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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는 사랑이야기인데 반전이 있는 특이한 작품이라고 원작소설에 관해 먼저 들은 적이 있던 작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고 저런 식의 특징이 있다고만 들음) -원작소설은 현재 국내에서는 절판되었습니다. 현재 중고만 팔고 있네요. 2009년 발간작 원래는 딱히 볼 생각이 없었는데(사랑 얘기 궁금하지도 않고 거기서 반전이래봤자 뭐 있겠나 싶어서) 최근에 본 일본영화 의 특이한 구조를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지인이 이 작품도 과 비슷한 형식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2015년도 작품으로 현재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네요. 이 작품은 카세트 테이프의 A, B면의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단순히 앞,뒤의 의미가 아니라, 카세트 테이프..

회당 50여분의, OTT 서비스로서는 조금 긴 분량으로 제작된 일본 공중파 드라마입니다. 총 10회 완결로 현재(2023년 10월 30일 기준)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예고편이 굉장히 가벼운 코미디 느낌이라 시작했는데 (+아카소 에이지) 막상 보니 1화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진지하게 진행되는 드라마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거지로 보았습니다. 제가 아카소 에이지를 안 좋아했으면 정말 중간에 보다 말았을 것 같아요. 일단, 여기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사랑관, 연애관, 결혼관 등이 제게는 너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보는 내내, '남자들 연애하기 너무 힘들다...'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제 특성 때문인지, 일본 여성들의 문화적 특성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얼핏 ..

아, 보는 내내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했어요. 미시즈 해리스가 고난을 겪을 땐 정말 안타깝고 슬펐다가도, 그게 다 복(행운)으로 돌아오는 결과를 보며 제 일인냥 즐거웠습니다. 역시 착하게 사는 사람이 복 받아야 합니다!! (크흑) 뻔할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의 반전과 재미, 희열이 있는 미시즈 해리스의 이야기, 함께 보시지요! :) 고된 생활 속에서도 꿈을 좇아 만난 멋진 결말 에이다 해리스(레슬리 맨빌)는 런던에서 가정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착한 중년의 여성입니다. 남편이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실종되었다가 전보를 하나 받게 되어 혹시 좋은 소식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풀어보는데... 그의 유품이 발견되어 전사처리 되었다는 슬픈 소식이었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고 버텨내던 에이다에게는 ..

(본 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제가 아직 보지 못했지만, 기대평 겸 소개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저는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다니엘 맥도널드에 관심이 확 쏠렸는데요, 꽤 재미있게 보았던 이란 영화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에요. 이 영화에서 맥도널드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딸로 나왔었는데, 조금은 부담되는 몸매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너무 멋지게 소화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영화도 단연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단 말씀! 더불어, 제가 왜 이 영화를 기대하는지, 영화를 조금 더 알 수 있는 줄거리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인생의 2막을 열자 사랑도 열렸다 런던의 잘나가던 펀드 매니저였던 밀리(다니엘 맥도널드)에겐 원래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오페라 가수! 마침내 그..

양양과 조로사가 주인공을 맡아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가 컸던 가 얼마 전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많은 중드가 그렇듯이, 소설원작의 작품입니다. 팬들이 많아서 오래전부터 드라마화를 기다렸다고 해요. 다만 조금 오래되어서 그때 인기가 있었던 이유와, 지금의 세대가 받아들일 만한 요소의 괴리가 많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소설을 보지 않고 드라마만 봤을 때는... 이게 드라마화로 인한 탓인지, 소설이 원래 그랬던 것인지... 전반적으로, 최근 작품들에 비해 상당히 설명적이고 너무 쉽게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이 6개의 주 국가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상위 통치국인 대동국의 황제가 되기 위해 벌어지는 정치싸움이라는 배경을 깔고 있지만, 사실상 두 주인공인 백풍석(풍석운)과 흑풍식(풍란식)의 러브..

제인 오스틴이 남긴 작품이 그리 많은 수는 아니기에, 팬들은 그녀의 몇 안되는 작품을 다양한 영상물로 리메이크한 작품들로 대리 충족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이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번 만들어진 데에 이어, 나 등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죠.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다코타 존슨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작품이 나왔길래 기대에 차 보게 되었는데요... 하아, 그다지 새로운 느낌도 없고 남주도 안 매력적이고... 제가 그다지 응원하지 않는 PC가 반영되어서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현대적으로 바꾼 설정들 차라리 현대로 다 바꾸지 앤(다코타 존슨)은 어린 시절 사랑하던 남자와 현실적인 이유(배경 없음, 돈 없음, 지위 없음)로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가..

알리사 밀라노는 믿고 봤는데, 이거 무엇... '노라 로버츠' 원작이라는 오프닝 문구에, 어쩐지 눈에 익은 그녀의 이름에 좀 더 기대가 되었지만 너무 오래전 원작. 무려 1988년 작품이네요. 원작은 . 각색했다고는 하지만, 너무 오래 울궈먹은 플롯 스타일인지라 지금 보면 너무도 구리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구성. 게다가 스릴러물에서 너무 대놓고 연애라니... 연애라니!!! 한드 막장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리뷰어는 리뷰를 하긴 해야하죠. 간단히 줄거리, 결말 정리해보겠습니다. 동생 살인범도 찾고 사랑도 찾고(?!) 성공한 미스터리 작가 그레이스(알리사 밀라노). 여동생인 캐슬린에게서 급한 연락을 받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캐슬린은 언니를 반가워하긴 하지만 뭔가 불안해하는 느낌. ..

제가 1편은 엄청 극찬(?)하면서 재미있게 봤다고 작년에 리뷰를 했었는데요, 1년 만에 속편을 들고 왔길래, 확실히 전작 스트리밍이 잘되긴 잘됐구나 싶었습니다.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A California Christmas, 2020 줄거리, 결말 : 미남 미녀가 나오니 로코도 더 재밌 얼마 전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제가 이래저래 개인 사정으로 미루고 있었던 영화에요. 11월 말에 미친듯이 크리스마스 영화를 달렸는데, 막상 시즌이 다가오니 주춤은 lovandy.tistory.com 그러나... 이 뻔한 전개와 클리셰 무엇... 게다가 두 주연배우가 부부가 되었잖아요? 그러다보니 몰입감 떨어지는 거 무엇... (개인적으로, 부부의 데이트에 넷플릭스가 돈 대준 느낌이랄까요. 선입견이 참 무섭습니..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 리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즌의 퀴어물도 대부분 남성 퀴어물이 많은데요, 간만에 보인 여성 퀴어물로 시리즈를 이어가 볼까요. 그래도 나름 유명 배우(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오는 영화라 여러분에게 문턱이 조금 낮겠지만 영화적 재미는 조금 약한 게 사실이네요.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 분류가 되어 있지만, 사실 코미디로 보기엔 좀 어렵고 드라마에 코믹 요소를 아주 조금 넣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대중성을 감안하면 좀 더 코미디로 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서 코미디를 강화할 수 있는 요소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크흑. 일단 간단히 정리하고 이야길 더 해볼까요. 의 줄거리, 결말까지 보겠습니다~ 동성 애인 집에 초대받아 갔는데 뭐야, 커밍아웃을 안했어?! 애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엔 웨이브에서 홀리데이 영화를 골라보았습니다. 할리퀸 소설 원작이라는 프로모션 메시지를 달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고르게 되었죠. 게다가 속편도 함께 올라와 있더라고요? () 그렇게 보게 된 의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왕자님이 내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 알렉산더 왕자(닉 하운슬로우)는 미국에 스키타러 왔다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어릴 적 기숙학교 친구였던 제프(조쉬 딘)에게 연락해 그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을 요청합니다. 사실 제프는 간호사였고 그의 이복(이부?) 동생이 소아과 의사인 타샤(케이틀린 리브)였는데 동생의 허락도 받기 전에 왕자의 입원을 중개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타샤는 소아과 병동에 의료기기 예산 문제로 내과과장..