나를 만나서 일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가 생각날 수밖에 없었고, 묘하게 그 영화 다시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에 있는지 확인해두었다는. (ㅎㅎ 있습니다!) 간단히 줄거리 요약드리고 트리비아 소개해볼게요~ 바꿀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꼭 바꿔야하는 게 있어 애덤(워커 스코벨)은 종알대는 수다로 일진에게 폭행을 당하는 덩치 작은 소년입니다. 아버지인 루이스가 2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엄마 엘리(제니퍼 가너)와 그 슬픔을 잊으려하며 지내고 있었죠. + 리트리버 호킹. 그런데 ..
아는 동생이 재미있게 봤다고 추천하기도 했고 영화 쪽 관계된 분의 SNS에서도 극찬이 있었던 터라 보려고 벼르고 있다가 선택한 드라마 입니다. 그.런.데... 아, 저는 정말 취향이 아니었어요. 너무 꼬이고 꼬이는 상황들을 원체 싫어하는데(이게 코미디로 흐르는 건 재미있어 하지만, 실제 현실과 같은 드라마에서 그 꼬이는 상황들로 인해 캐릭터들이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싫어합니다.) 이 작품의 전반적인 플롯이 그래요. 중요한 모든 캐릭터들이 다 그런 상황에 처합니다. 나쁜 놈이었든, 착한 사람이었든 상관없이 자꾸 그렇게 되니까... 답답하고 짜증나고. 그래도 결국엔 어떻게 마무리할지가 궁금해서 끝까지 다 보긴 했어요. 전체 12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엔 10화에서 끝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